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로 가려고 준비중에 예얀한 캠핑장이 없어서 작년가을에 다녀온
충북단양에 다리안 관광지 안에 데크 야영장을 가기로 한다.
다행히 아직은 선착순이라 먼져가는 사람이 우선이다.(성수기는 예약으로 운영한다고)
딸아이는 시험이 있어 안간다고 .............
금요일 아침 일찍 라임이랑 장비를 챙겨서 도연이 학교보내고 바로 충북단양으로 출발 ..
이번 캠핑은 휴식이다.

예전에 비하면 아주 단출하다.

셋팅을 마치고 단양 시내에 나가서 간단한 장도 보고 시장구경다닌다.
이름도 단양구경시장 이란다.^^

시장에서 ...

방금나온 야체 고로케 2개들고 맛있다고 날리다.

늦은오후 잠도자고 빈둥빈둥대다가....

밤은 깊어가고
비는 그쳤만 바람 끝이 차갑다.
오랜만에 캠핑이라 감~을 잊은 듯 여름 침낭을 가지고 와서 밤새 덜 덜~~~ ...


너무 춥고 심심해서 불놀이중 극성수기 아니면 동계침낭을 가지고 다닐 것이다.

담~ 날 아침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양은 이글거리고
다리안 데크3번 에서 하늘을 바라보니 이런 모습이다.
아침부터10시까지만 해를 볼수있다.(아마도)^^

간단히 식사 후 관광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여기가 여자샤워장이다 .
너무 재미지다.
걸리면 둑~을~수~도~^^

테크를 아래서 바라봐도 예술이다 .
여기는 갠~적으로 1.3.4.5.6.7번 테크가 명당이고 3번이 최고인듯하다.

잔디는 아이들이 공놀이 하기는 충분다다 .

점심 먹고 설거지 대기중에 한 컷.
그릇 4개가 전부다^^

소백산 입구에서 할머니가 더덕 을 팔고 계신다.
어머님이 해주신 더덕구이가 생각나서...
저녁에 화로대에서 고추장 발라야지.^^

해가 넘어가려면 한참 있어야 하지만 밤을 준비하고 있다.
어둠을 기다리며 ...

라임이랑 어색한 사진도 한 컷^^

사진 뒤로 잘~보면 보일수도 있다.
여기가 다리안폭포 란다.^^


다리안 폭포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

텐트에 돌아와서 또 랜턴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번에 랜턴 글러브를 깨고 말도 못하고 있던 딸아이 생각이난다.
나보다 유리가 더 ~~소중해 한마디에 웃어버린 글러브
외 버리지 못할까.^^

오랜만에 가지고 나온 오덕
여기 2박3일동안 물만 끓이고 밥 한번 한것이 전부다.

화로대에 고기구워먹고 오전에 손질한 더덕 구이가 일품이다.
더덕구이를 먹기 위해 고기를 구워 먹은듯.^^

일요일아침 짐정리하면서 예전보다 짐이 줄어듦을 느낀다.
조금만 더 줄이면 갠~ 적인 생각이다..

다리안은 2번째 다녀가는 곳이다.
데크가 싸이즈가 너~~무 마음에 들고.
(약4.5x6m)정도는 되는듯하고.
하늘을 덥고있는 메탈세콰이어가 너무 좋고.
국립공원이라 가격 또한 착하고.^^
자주는 못 오지만 1년에 1번 정도는 와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다.

2015년 6월 어느날.......
첫댓글 데크사이즈 넓직하이 좋네요ㅎㅎ풍경도 좋은거같고 조만간 와이프랑 가봐야겟네요ㅎ 근데...전기랑 화로대 가능한곳인가요?
예 가능합니다.
전기 화로대 안되면 안가죠.^^
장작은 가지고 가세요.
여기 5천원짜리 만원해요.ㅋㅋ
아ㅎㅎ감사합니다 아바쥬꺼 주황이후라이오면 가봐야겟어용ㅋㅋ
성수기는 예약입니다.
전화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