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3.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대표기도 이선희 권사
성경 말씀 마가복음 1:1~8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행함으로 말하는 사람
찬송 347 겸손히 주를 섬길 때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가족 방문 임배근 집사 딸 부부(물리치료)황막례 권사 딸(식혜) 백춘자 권사 자부 손녀
김복순 권사 대전 딸, 자부
찬송 209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나의 전부를 벗고
알몸뚱이로 모두를 대하고 싶다
그것조차
가면이라고 말할지라도
변명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
말로써 행동을 만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가 되리라
그 끝없는 고독과의 투쟁을
혼자의 힘으로 견디어야 한다
부리에,
발톱에 피가 맺혀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숱한 불면의 밤을 새우며
<홀로 서기>를 익혀야 한다 / 서정윤(1957) 홀로서기
1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2절,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3절,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절,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절, 요한은 약대 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절,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8절,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7년 전에 이석증으로 온몸이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병도 있었습니다.
119 응급차에 실려 가면서 눈을 질끈 감았는데도
지구가 이렇게 통째로 빙글빙글 도는 병을 처음 앓았습니다.
온갖 구토란 구토는 다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또다시 이석증에 119 응급차에 실려 예수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내내 어지러워서 못 살 지경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어머니 같은 조용림 권사께서
목사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엊그제 요양보호사 4명을 면접했습니다.
모두가 65세 즈음 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겠습니까?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앞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은 남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70이 훌쩍 넘어버립니다.
그리고 75세 즈음에 온갖 질병들이 몰려든다고 하는데
끙끙 앓다가 죽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말씀을 대하면서 많이 설레였습니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유다서를 마치고 로마서를 꺼낼까? 하다가
마가복음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60부터라는데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다.
두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 요한은 예수님의 직접 제가가 아닙니다.
베드로의 통역관, 제자입니다. (벧전5:13)
그리고 바나바의 생질입니다. (골4:10)
그리고 마가의 어머니는 마리아입니다. (행12:12)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한 곳이
바로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그러한 마가가 최초의 복음서 마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AD70)
복음서 중의 복음서를 아주 리얼하게 기록했습니다.
마가 기자가 수석 제자 베드로를 통해서 목격한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1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지금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삶입니다.
복음이 예수님의 삶이란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삶은 공생애 기간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BC 4년경에 태어나셨다면,
예수님의 사역은
AD 29년에서 30년의 공생애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두고
조직신학적 논쟁은 피하겠습니다.
지금 목사님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복음이 무엇인가?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드리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삶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삶은 무엇입니까?
이타적 삶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말합니다.
2절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3절,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절, 세례 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목사님은 몸을 씻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박문식 집사님 얼굴을 씻겨 드리는데
박 집사께서 목사님 손이 여자 손처럼 참 부드럽습니다.
우리 임배근 집사님 식사를 하고 나면 틀니, 입 주변이 엉망진창입니다.
그러면 목사님이 물을 떠다 수건을 앞자락에 두르고
질질 흐르는 콧물을 닦아 드리고 얼굴을 씻겨 드립니다.
그러면 그 잘생긴 얼굴에 반짝반짝 보석처럼 광채가 납니다.
우리 이현우 집사는 밤새 목사님! 목사님! 외쳐 댑니다.
연세가 80이잖습니까?
그런데도 목사님 앞에서는 어린양입니다.
위에 구멍을 내고 침상에만 누워 사시니 얼굴에 기름기가 두텁습니다.
그럴 때마다 목사님이 물을 떠다 수건 앞자락에 걸치고
기름기 자르르한 얼굴을 따뜻한 물에 비누질하고 맑게 씻겨 드리면
뽀송뽀송한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물이 이렇게 좋은 약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렇게 심한 어지럼증에도 운전하고 사우나에 갔습니다.
아마 세례 요한도 물을 엄청 좋아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단강 하류에서 물로 세례 운동을 벌였습니다.
당시 세례 요한은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김대중 대통령처럼 엄청난 사회 운동가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물로 몸을 씻기만 하면 죄사함을 받는다.고 외쳤습니다.
이 세례 운동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로 말하면
노무현 대통령 내지는 이재명 대표격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매주 일마다 박영숙 집사께서 목사님 단상에 성수를 떠놓습니다.
목사님은 매 주일 단식을 하기 때문에
단상에 떠 놓은 성수를 마실 때마다
목사님의 영혼을 촉촉이 적셔 줌을 느낍니다.
그리고 예배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목사님만의 루틴 routine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의 영혼이 새로워짐을 느끼곤 합니다.
이 작은 일일지라도
꾸준히 변함없이 성수를 준비하시는 박영숙 집사께 감사를 드립니다.
로마서 3장 20절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래서 세례 요한은
죄의식에 물든 몸을 요단강 물에 씻기는 의식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몸과 영혼이 정화시키는 물세례 운동, 회개운동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3장 13절입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절,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시더니
17절, 그때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곧 복음의 시작입니다.
5절입니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절, 요한은 약대 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절,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8절,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지난주 목사님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많이 아픈 것만큼 생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복음 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마서 13장 8절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