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길
그때에 43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루카 9,43ㄴ-45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은 제자들이 주님의 수난에 대한 말씀을 듣고도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조차 두려워하였다고 전해 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었기에 듣고는 있었지만, 그 뜻을 이해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두려움 때문입니다. 또한 현실에서 주님의 부재는 물론이요 그분의 수고와 수난은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 자체가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활하시어, 임마누엘 하느님으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이행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지나치게 이기적인지도 모릅니다.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표현을, 우리는 자기 방식대로 이해하고 판단하고 때로는 듣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내 방식만을 고집하고 이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그가 한 말의 뜻을 알아 가며 노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온전한 사랑의 방법, 인류 구원의 방법을 끊임없이 들려주십니다. 내 방식과 판단을 잠깐 접고, 상대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그의 말을 경청한다면 ‘사랑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믿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믿는 것입니다.
(신우식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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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기도가 안 돼요.」
언젠가 새벽 묵상 글에 썼었던 기억이 나지만 다시 한번 적어 봅니다. 이런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어느 본당 교우들이 환자 방문을 하러 갔습니다. 오랫동안 병으로 누워있는 환자를 찾아간 것이지요. 그리고 그들은 이 환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교우들을 이끄는 대표 격인 반장님이 자유 기도를 바치는데 자꾸 말을 더듬는 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횡설수설입니다. 아무튼 어렵게 기도를 마쳤고, 기도 후 이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집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기도가 안 돼요.”
기도 안 되는 것이 그 집 탓일까요? 자신이 버벅거리고 횡설수설한 것을 왜 남 탓으로 돌릴까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뜨거운 물에 손을 넣으면 얼른 빼는 것처럼, 본능적으로 자존심을 지키려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종교지도자들의 말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습니까? 그들의 잘못된 생각은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자기들의 이기심과 위선을 숨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자기 자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의 뜻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치료한다. 사랑을 받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할 것 없이 모두(칼 메닝거).>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루가 9,43ㄴ-45)
「この言葉をよく耳に入れておきなさい。
人の子は人々の手に引き渡されようとしている。」
弟子たちはその言葉が分からなかった。
(ルカ9・43b-45)
“Pay attention to what I am telling you.
The Son of Man is to be handed over to men.”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is saying;
(Luke 9:43b-45)
年間第25土曜日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 ノヒヌン イ マル キダマ ドロラ。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サラメ アドウン サラムドレ ソネ ノムギョジル コシダ。"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クロナ ゼザドルン ク マルスムル アラドッジ モッハヨッタ。
(루가 9,43ㄴ-45)
「この言葉をよく耳に入れておきなさい。
코노 코토바오 요쿠 미미니 이레테오키나사이
人の子は人々の手に引き渡されようとしている。」
히토노 코와 히토비토노 테니 히키와타사레요오토 시테이루
弟子たちはその言葉が分からなかった。
데시타치와 소노 코토바가 와카라나캇타
(ルカ9・43b-45)
“Pay attention to what I am telling you.
The Son of Man is to be handed over to men.”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is saying;
(Luke 9:43b-45)
Satur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Luke 9:43b-45
While they were all amazed at his every deed,
Jesus said to his disciples,
“Pay attention to what I am telling you.
The Son of Man is to be handed over to men.”
But they did not understand this saying;
its meaning was hidden from them
so that they should not understand it,
and they were afraid to ask him about this saying.
2026-09-26「人の子は人々の手に引き渡されようとしている。彼らは、怖くてその言葉について尋ねられなかっ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25土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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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人の子は人々の手に引き渡されようとしている。彼らは、怖くてその言葉について尋ねられなかった。>
そのとき、9・43bイエスがなさったすべてのことに、皆が驚いていると、イエスは弟子たちに言われた。44「この言葉をよく耳に入れておきなさい。人の子は人々の手に引き渡されようとしている。」45弟子たちはその言葉が分からなかった。彼らには理解できないように隠されていたのである。彼らは、怖くてその言葉について尋ねられなかった。(ルカ9・43b-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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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ウシク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は、弟子たちが主の受難についての言葉を聞いても、その意味を理解できず、尋ねることさえ恐れていたと伝えています。弟子たちはイエス様の言葉に関心をもって耳を傾けていましたが、恐れのために、その意味を受け止め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主が自分たちのもとからいなくなることも、苦しみを受けられることも、受け入れ難かったのでしょう。主が死を通して私たちを救い、復活して、私たちと共におられる神様として約束を果たされるとは、思いも及ばなかったはずです。
私たちも、人の言葉をありのままに受け止めるには、自分の考えにとらわれすぎ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人はそれぞれ違う思いを抱き、さまざまな言葉で表現します。それを私たちは自分なりに解釈し、判断し、時には聞こえなかったかのように振る舞います。互いに愛するとは、自分のやり方に固執して理解を求め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まず相手を思いやり、その言葉に込められた思いを知ろうと努めることです。
イエス様は弟子たちに、まことの愛の道、人類の救いの道を繰り返し語られます。自分の考えや判断をひととき脇に置き、愛と関心をもって相手の言葉に耳を傾けるなら、「愛するとは共にいること」という主の教えが分かるでしょう。私たちは信じるから愛するのではなく、愛するからこそ信じ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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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恐れや自分の思い込みを手放し、相手の言葉に耳を傾け、共に歩む愛を学べ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