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5월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여행기 적고 있긔.
파리 갔다가 방콕도 다녀왔는데 고것도 시간나면 쫙 올리고싶긔.ㅋㅋ
파리는 패키지로 잠시 다녀왔다가 좋아서 자유로 떠나온거긔.
따뜻한 날에만 갔었는데 가을에도 함 가보고싶긔.
월급 텅장에 남아있는 꼴을 못보긔.ㅋㅋㅋ
여행으로 거덜낼거긔. 찡긋
파리 2일차.
영화 속 명소였던 두 곳을 갔었긔.
1일차는 명소위주로 다녔었고요.
2일차는 로맨틱한 명소가 많았던거 같긔.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만족도 쩔긔.
1일차 좀 다니느라 빡셌지만 그래도 명소는 가봐야하긔.단호.
01.
영화 '비포선셋' 촬영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여긴 사실 계획에 없었는데 노트르담 성당과 완전 가깝긔.
성당 구경하고 식당 찾아가는 길에 발견하고 찍었긔.ㅋㅋ
여행객들 겁내 많긔.
역시 여행 속 명소는 인기가 크읍.
저런 줄 조명 낭만 가득 아니긔?
밤에도 예뻤겠긔.
내부는 촬영금지라 애꿎은 문만 찍고 나왔긔.
그 다음 레스토랑 키친러를 찾아갔긔.
원래 가려던 곳은 예약 풀이라 못 먹고 왔긔.
예약이 풀이라는데 손님이 일도 없어서 가자미 눈하고 왔긔.
의심 가득이넴.
너무 배고파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아시안 레스토랑이긔.ㅋㅋㅋ
밥 못 잃어.....
맛있으면 장땡하고 시켰는데 별로^^
돈 아깝긔.
가지마세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돈 지켜드려요.
느끼하고 짜고 난리 났넴.
토핑은 정말 메뉴에 있는 그대로만 나오긔.
그.대.로.만
좀 더 얹어주시긔 프랑스형들.
직원이 추천해준 리조또는 먹을만했는데
짜서 물 오지게 마셨긔.
토핑이 너무 없어서 뭐 씹는 맛이 안나고 죽 먹고 나온 느낌.
와인 그냥 찍어봅니다.
바갈거라 술은 안 마셨긔.
02.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
Caveau de la HUCHETTE
이름 겁내 어렵긔.
허세가득 영문으로 넣어보았긔.
알고보니 이 간판만 나온 바라고 하긔.
내부는 안 나온 모양...
갑자기 이거 듣고 숙연차졌긔.
그래도 내부 분위기도 멋드러지긔.
역사 깊은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정말 오래된 느낌이 나긔.
흉내낼 수 없는 고전미긔.
피치 크러쉬 맛있긔.
먹을만했긔.
지하로 내려가면 재즈 공연이 있긔.
남녀 춤추는 공간과 테이블 공간이 있긔.
사람 넘나 많아서 서서 구경하기도 힘들었긔.
국내 바처럼 한남이 여자 스캔뜨는 느낌 아니고 좀 건전하다는건 장점.
근데 할아버지 계속 와서 같이 춤추자고 하는데 부담시럽긔.
센느강은 낮도 아름답지만
밤도 분위기 이쁘게 잘 비벼지긔.
여기부터 옹플뢰르긔.
옹플뢰르는 파리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이긔.
맑은 날은 이렇게 존예긔.
첫 날은 비오고 흐렸는데 갈 때되니 맑아져 존예였긔.
예상보다 관광객이 없어서 당황스러웠긔.
조용하고 좋초ㅑ!
그냥 찍어보았긔.
흔한 묘도 분위기있긔.
숙소 찾아가다 길 헤맸을 때 배고파서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간 빵집이긔.
외관부터 넘나 이쁘긔.
패키지 귀엽긔.ㅋㅋㅋ
#옹플뢰르갬성
당 딸려서 단내나는 빵만 주워 담았긔.
좀 달긴한데 존맛이긔.
흔한 옹플뢰르 빈티지 인테리어샵
외관은 평범한데 빈티지 소품 느낌 넘나 예뻐서 홀려들어갔긔.
꺄약! 이쁘지 않긔?
다 쓸어오고 싶었으나 저희 집과 어울리지 않긔.
저희 집은 다이소 감성이쟈냐^^
신경 안쓴듯 무심하게 올려놓았는데도
자체가 멋이구예.
구경을 오조억번 하고서 나왔긔.
옹플뢰르의 밤품경도 잊을 수 없긔.
보여드리고 싶초ㅑ!!
일반 가정집인데 미러볼 보이시긔?ㅋㅋㅋㅋㅋ
프랑스형들 노는 짬바 다르시긔 호우
광란의 밤.
크읍 이쁘지 않긔?
파리 여행기는 이렇게 간단히 정리되고
다음에 방콕 여행기를 올리겠초ㅑ.
방콕은 정보위주로 올려보겠긔.
쓰고보니 별게 없네여.
파리 여행기 봐주셔서 감사하긔 :)
(시리즈인척)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오호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