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균] (Derivatives Issue) 2019년 파생결합증권시장 : 19년4Q 시장분석과 전망

[신영미]

ELS/ELB, ‘19년 4분기 34.3조원 발행: 직전 3분기에 비해 발행규모가 증가하였으며, ELB는 퇴직연금 재투자용 발행이 14조원(‘19년12월) 이루어졌음. ELB의 계절성을 제외하더라도 4분기 발행물량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임. 다만 2019년 연간으로 ‘상환초과(발행<상환)’를 기록하여 상환자금 일부가 이탈하였음. HSCEI의 활용도가 낮아진 대신 S&P500과 Nikkei225의 채택이 급증하였음.

DLS/DLB, ‘19년 4분기 7.7조원 발행: ‘DLF 사태’로 DLS 발행규모는 위축된 가운데 DLB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음. DLS는 상환자금의 재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순상환’을 보인 반면 DLB로는 신규자금의 유입으로 ‘순발행(발행>상환)’을 기록하였음. 금리연계상품은 ‘18년 대비 위축되고 신용위험연계와 상품연계상품은 증가하였음.

수익성 악화와 경쟁심화를 극복할 혁신이 필요: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판매와 발행 측면의규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시장은 수익성 악화와 경쟁심화가 불가피할 것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목표시장의 차별화와 공사모 발행의 전략적 접근은 물론 ESG와 같은 기초자산 발굴이 필요함. 시장변수와 규제요인으로 파생결합증권 운용 Book에 대한 위험관리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 2020년 파생결합증권 발행물량은 최근 5년간 CAGR +5% 성장을 밑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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