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그앤띵스'를 찾아갔네요
네비게이션을 쳤다니 예전 주소지인데 전혀 다른곳으로 나오네요
그냥 모르겠다 싶어서 쭉 가보니 명품거리 지나고 오른쪽에 살포시 보입니다
에그앤띵스 건너편에 우체국이 있네요
주말에만 주차요금을 징수하는데.. 모르고 평일에 1달러 내고 왔네요 ㅎㅎ
9시즘 도착.. 이미 일본인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네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 한명도 없더이다.. 다들 어디간겨 ? ㅋㅋ
우리 딸냄 시차적응떄문인지 피곤한지 완전 짜증냅니다..
'내가 다시 저거 델구 오면 인간이 아니다.. 라며 속으로 삭힙니다
1층에 가니 메뉴랑 저런거 하나 주네요 롯데리아처럼 ㅋ
30분 지나니 불들어옵니다
아싸!!!
미리 시간 절약차 메뉴판을 보고 있네요
근데 뭐가 만나는지 도통..
늘 우린 이럽니다
'베스트메뉴플리즈~
그래서 두개 줄 그어놨습니다
에그햄요리
스튜르베리팬케이크
다 일본인이죠?
괌갔을때도 느꼈는데.. 일본사람들은 섬나라가 다 자기땅인줄로 아는거 같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드디어 입성해서 차부터 주문받네요
전 아이스티!
신랑은 살찌는 코크
차라리 코크할껄 그랬나봐요 아이스티 아무리 시럽넣어도 안 답니다
오리지날이군요,,헐
얘가 그 유명한 스튜르베리팬케이크에요
완전 이쀼죠
저 사실 이런거 완전 싫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질 않죠
근데 저 이거먹고 뿅갔다는,, 하나두 안느끼하고 오묘한 달콤함
와... 대박이었어요 눈물나..흑
이아이도 대박
순간 저거 보고 계란보다 밥보고 기뻤습니다
아이러브 라이스~~~~~
근데 완전 맛나던데요
갈릭솔트 사와서 똑같이 해먹었는데 신랑말론 똑같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오랜만에 음식다운 음식먹고 이젠 다이아몬드헤드로 고합니다.
근데 다이아몬드헤드..
저 우습게 봤습니다.
완전공포였습니다
입구에서 입장료와 주차비 내고 유입물 받고 주차했습니다
올라가기전에 사람들 이거 보고 있더군요
가잖게 보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 마지막에 찍었습니다.
휴,, 우리가 저런길을 감동이네요
그길을., 신랑은 딸냄을 목마태우고
전 딸냄없고 난리부르스 피우며 1시간을 올라간끝에
드뎌 정상이었어요..
아.. 진짜 진짜 기뻤어요
등산 해본적도 한번도 없거든요
흑흑..
예전에 어떤님이 이증서 이야길 해놨길래.. 저런거 왜사가? 했는데..
제가 샀습니다 ㅋㅋ
저렇게 고생해서 올라갔는데 저거라도 안사오면 너무억울할꺼같아서
딸냄이꺼만 사왔네요
근데 그거 지금 집에서 굴러댕깁니다 ^^
하산합니다.
이 여유롭게 사진찍은거 보이십니까?
사실 올라갈때 사진 찍는건 진짜 무리입니다.
얼마전 어떤님이 올리셨죠 올라가는거 찍은거.. 대단하십니다.
전 내려갈떄 찍었네요
저계단을 딸냄 업고 '나무아미타불.. 하면서 (종교없음 ㅋ) 수행하고 올라왔습니다.
진짜 어지럽더라구요
하산할땐 20분도 안걸렸네요
내려오는 길에 올라오는 사람들 얼마나 불쌍해보이던지,,
사실 애만 없다면 성인으로선 그냥 와볼만한길인데 애델구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왜 우리나라 사람이 안보일까요?
다들어디가셨을까
신혼부부 한쌍 봤네요 스커트입고 올라가더이다.. 계단 우짠댜..
근데 정상까지 안올라갔는지 우리랑 같이 하산했네요 캬캬
더워서 미칠꺼 같습니다
마츠모토쉐이브 아이스크림인가 그거 먹어봐야하는데,, 뭐시기고
비슷하니 이거라도 먹어봤네요
쮸쮸바 섞어놓은 맛이네요
그래도 모양은 이삐죠?
목 타시는분 한입드시와요~~~~~
더많은 여행기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ㅇ ㅏ줌마세계배낭여행
http://blog.naver.com/as1447
첫댓글 사진이 그림같네요!! 시원합니다-
히히 인물보다 죄다 저런 사진이네요
진짜 저 계단 마지막 깔딱 고개죠.. 저희 신랑은 이 깔딱 고개 다음의 어둠의 통로가 진짜 힘들었데요 시력은 나쁜데 선글라스 끼었지.. ㅋㅋㅋ 힘들었지만.. 다이아몬드 헤드 정말 좋았어요.. 안갔으면 후회할뻔..
맞아요 맞아 하와이에서 가장 뜻깊었던 코스였네요 사실 올라가면서 속으로 '내가 미쳤지.. 미쳤어 ;; 이러고 갔거든요 ㅋㅋ 근데 하산하고보니 얼마나 기분좋던지.. 저두 그 계단이후 동굴에서 어지러움증 느꼈어요
와우 쇼핑정보외에~~ 이런 정보까지 ~ 너무 감사해요~
여행후기 정보는 많이부족하죠? 제가 이렇답니다 헤헤
아 생각해 보니 6월 5일 저희도 이날 오전에 다이아몬드 헤드 갔어요.. 8시에 올라 갔었죠.. 그때도 더웠는데.. 완전 더우셨겠어요. ^^
물은차가운데 밖은 태닝심ㅎㅏ게 할정도로 따가웠어요
쇼핑광님~ 글 넘 재밌게 잘쓰세요... 공감가는거 정말 많다는...
'내가 다시 저거 델고 오면 인간이 아니다' - 아이들 데리고 어디 다니는거 정말 극기훈련...-.-;;
'일본사람들은 섬나라가 다 자기 땅인줄 안다' - 그러게요... 하와이는 거의 일본땅...-.-;;
둘 다 빙고!
올라가면서 사진 찍으신분은 JJ님이시져~~ 저 불량식품같은 아이스세이빙 요기도 파네요... ㅋㅋ
오~~ 역시 기억력짱,, 전 기억력 도망갔습니다
갑자기 막 목말라져요~~ 저거 한입 물면 좋겠다 ㅎㅎ
쮸쮸바좋아하시구낭
오~ 색다른 다야몬드헤드네요~ 전 하와이에서 처음 간 곳이라 너무 기억에 남아요~ 저 핫도그 버스도 생각나고ㅎㅎ 아 또 그리운 하와이네요....
내려오면서 쉐이브아이스 사먹었는데 너무 더워서 거의 후르륵 마셔버렸어요.ㅋㅋ힘들었지만 올라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풍경이 너무 좋잖아요.
저 증서 도장찍는 아자씨 화나 셨나봐.. ㅡ.ㅡ 한국인 없다고 하시지만.. 분명 일본사람 같이 생긴 한국인도 있지 않았을까요? 저도 한국사람 들이 보면 무슨 필리핀 이나 동남아 계통인줄 알더라구요.. 까매서.. ㅜ.ㅜ
다들 하산하면 저 아수쿠림 다들 사먹더라구요 저두 마지막엔 후르룩~~~ / 밥부인님 말씀에 배꼽터지게 웃었습니다~~~ 근데 밥부인님이 까만게 아니라 섹시하시죠~~~
아.. 까만걸 섹시 하다고 하나요? 기분 방방... 옛날에 우리엄마가 나 까매서 시집 못갈까봐 걱정 많이 하셨죠..ㅜ.ㅜ
후기 재밌어용~ 에그앤띵스 스트로베리팬케익 군침돈다..ㅠ완전 제스타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