2023년1월14일(토)~16일(월)
제주올레 14-1코스, 15-B코스, 16코스, 17코스일부
20230114(토) 1일차
원래 계획은 13일~15일 이었는데, 막상 공항도착후 티케팅이 안돼서 문의하니, 강풍으로 비행기결항 이라는 비보를 접한다. ~~이런댄장~~ 할수없이 숙소등 후속조치를 취한후 14일~16일로 일정변경 한다.
05:24 전포역출발, 사상역에서 경전철 갈아타고 공항도착
06:55 에어부산 출발.
07:50 제주공항도착. 날씨는 잔뜩흐리고 바람도 거세고 무척 쌀쌀하다. 배낭2개도 빵빵하다. 2박3일동안 비안오길 기대하며 (일기예보는 계속 비)
08:05 466번버스 이용
08:20~08:40 숙소(호텔엘린)에서 배낭정리후 콜택시(4,200원)이용 제주오일시장 버스정류장으로
08:45 102번버스 탑승.
09:25 한림환승정류장 도착. 주변 편의점에서 음료와 간식거리 준비
■올레13차 15-B코스완보, 16코스일부
트레킹거리 : 약20.22km
도보시간 : 09:31~16:58
소요시간 : 7시간27분.
걸음시간 : 6시간7분.
휴식시간(점심포함) :1시간20분.
09:31 출발. 강풍속의 2박3일 여정이 시작된다. 한림항을 지나 계속 아스콘 도로로 진행.
09:46~09:58 올레14코스끝 15코스시작 간세. 스탬프와 인정샷후 안내소 들러려는데 헐~~ wife모자가 강풍에 휙날라 옆배수지 울타리 너머로 떨어져 회수불능. 어째 일진이 안좋은것 같다.~~쯥
아까워하는 wife에게 위로 랍시고 립서빙. 철새가 진을 치고있는 대수포구를 지나
10:25 수원리 마을길로 접어든다. 벽화에서 똥폼도 잡아가며 다시금 아내의 마음을 쓰다듬어 본다.
10:36 수원리사무소옆 올레15-A, 15-B갈림. A코스는 지난12월17일 완보 했었다. 오늘은 좌측 B코스로. 각종 야채밭과 비닐하우스 진입로를 따른다.
10:53 켄싱턴리조트. 다시 해안도로와 부딪히며 파도또한 거세다. 한수풀해녀학교 지나 점심을위해 주변식당 검색후 올레길 벗어나
11:23~12:21 귀덕리 우리집식당. 전복뚝배기와 성인음료의 lunch time. 노곳노곳하게 몸과 목도 좀풀고 다시 올레길로 진입한다.
13:03 복덕개포구. 계속 해안도로를 따른다. 금성천 비단교(실크브릿지) 통과후
13:22 금성천정자 중간간세에서 인정샷. 좀더가 곽지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올레길이다. 열녀비와 예전 악우들과의 만찬을 즐겼던 해녀의집 통과후 한담산책로(장한철산책로)에 들어서면 일기불순의 이런날에도 관광객들이 제법많다. (하기사 오늘같은날 어디로 가겠는가?)
14:12 애월카페촌. 좀 쉬어가려 했는데 분위기가 우리하곤 매칭이 잘안되는것 같아 계속 let's go
14:52 애월항. 가스탱크들이 위치하며 올레길은 마을안과 현대오일뱅크로 이어진다. (왜 해안길을 벗어나야 하는지....궁금)
15:24 고내포구. 15-A코스와 만나며 예전의 간세가 있던 우주물 통과후
15:28 15코스끝 16코스시작 간세와 안내소. 스탬프와 인정샷중 안내소의 직원이 나와 고맙게도 인정샷을 도와주고 또 같이 대화의장도 가진다. 모름지기 안내소에 근무하면 이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다. 고마운분을 뒤로하고 16코스에 접속된다.
15:50 다락쉼터. 아무리 추워도 이런곳에서는 한번쯤 쉬어주는게 옳을듯. 파도뷰가 멋진 신엄항 해안도로와 단애산책로 해안절벽으로 계속진행.
16:31 올레16코스 3km지점. 진행방향 연이은 파도의절경들을 감상하며
16:58 구엄포구. 돌염전이 위치하며 주변의 암벽에 부딪혀 솟아오르는 파도는 곳곳에 모여든 젊은이 들의 환호성과 조화를 이룬다.
♡♡올레15-B완보,16코스일부 마침♡♡
이후, 콜택시이용(13,900원) 제주시내 숙소로, 저녁겸 뒤풀이는 먼저 제주입성한 정봉수 전회장님과 조총을 만나 오라동 제주한우앤돈(강추)에서 luxury party 를 즐긴다. 늘 아껴주고 챙겨주시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1일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