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살갗에 닿으면 짜쯩나는 요즘 무더위 전에는 소파에 면매트를 깔았는데, 그것마저도 너무 더운거예요.ㅜㅜ 이번에 인견누빔지로 3인용소파매트를 만들어 깔아주었답니다.
베베크로스 인견 누빔!! 인견이어서 뽀송뽀송하지~~~ 화이트바탕에 크로스 무늬라서 그런지 더 시원해보이지~~ 낮잠을 자거나, 잠시 쉴때 소파에 누워있으면 느낌 쥑이더라구요.ㅋㅋㅋㅋ 정말이지 너무 더워서 아무 작업도 하기 싫은 요즈음인데 요 매트는 하룻밤에 휘리릭 만들어버렸답니다.ㅎㅎ 뭐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해서 별로 한것도 없지만요^^
살짝 반짝거리는 느낌도 있고, 깔끔한 블랙&화이트 여서 거실을 더 넓고 시원하게 보여주는 효과도 있는거 같아요~~
패브릭 소파든... 가죽소파든.... 여름에는 끈적끈적 더워서 살갗에 닿는 느낌이 싫은데, 인견매트를 깔아놓으니 딱 좋더라구요.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니.... 넘 만족중이예요^^
↗ 인견 누빔지예요. 소파 크기에 맞춰 잘라줍니다.
바이어스는 광목천을 이용했어요. 왼쪽사진처럼 바이어스를 잘라줍니다.
두 천을 직각으로 마주보게 놓고, 빨간선을 미싱으로 박아줍니다. 시접부분 남기고 잘라주고
나머지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주면 된답니다.
전 초짜라 그렇게 하면 울꺼 같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그냥 고대로 끼워버렸어요.ㅋㅋㅋ 시침핀으로 고정을 해주고,
한 20cm정도 손바느질 했을까요? 아~~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미싱으로 조심조심 박았어요.^^;;;; ↗ 대충 한것 치곤 잘 나왔지요? 팔꺼 아니고 제가 쓸꺼니까... 이렇게 만들어 달아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더라구요.ㅋㅋㅋㅋ 정말 갖고 싶었던 깔끔한 느낌의 소파매트. 요런 느낌의 매트를 살려고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더라구요. 꾸밈디자인에 요 인견 누빔지가 나왔길래 얼른 들여서 인견누빔 소파패트를 완성했답니다^^
제가 만들었으니까 옆쪽으로 제 라벨지도 하나 ? 달아주었지요. ㅋㅋㅋㅋ 뒷면에는 아무것도 대지 않았어요. 미끄럼방지천을 하나 더 대주면 거실러그로 사용해도 되겠죠?^^
저희접 소파는 이렇게 좌방석 안쪽으로 쏘옥 매트를 넣어서 고정해주면 미끄럼방지천을 대어주지 않아도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바이어만 대주고 완성할 수 있었어요.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뽀송뽀송한 인견매트 하나 깔아줬다고 선풍기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 뒹굴뒹굴 한답니다. 오늘은 34도까지 올라간다는데, 어떻게 보낼지...ㅋㅋㅋ 소파매트 만들었으니... 이제 시원한 원단으로 쿠숑커버나 만들어야겠어요.ㅎㅎㅎ 오늘도 무더위 잘 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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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선화네, 나무야 노올자~!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