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스런 카나다의 몽모렌시 폭포와 주변 경관
음악 : 어린 시절의 추억
몽모렌시 폭포Montmorency Falls 카나다 퀘백
Montmorency Falls,몽모렌시폭포,카나다 퀘백,몽모렌시 폭포
카나다 퀘백에 있는 신비스런 몽모렌시 폭포를 관람하고,
여기서 촬영한 폭포와 주변 경관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공유합니다.
캐나다 퀘벡 시티로부터 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몽모렌시 폭포(Montmorency Falls)가 있다. 폭포의 이름 '몽모렌시(Montmorency)'는 프랑스 탐험가 샤무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붙인 이름으로, 자신의 후원자이며 1620년부터 1625년까지 뉴 프랑스의 총독을 지내기도 했던 몽모렌시 공의 이름을 따 온 것이라 한다.
높이가 83m에 이르는 몽모렌시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더 높은 곳에서 물이 떨어진다.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하면 웅장하고 거대한 맛은 없지만,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가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해 가늘고 긴 까닭인지 실제 높이보다 훨씬 더 높게 느껴지고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몽모렌시 폭포를 포함한 이 일대는 '몽모렌시 폭포 공원(Parc de la Chute-Montmorency)'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1년 내내 피크닉을 즐기며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부터 좀더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폭포로 가는 길 오른편 저 멀리 아래쪽에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흐르고, 강 위에 놓여진 길고 긴 다리도 보인다. 그 다리가 끝나는 저 멀리에 살짝 보이는 초록빛 섬이 오를레앙 섬이다.
오를레앙 섬은 1535년 프랑스 탐험가 쟈끄 까르티에(Jacques Cartier)가 첫발을 디딘 후 프랑스인들이 최초로 정착하기 시작한 곳인 까닭에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은 자신들의 조상의 발자취를 이 곳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엔 수백 년 된 집과 제분소,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작은 성당 등이 있으며, 1970년에는 역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차장에서 나와 폭포를 향해 이동하다 보면 관광지답게 이런 저런 상점들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그중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새하얀 예쁜 건물이 있다. 'Manoir Montmorency'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아름다운 이 레스토랑은 1780년, 프레드릭 홀디멘드 경이 여름 별장으로 지었던 것인데, 최초의 별장은 화재로 소실되고 지금 남아 있는 레스토랑은 이후 재건한 건물이라고 한다.
좁고 긴 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저기 멀리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가 나타난다. 폭포 가까이 도착해 계단 몇 개를 내려가면 정자 모양으로 생긴 전망대가 나온다. 어른 열댓 명 정도가 겨우 설 만한 작은 전망대로 이곳에 서서 폭포를 바라보고 있자니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치 설탕을 흩뿌리고 있는 것마냥 새하얗게 부서진다.
폭포를 사이에 두고 저 쪽 반대편에는 바위 산등성이를 따라 길고 긴 계단이 나 있는데 그 모양을 보니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얼마나 높은 곳인지 짐작할 만 했다. 게다가 떨어지는 물줄기의 끝 부분, 발 밑 저 아래로 시선이 다다르자 어찌나 아찔하던지 다리에 힘이 쪽 빠지는 느낌. 눈 앞의 거대한 자연에 흥분해서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저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 강, 저 멀리 펼쳐져 있는 오를레앙 섬, 그리고 방금 막 보고 온 몽모렌시 폭포. 그들이 모여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가 왔다.













첫댓글 폭포 동영상 꼭 눌러 보세요. 대단합니다.
폭포 영상 와 ~~ 장관이네요 멋져요 ~~
멋진 이미지 감상 잘하였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웅장하죠?
나라가 넓으면 역시 폭포도 깊고 환상적입니다
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영상과 사진을 제공하신 저분도 많이 힐링 되셨겠네요
택배 배
하하하하하 배달부 나경주 기쁜 마음으로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