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 송계대교~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금마대교
황둔삼거리 하차 (오전 9시14분)
황둔 버스정류장
송계교 건너갑니다.
단종대왕 유배길 시점 100m전
솔치재 시점~~청룡포 까지
애기똥풀
캠핑장
잠깐 어수선한 길?
은근 슬쩍 오르막길...
공사장 입구에서 왼쪽으로 진행
여기서 직진은 알바.. 바로 오른쪽으로 전환
삼거리서 어음정 왕복
어음정 다녀오신 선두팀들
어음정 (잠시 쉬어가며 목을 축인 우물)
빽으로 나가야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잠깐동안 등로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희미하서 잘 보이지 않아 연신 오룩스 맞춰보면서 찾아가야 하더라구요...
간신간신 나왔습니다.
지하통로 통과
선두그룹 만남 (신길.구길) 헛갈린다고? 상의중
오룩스 지도는 아래로 지만 이정표 지시대로 따라서 갔습니다.(윗쪽)
아스팔트 차도 걷는것 정말 싫었는데
약 6분 후 다시 오른쪽으로 진행하라는 이정목 (회장님은 이정목 지시 어기고?? 직진으로 알바 하셨다고 합니다.)
붓꽃
금낭화
작약
염소바위?
신일4리 (신흥마을경로당) 통과
신흥마을
신흥마을
층층나무꽃
역골 (한때 조선의 왕이었지만 지금은 떠돌이 신세와 다르지 않구나!)
역골
단종대왕은 땅거미 질 무렵 도착했지만 우린 대낮에 막걸리...(ㅋㅋ)
무지 푸짐한 안주가 많았기에 9명이 막걸리 3병 뚝딱!!
약 20분 휴식 후 출발~~
이마을 저마을 아카시아꽃 초절정 이었습니다.
논둑이 둘레길?
벌써 모내기 끝난 논이 많습니다.(논둑을 걸으면서...)
야산인지? 언덕인지? 그 위의 정자는?
신일교 건넜습니다.
주천
주천1교
주천강
섶다리
빙허루
주천 아랫시장
주천2교
주천 삼층석탑
주천2교 1구간 종점 (오후 12시37분) 총거리 약 11.43km 3시간23분 소요
연장>>>> 2구간 시점 출발~~~(오후 12시38분)
가로수 나무엔 하얀꽃이 만발하였는데 저는 첨 보는 꽃 이었습니다.
*세로티나 벚나무꽃* 이라고 하산 후 알았답니다.
키도 크고 꽃도 많고....(대단해 보이죠?)
주천강을 오른쪽에 두고 긴 제방길 걷는중 입니다.
진행방향 왼쪽 둑엔 (애기똥풀꽃) 군락지 였습니다.
주천강에서 다슬기 잡으시는 주민
종점인 (금마대교) 가 보입니다. (그러나 아득한 거리...)
단풍나무 가로수길
먼산은 채석장?
매혹적인 단풍나무 씨앗 (변방님 작)
금마대교 를 건너면 주차 하기가 마땅치 않아 금마대교 건너기 전 왼쪽 도로가 종점 (오후 1시20분)
1구간 11.43km 3시간23분 + 2구간 3.45km 43분 소요 = 총 14.88km 4시간 06분 소요
어린나이에 억울한 유배길을 걸으면서 세상과 삶을 한탄 했을 *단종대왕님* 을 떠 올려보긴 했는데....
저는 그저 그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채 둘레길 분위기만 감상하다 보니 고통 보다 즐건 봄나들이? (좀 심했나요?)
암튼 유배길 덕분에 주천이란 마을.들판.강...또 다른 체험현장 잘 돌아보고 마친것 같습니다.
아직은 더위가 농익지 않아 선선하게 땀나는 날 이었기에 기분도 좋았고 또 하루 행복을 쌓고 왔습니다.
하산 종료 후 약 15분 간 버스이동 후 *황둔 행복한식당* 두부전골 1인 8.000원 참 맛있게 먹고 서울 상경길....
후식 서비스로 식당 사장님께서 주셨던 수제 식혜도 달고 시원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또.또 있었지요. 황둔하면 찐빵으로 유명세 하기에 *권교수님* 께서 찐빵까지 사 주셔서 맛나게 더 잘 먹었습니다.
감사.고맙습니다.
회원님들 담주 유배길 2 열심히 걸어보기로 해요...수고들 하셨습니다.
식당
*황둔행복한 식당*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신림황둥로 1248 HP. 010.0854.1234
가격대비 음식 맛나게 잘 해 주셨고 사장님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강추합니다.
첫댓글 아이구!
하나 빠뜨림없는 기록의 대가이십니다.
맞습니다.
솔치재 시점 인증사진이 들어가야 제대로된 종주기록이 나올텐데 우린 총무님만 믿고 슬쩍 해 부렀지유.
눈감아 주세유.....
적은 식구지만 다들 서로 위해주는 마음에 情이 오가는 행복속의 종주길이었습니다.
당연 그 대장은 총무님이었습니다.
마음편안하게 잔잔한 미소 이어주는 총무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또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지?
그래도 모델이 다른데 인증사진은 찍~~~ 오시지 그랬어요? (ㅎㅎ)
제가 잘해서 라기보다..... 만산회 고정 출연 회원님들 모두가 편안함을 더해 주시기에 늘 그 자리에서도
만산이 유지되어 가고 있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둘레길이 고행길이든 편안한길 이든 만산 품속이 그저 행복합니다.
그리고 B코스 걸으시는 모든분들이 버팀목이 이구요..(감사드립니다.)
만산이 유지하는날 까지 열심히 뒷바지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고,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그런 사람이 있어 삶은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정목 못보고 알바 하느라 못본 시골 풍경 잘 감상 하였습니다.
다음주 식사 장소를 다시한번 강추 합니다
회장님!!
알바 하시면서 수입도 없으시고 고생만 하시고 막걸리도 못 드시고....
종일 함께 걷지 못함이 좀 아쉽더라구요.
담 부텀 저희들이랑 꼭 붙어서 가시자구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담주도 두부전골 예약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