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군산은 옛날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곳으로 근대 문화를 잘 유지한 도시라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인데요. 조선 후기의 모습을 가득 담고 있어 시간여행을 빠진듯한 모습을 품고 있습니다.
군산으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을 간다고 하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시외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려고 하는데요. 차가 없는 커플의 데이트코스로도 매우 좋으니 인생사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으러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 목차 -
1. 이성당
2. 초원사진관
3. 신흥동 일본식가옥
4. 근대역사박물관
5. 경암동 철길마을
- 여행코스 -
군산버스터미널→이성당→초원사진관→신흥동 일본식가옥→근대역사박물관→경암동 철길마을→군산버스터미널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이성당
✅ 위치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 운영시간 : 매일 08:00 ~ 21:30
✔️ 단팥빵 2,000원 / 야채빵 2,500원 / 팥빙수 8,000원
일단 군산에 도착을 하게 되면 전국 3대 빵집으로 유명한 '이성당'으로 향해야 하는데요. 이곳은 대전의 성심당과 맞먹는 빵집으로 굉장히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어,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첫 번째 목적지로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일반 빵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빵부터, 처음 맛보는 빵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이성당의 베스트 메뉴는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아주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꼭 구매해 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30분 정도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만, 늦게 가면 인기 있는 빵들은 금세 품절될 가능성이 높으니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 서둘러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는 명소입니다.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초원사진관
✅ 위치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성당에서 빵을 구매하고 난 뒤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원사진관이라는 명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1998년에 개봉했었던 명작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장소인데요.
매우 고즈넉한 분위기의 조그마한 사진관으로, 사진관 안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온 영화 소품과 사진 액자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명배우인 한석규와 심은하의 옛날 풋풋했던 모습까지 볼 수 있죠.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옛날 90년대 영화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지만, 이곳에 진가는 건물 정면에서 사진을 찍으면 매우 풋풋한 인생사진이 완성됩니다.
옛 군산의 모습을 가득 담고 있는 필수 인증명소이니 만큼, 이곳에서 연인과 함께 데이트코스 겸 방문해 사진을 담아가시는 것은 어떨까요?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신흥동 일본식가옥
✅ 위치 : 전북 군산시 신흥동 구영1길 17
✅ 운영시간 : 10: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일제강점기시절 부유층이 살던 일본식 가옥인 이곳은 초원사진관에서 도보 약 4분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히로쓰가옥이라고도 불리는 목조 2층 근세 일본 저택입니다.
실내에는 다다미방과 일본식 벽장, 편복도 등 다양한 일본식 가옥 느낌을 가득 담고 있는데요. 일본의 과거로 회기 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명소입니다.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건축 당시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건축 역사적으로도 큰 보물이라고 여겨지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장군의 아들, 타짜, 말죽거리 잔혹사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던 곳인 만큼,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다녀가시길 추천드리는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입니다.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근대역사박물관
✅ 위치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 운영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신흥동 일본식가옥을 다녀왔다면 근대역사박물관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옛날 군산이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상처투성이가 되었던 과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마치 독립운동가가 된듯한 기분을 담고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레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습니다.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일제강점기 시절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것 말고도, 군산의 옛 모습들도 담고 있어 고즈넉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데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만 향해보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관 건물이라고 여겨지는 군산세관도 함께 다녀가며, 옛 군산의 모습을 모두 눈으로 담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경암동 철길마을
✅ 위치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 운영시간 : 연중무휴
근대역사박물관을 구경하고 나면 이제 해가 질 시간이 되었을 텐데요. 이때 경암동 철길마을로 이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 편안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이곳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마을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는 명소입니다. 조선 후기 수송선이 지나다니던 철길을 그대로 복원 및 보존하고 있어 철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매우 좋죠.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옛날 장난감이나 간식들도 판매하고 있고, 교복도 빌려 입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좋습니다.
데이트코스로도 굉장히 사랑받는 곳인데,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촬영해 주는 사진관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철길과 노을을 배경으로 연인과 함께 옛 교복으로 포인트를 준 후 사진에 담아보시길 추천드리는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입니다.
이렇게 경암동 철길마을을 끝으로 군산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며, 군산 뚜벅이 당일치기여행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순서대로 군산을 투어하고 나면 힘도 들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마음속에 담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의 과거였지만, 이국적이면서 신기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군산으로 연인과 함께 데이트코스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