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인생 창고, 하늘 창고』
역대하 9:15-16, 445장
15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방패 하나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6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방패 하나에 든 금이 삼백 세겔이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솔로몬 시대 부귀영화는 굉장한 것이었습니다. 역대하 9장 27절을 보면 이 당시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같이 흔하게 여겼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했다고 합니다.
스바의 여왕은 직접 예루살렘에 올라와 그의 부귀와 영화를 본 소감을 황홀하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역대하 9장 15-16절을 보면 솔로몬은 금 육백 세겔이 들어가는 큰 방패 이백 개와 금 삼백 세겔이 들어가는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어 레바논 궁에 두었습니다. 그가 가진 부와 귀가 얼마나 대단했으면 금으로 방패를 만들었을까요?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그가 만든 금 방패들은 역대하 12장 9절을 보면 애굽 왕 시삭이 쳐들어 왔을 때 모조리 빼앗기고 맙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 르호보암은 금 방패 대신 놋 방패로 대처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은혜 첫 번째 부귀영화는 주님의 것입니다.
솔로몬이 아무리 부귀를 누렸어도 그의 영화를 주변에서 부러워했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애굽왕 시삭에게 모조리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귀영화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지켜주셔야 하는 줄 믿습니다.
두 번째 인생 창고를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 창고는 예수님 말씀대로 좀 먹고 황충이 들기 좋습니다. 또 우리는 사람의 칭찬에 교만해지기 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성전을 건축할 때만 해도 솔로몬은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건축한 후 자신의 궁전과 자기 처첩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위해 제단과 신전을 만들어 주면서, 주변에서 칭찬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는 교만해져 자신의 인생 창고를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멀리 떠나 하나님 없이 살다가 인생이란 그저 헛된 것으로 여기며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보다 어리석은 인생이 어디 있습니까?
마지막 세 번째 우리는 하늘 창고를 자랑해야 합니다.
비교하면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솔로몬의 경우 비교하다 교만해진 경우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라고 하실 때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또 애굽 왕 시삭이 올라오면 모조리 빼앗기고 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 창고에 우리의 보물을 쌓아야 하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보물은 썩어 없어지는 이 땅이 아니라 영원히 좀 먹지 않고 황충이 들지 않는 하나님 나라 창고에 쌓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솔로몬의 부귀영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무리기도
비교하느라 비참하고 교만한 인생이 아니라 하늘 창고에 보물을 쌓는 지혜로운 신앙인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