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 (토) 동해 번개 첫날
몇일밤 설레이는 가슴으로
잠을 설치고 자는둥 마는둥
08시 50분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동부고속버스에
지기님 바우님 포춘님과 함께
차에 올랐다
즐거운 만남
오랜벗 바우님과 지기님은 나란히 앞에서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카톡으로 놀며 꼭 초등학생들
수학여행 가는 기분이랄까
포춘님과 채향은 뒷자석에..
포춘님은 자리에 앉자마자
선그라스를 끼고 잠을 못잤다고
벌렁 죄석을 뒤로 재껴 잠을 청하고
나도 덩달아 누우며
편안한 마음으로 동해로..고고씽
.
중간 휴게소에서
호두과자와 따뜻한 커피로
아쉬운대로 요기를
12시20분쯤 동해에 도착하니
동해팀들이 손을 흔들며 맞이하고
만남이란
얼마나 애뜻하고 기분이 좋은지...
그냥 얼싸안았다..ㅎ
사랑하고픈 님들...
터미널에서
오랫동안 대기하고 있던
정겨운님들의 여러차에 나누어 타고
동해 바다로
탁트인 바다가 너무 좋아
우리들은 하하호호
샘골님, 백하영( 글샘)님
백합(이경자)님, 포춘 유영종님 이야기를 나누며
..
철없는 채향은
어디풍경이 좋을까
뒤따라 오며
휴대폰으로 사진찍느냐
정신없고.
.
..
빨간등대가 있는곳으로
상큼한 푸른바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상큼한 마음으로~
화알짝~
백합님
무엇이 그리 수줍어
기둥에 기대서 있나요?
소녀 같아요~
제얼굴보다
브이자 한 손이 더 크다구요?
그건 제 손이 아니구요
뒤에 계신 바우님의 손이랍니다..ㅎㅎ
.
동해 빨간 등대앞에서
백하영님,다음세대지기님,선그라스의포춘님,소파님,바우님,천곡님
좋다고 같이 앉은,,,채향과 청암님
.
찰칵
기념 촬영을...
.
청암님.다음세대지기님,백하영님.백련화님.포춘님.소파님.바우님.채향님,백합님.셈골님.석산님
예약된 "선창 횟집앞에서
이층 예약실
푸른바다를 내려다 보며
정성껏 차린
신선한 회 상차림
맛난 회를 먹을수 있어서
뜻깊은 동해팀의 배려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며...
아릿따운
동해의 새내기회원
백련화님의
인사하는 고운모습
.
넘 사랑스러워요 ♡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횟집에서..
즐거운 시간
맛난 매운탕
부라보
삼삼삼을 외치며
옆에 앉으신 바우님이
연신 먹을것을 챙겨주신다
사진을 찍으시는 석산님은
연신 비아냥 웃음을 주시고
푸른 동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점심을 맛나게 ..
이런데서 음식을 먹기는
또 다시 없을거라 생각하면서
.
동해님들의 많은 사랑에
꾸우벅
,
우리들의 만남을 하늘도 아셨는지
순풍에 돛을 단듯 날씨도 쾌청하다
.
.
준비하신 다음 코스
유명한 무릉계곡으로 등산..
두달전 한라산을 다녀온후
처음 산행이었지만..
두타산 삼화사 절을 지나
포근한 산길을 걸으며
포춘님은 많이 드셔서
산을 오르기 힘들다고
뒤에 쳐져서
우리는 한껏 들떠서 거닐으니
공기좋고
만남좋고
시간좋고
기후좋아
모두들 콧노래를 부르며
룰루랄라 ~♬ ♪
샘골님,덕암님,지기님,과 같이
목적지인 용추걔곡 폭포까지 가기로
,
지기님은 의리없이
혼자 앞장 서가니
지기님
나랑 같이 가요...하는.. 채향
얼음이 얼어버린 용추계곡
폭포 다리위에서
어느결에 따라오신
청암님과 인증샷....한컷
.
뒷 배경
폭포밑 얼름바닥에서는
지기님이 얼름을 깨고
찬물을 마시며 음미하고 있는중..
.
덕암님과 청암님도 사이좋게
.
그리곤 회의에 참석해야한다고
청암 이상옥님은
휘리릭 내려가심
이따가 저녁식당에서 만나자고 하시면서...
,
어느정도 내려오니
바우님.소파님, 포춘님 ,백합님. 백하영(글샘)님
석산님이 사진을 찍으며
유유히
우리를 반겨 주셧다
어둑어둑 해질무렵
산을 하산하여
마련해주신 해군숙소에
짐을 맡기고..
.
.
저녁 먹으러..
예약된 음식점으로
.
맛난 돌솥비빔밥을 기다리고 있는중
,
.
한참 기다려
돌솥비빔밥이 나왔는데
강원도 음식도 일품
서울의 전복들어간 돌솥비빔밥보다 훨 맛있었다
거하게 차려진 음식
백합님과 소파님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
.
조를 짜서
준비된 차량을 타고
뒤 이어 마련된
노래방으로
새벽1시까지 예약되어 있다나
화려한 노래방은 넘 좋았고
준비하신 맛난 메밀전병.양주,귤한봑스
양념통닭,.맥주. 돼지감자즙,여러가지 과일, 안주거리
먹을것이 지천..
흥이 오른 백하영( 글샘)님은
템버린을 머리에 쓰고
지기님의 특유한 댄스실력 짱
백합님, 백하영(글샘)님 ,소파님, 바우님
넘 정겹습니다
깜짝 연예인 등장
트렘펫 연주
백하영님과 채향은 보조를 맞추며
다 같이 신나는 한마당
소파님, 지기님 ,청암님
뭘 보고 그리 웃으시나요?
,
지금도 궁금합니다~ㅎ
,
정선에서 달려오느냐 피곤한지
한삼동의 막내 도련님
덕암님은 잠시 꿈나라行
.
밤 9시면 주무신다는
천곡님과 부르스 한곡
늦은 시간까지 못 주무시게해서 죄송
,
열창하시는 포춘님
댄스 실력도 아주 좋아요
바우님도 명창으로
끝임없이 체력을 과시했어요
어쩌나
석산님도 대단한 명창이신데
사진만 찍으시냐고 노래방에서
노래하시는 모습 올라온 사진이 없어
다른곳에서 모셔왔습니다
꾸우벅
바우님,석산님,포춘님을
누가누가 체력이 강한가
열심히 노래를 부르시고
모두 대단한 열정에 박수
새벽 01시가 넘어
노래방 시간을 마치고
삼삼오오 예약된 방으로
숙소에 들어왔지만
109호에 자리잡으신
지기님,포춘님,바우님,,과
석산님 백하영님 ,소파님과 채향은
이야기 꽃을 피우며
남은 메밀전병과 귤을 먹으며
02시 30분까지 오손도손
그런 자리가
그렇게 잼있을 줄이야~
.
02시 30분에야 겨우 헤어져
110호 우리방에 들어온
소파님은 일일결산을 골돌히 보셔서
먼저 잠자리
모두들 곤히 잠들었으리라
내일(일요일)은 06시에 일어나서
07시에 출발
해돋이를 가야한다니까
..
-20150111-동해 번개 첫날밤에
채향 / 홍혜경
* 귀한 사진 제공해 주신님 : 석산시인님,청암시인님
* 배경 음악 : 동탄 시인님 글에서 모셔옴
*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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