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칠월에 처음 일본에 왔을때가 생각나네요ㅎ 일본은 라멘의 천국~!! 이라는 말에 신오쿠보 살때 같은하우스 동생과 함께 설레는 맘으로 신주쿠에 있는 라멘집을 갔었드랬습니다. 둘다 머가먼지 맛도 메뉴이름도 모른채 어찌어찌 라멘을 시켰드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도 기본 돈코츠 라면인듯ㅎ)
그래서 나온 라면이 첫번째 사진의 라면!!
띠용~!!!!
"대체 왜 라면에 삽겹살이 들어가있는거야~~~??? " 를 외치며 화들짝~!! ㅋㅋ 저는 18살에서야 고기를 먹을수있게된 고기냄새에 유난히 비위가 약한 인물...
그 특유의 고기냄새에 결국 고기는 동생에게 넘기고서도 반도 못먹었지요.. 맥주만 드링킹!
그런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9개월이 지난 지금은 먼가 체력이 딸리는 느낌이 들거나 과음한 다음날 여지없이 생각나는 라멘..ㅋ
이제는 라면위에 얹어진 차슈도 잘먹고 국물도 아주아주 잘먹는 저입니다ㅋㅋ
두번째 사진은 우리동네 라멘맛집서^^ 줄서서 먹는 명성에비해 아직 제겐 고기냄새도 좀 진한거같구 간도 넘 짜지만 그래도 이젠 잘먹어요~^^♥
첫댓글 ㅎㅎㅎ 저는 아직까진 라면은 좀 무리인듯... 그래도 돈코츠라면은 좀 나은것 같긴한데.. 아직도 라면은 한국 신라면이 가장 맛있게 느껴지네요.. 근데 신라면은 먹고나면 위가 아파요ㅠㅠ 누가 라면 먹으러 가자고 하면 대답이 안나와요...
전 김치없으면 밥을 못먹었었는데,
희한하게 일본생활 9개월만에 김치만 먹으면 탈이 난다는..ㅎ
다른 매운건 없어서 못먹으면서 말이죠..ㅋ
저는 김치 다이스키 입니다. 최근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게 일본식 단무지 에 익숙하게 되었어요.. 유자가 들어간 냄새는 살짝 꾸린....일본단무지
+ㅠ+ 허억허억허억허억 오늘은 덕분에 라멘을.........먹어야겠네요 후훗(쓰읍)
ㅎㅎ 칼로리의 압박이 있지만 그래도 땡겨요 쓰읍ㅎ
그래도 돈코츠라면은 제일 낫긴 하죠.. 한국 곰탕과 비슷한 느낌이니까요.. 근데 거기에 들어가는 이상한 냄새하는 대나무는 좀 비위가 상하죠..
아 저도 첨엔 그랬는데 지금은 적응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