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개월 10일.
유럽을 거쳐 미국 동남부 아틀란타, 뉴욕, 버지니아, 그리고 서부 시애틀...
미국 전지역을 주마간산으로 한바퀴돌아 알라스카를 찍고 귀국해서 고향 충남 아산에 2009년 10월 정착해서 살고 있는 끊임없는 이방인 입니다.
귀농사모에는 오래전에 가입하였으나 역 이민자 모임이 있는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해외에서 얻은 경험, 필요하신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비록 고향이지만 아직도 정착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에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거짓과 욕심으로 포장된 삶이 아니신 분들과 마음 열어놓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저 소박하고 꾸밈없고 남 욕하지 않고 피해주지 않고 서로를 위할수 있는 여유.
제 살아가는 모토입니다.
인사드립니다.
희운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멋집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나가셨다가, 비슷한 만큼의 해외생활 하신 후, 비슷한 시기에 돌아오셨군요.
저도 딱 24년을 버지니아에서 살다가 2008년에 돌아와서 전주근교에 살고 있습니다.
귀농은 아니지만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지요.
가치관의 충돌로 아직도 적응엔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나름의 목적했던 일들을 실천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님의 고향에서의 삶이 복된 삶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고향이 그리워서 역이민 했다가 사기당하고 돌아가는분들도 더러 있읍니다 조심 또 조심하시고 잘 정착 하시기 바랍니다 가치관 적응이 제일 힘드실겁니다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회에 끼어들기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상처 받어시지 않도록 매사 조심하시고 친척 형제 아무도 믿지 마십시요
외국에서 오래살다 왔다고 말하지 마십시요 호구 취급하고 속여 먹어려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