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꿈』(김창완 작사/작곡)은 1995년 11월 발매된
「진미령」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으로 경쾌한 디스코 리듬에
그룹 〈산울림〉의 리더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김창완'이 만든
아주 의미심장한 가사 내용 때문에 중,장년 남성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던 노래입니다.
"마누라에게 바가지만 긁히던 이 땅의 불쌍한 중/장년 남성들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느꼈다"는
일화(逸話)가 있습니다. 이런 아내가 요즘에 과연 있을까요?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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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힘 드는 줄 모르고
얼마나 고생하세요
어린 자식 늙은 부모 편히 모시는
당신은 달리는 인생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왔다 갔다 바쁜 인생
어디서 나 조심하세요
오늘도 이 아내는 당신이 무사하게
돌아오실 때까지 돌아오실 때까지
말 잘 듣고 기다릴래요
해가 뜨나 달이 뜨나 힘 드는 줄 모르고
얼마나 고생하세요
하루 편히 쉬고 싶다 말씀하시면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왔다 갔다 바쁜 인생
어디서 나 조심하세요
오늘도 이 아내는 당신이 무사하게
돌아오실 때까지 돌아오실 때까지
집 잘 보고 기다릴래요
말 잘 듣고 기다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