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haikovsky의 1막 오페라 Iolanta, Op. 69 -
음악을 듣다 보면 종종 비슷한 느낌을 전하는 곡을 만난다.
지금 듣는 곡 처럼 말이다.
"Iolanta"의 첫 scene, Iolanta와 시종드는 친구 Marta와
Brigitta의 dialog의 prelude인데 같은 느낌을 가져다 주는,
전에 들어본 기억이 있는듯한 그런 곡이었다.
어디서.... 아하!
그건 분명 Vanessa Mae의 앨범에서 들었던 곡이 분명하였다.
Handel의 "Berenice, Queen of Egypt" 중 막간의 "entr'acte"로
그녀의 편곡으로 Handel's Minuet이란 title의 붙은 곡이었다.
아무래도 느낌과 멜로디의 전개가 비슷한데 설마
Tchaikovsky가 Handel의 곡을 copy...?
여튼 들어보시고 판단은 각자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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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덧글에 Iolanta를 언급, 내 흥미를 돋우어 주신 초로기님께 감사를 전한다. (덕분에 이 자료 작성하느라 몇날을 보냈지만... ㅎㅎ)
1,2월까지는 그래도 러시아 음악 듣기 좋은 시기인지라 지난 겨울동안 러시아 노래집은 곁에 끼고 있었어도 마땅히 자료를 구하지 못해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게감 그리고리안이 부른 차이코프스키의 아리아 소개하고 싶었거든요. 엔쵸님의 신곡 발굴은 알아줘야해요 ㅎㅎ 몇날 러시아 노래 올려 말어 하다가 꺽인 저.. 엔쵸님으로부터 구원받은 심정으로 듣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흥미만 돋우는 역할 해드려야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