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4.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대하 33:10~13
*제목; 그제서야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대하 33:10~13)
히스기야왕이 죽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유다의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왕의 믿음을 좇지 않고 우상숭배에 빠집니다. 왕 한 사람이 범죄하니 유다 전체가 죄에 빠지게 됩니다. ‘9절’입니다.
“9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대하 33:9)
지도자 한 사람이 이토록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하나님께서 친히 므낫세와 백성들에게 권면하셨으나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10절) 죄가 한 번 시작되면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는 아예 시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죄가 시작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듣지 않습니다.
결국 므낫세는 앗수르 군대에 붙잡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듣지 않던 므낫세의 태도가 완전히 바뀝니다. ‘12절’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대하 33:12)
겸손해져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래서 “환란 당하는 것이 성도들에게는 오히려 유익한 것입니다. 이 환란으로 인해서 주의 규례를 배우기 때문입니다.”(시 119:71)
결국 므낫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를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런데 ‘13절’에 안타까운 단어가 나옵니다. “그제서야” 므낫세가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줄 안 것입니다.
우리는 므낫세처럼 “환란”을 통해서 깨달는 자가 아니라,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깨닫고 돌아오는 자,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고 누리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셔도 듣지 않던 '므낫세'왕은 '환란'을 당하자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옵니다. 고난 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므낫세처럼 “환란”을 통해서 깨달는 자가 아니라,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깨닫고 돌아오는 자,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고 누리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