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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 게리 로스 감독, 판타지, 미국, 142분, 2012년
헝거 게임은 SF와 판타지가 혼합된 영화다. 전체주의적 제국이 지배하는 미래사회의 우화적 공간으로
설정되는가 하면 첨단 과학의 게임 공간 자체는 판타지적 느낌을 준다.
그런 점에서 게임문화가 퍼진 현대사회의 우화로 읽을 수도 있겠다.
신선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재미난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지만 도전적이지는 않다.
= 시놉시스 =
무기는 단 하나! 모든 과정은 생중계된다!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건 오로지 운명뿐!
세상을 변화시킬 거대한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
일년에 한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겨루게 되는 것.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는다.
과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피타’ 역시 선발되어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캣니스’는 금지구역에서 함께 사냥을 했던 ‘게일’에게 가족을 부탁하며 생존을 겨루게 될 판엠의 수도 ‘캐피톨’로 향하는데…
세상을 변화시킬 거대한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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