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4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복되고 좋은 수요일 맑은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요즘 들어 잦은 초겨울에 첫 눈과 비가 있았지만, 생각 보다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아서 감사 드립니다.
- 모든 사람이 오직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아서 영원히 경배하기를 원하시니,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작은 복음의 빛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함께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또한 여러 가지 어려운 현안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불의 혀같이 성령이 임하게 하시고 권능을 주셔서 모든 고난과 역경을 능히 잘 이기며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에스더 9장 1-10절 }
1. 아달월 곧 열두째 달 십삼일은 왕의 어명을 시행하게 된 날이라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을 제거하기를 바랐더니 유다인이 도리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된 그 날에
2.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
3.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4.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
5.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들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6. 유다인이 또 도성 수산에서 오백 명을 죽이고 진멸하고
7. 또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10.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 제 목 ◑◑◑◑
◗◗ 유다인들의 보복과 부림절
◑◑◑본문 이해와 요약 ◑◑◑
◗ 9장에서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12월 13일은 하만의 조서에 따라서 대적들이 일어나 유대인을 멸절하기로 약속 된 날이었습니다.
-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반전되어서 모르드개가 보낸 두번째 조서에 의해 유대인들은 새 힘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 대적들의 두목이라 할 수 있는 하만이 죽고, 유대인인 모르드개가 하만의 권세를 이어 받아 각 도를 통치하게 되면서 각 도의 관리들도 유대인 편으로 가담 하였던 것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유대인에게 대적할 수가 없었으며, 유대인의 힘은 과거와는 달리 막강 해졌던 것입니다.
- 한편 모르드개의 명성은 갈수록 높아져 그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 속에서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 12월 13일이 되자 유대인들은 전국에 있는 정부 관리들의 도움을 얻어 모든 대적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했습니다.
- 이때 유대인들은 수산 성에서만 500명을 죽였으며, 그리고 하만의 열 아들들도 아버지의 죄로 인해 죽음을 당했습니다.
- 유대인들은 그 동안 대적들에게 당했던 핍박에 대해 그대로 보복하는 의도에서 대학살을 감행했던 것입니다.
-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만의 아들들의 죽음 소식도 들었고, 이제 그는 왕후 에스더에게 또 다시 그녀의 소청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 왕은 진정으로 사랑스런 왕후의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고 싶었기에 에스더는 두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 첫째는, 유대인의 대적들을 도륙할 수 있는 날을 하루만 더 연기하여 남아 있는 대적자들을 깨끗이 멸절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둘째는, 하만의 아들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해 달라는 요구였는데, 이는 유대인에게 대적한 결과가 어떠한 것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요구사항이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하만의 조서에 의하면 12월 13일은 유대인이 멸망하게 될 날이었습니다.
- 그러나 상황은 반전 되어 유대인의 원수들이 멸망하는 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결국 유대인에게 있어서 이날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된 구원의 날이요, 승리의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날을 부림절로 지켜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구원 섭리를 감사 드렸던 것입니다.
- 그래서 하만과 모르드개로 대표 된 사단 마귀와 하나님과의 영적 전쟁은 하나님의 대승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 공중 권세 잡은 마귀의 횡포가 거센 것 같아도 때가 되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받게 된다는 것을 미리 보여 준 것입니다.
- 그리고 유대인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부림절이라는 절기를 통해 기념하여 특별히 감사절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 진정한 구원의 승리는 마지막 심판이 있을 여호와의 날에 이루어질 것이며, 승리의 축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광스럽게 성대하고 벅찬 기쁨 속에 펼쳐질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으로 살면 빛난 인생 만드신다. (에스더9장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의인의 길은 믿음으로 당하는 역경과 고난이 있지만, 반드시 돋는 햇볕과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 3, 4절을 살펴보면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모든 대신들과 총독들로부터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모르드개가 왕의 특별한 신임을 얻어 갈수록 더욱 많은 권력을 행사하였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모르드개가 총리가 되었다고 해서 처음부터 막강한 권세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는 처음에는 다른 관료들의 시기와 견제로 인하여 권력을 행사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 그러나 그에 대한 왕의 신임은 다른 관료들로 하여금 그에게 복종하게 만들었고 그의 권력도 자연스럽게 커져갔을 것입니다.
- 우리는 여기서 ‘점점 창대하였다’라는 말에 주목해야 하는데, 이 말은 우리 성도들에게 아주 알맞은 말입니다.
- 우리 성도들의 특징은 처음부터 창대하지 못하고, 성도들의 시작은 오히려 아주 미약합니다.
-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의 시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잘 아는 대로 그들의 이스라엘의 시작은 아주 보잘 것 없었습니다.
- 신명기7장7절에서 이스라엘은 여러 민족 중에 가장 작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스라엘은 처음 겨우 70여명에서 시작하였는데, 출애굽 할 당시에는 장정만 60만 명에 이르는 큰 민족으로 성장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다른 민족에 비하면 별로 큰 것이 아니었습니다.
- 그리고 그들은 애굽에서 종살이했던 자들로서 나라도 없이 떠도는 방랑객의 무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그들은 곧 가나안을 정복하고 다윗 시대에 이르러서는 근동 지역의 나라 중에 가장 작은 나라 가운데 하나로서 작게 시작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함 속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하였던 것입니다.
-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작은데서 점점 창대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교회의 성장 역사를 봐도 이는 아주 분명하게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 신약에 와서 교회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였습니까? 겨우 열두 제자와 120문도로 시작하였습니다.
- 처음 교회가 시작되었을 때 얼마나 보잘 것 없이 미세하였는지 로마 정부는 기독교에 대해 유대교의 한 분파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았습니다.
- 그렇게 작았던 교회가 점점 어떻게 되었습니까? 로마의 중요 관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 그러다가 로마 제국 전체를 복음의 물결로 뒤 덮고 말았는데, 주님은 이러한 상황을 이미 누룩과 겨자씨 비유로 예고하여 주셨습니다.
-마태복음13장31-33절에서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택하실 때 처음부터 강한 자를 택하시지 않습니다.
- 보잘 것 없이 아주 미미한 자, 연약한 자를 택하여 거룩한 성도로 삼으셨기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고린도전서1장 26절에서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 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 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하나님은 성도들을 처음 택하셨을 때와 같이 미련하고 연약한 상태로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 이사야58장 14절에서“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성도들을 점점 창대하게 하시며, 그러한 점에서 성도들은 돋는 햇볕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동해에서 처음에 햇볕은 처음 비칠 때는 아주 희미합니다만, 점점 해가 떠오를수록 빛이 점점 강해져서 나중에는 쳐다볼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 그래서 잠언4장18절에서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라고 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이 부족하고 나약하다고 낙심하고 있는 모습은 아닌지? 그리고 상대적 비교의식에서 작다고 초라 해 하거나, 혹 크다고 과시하며 자랑하는 모습은 아닌지? 그리고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내가 어떤 자세로 이 세상을 딛고 나가길 원하시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살면 빛난 인생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 우리가 하나님께 자녀로 부름을 받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의의 길로 행하는 자녀들에게 점점 창대하게 하실 것을 믿고 확신합시다.
- 다니엘12장 3절에서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재림의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과 그 때에 불신자 즉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멸시 천대하고 저주받은 자들로 지켜 보았으나 하나님께서 역전시키니 부러워하며 존귀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의 길을 이렇게 영원토록 빛나게 작정하여 두셨음을 확신하고, 이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오직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가 되어서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게 하실 것을 확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