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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엠팍에서 하루 종일 시끄러웠던 논쟁이었습니다
선동렬 vs 류현진 누가 더 위인가에 대한 논쟁이였죠
저는 당연히 류현진이 우위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선동렬을 더 높게 평가하는 분이 좀 있어서 놀랐네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선동렬의 경기를 실제로 보지 못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요
그분들의 주장은 대부분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선동렬이 전성기 시절 미국에 갔으면 잘 했을거다'
'그때 당시에는 류현진 때보다 야구 환경이 좋지 않았다' 등등
또한 동일선상에서 크보때의 성적을 비교하면 선>>>>>류 아니냐? 라는 근거도 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러나 저는 류현진의 믈브 커리어가 선동렬의 크보 커리어를 상회할 정도로 활약하고 있기때문에
류현진>>>선동렬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쨌든 여러분들은 선동렬, 류현진 어떤 선수가 더 우위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선동렬이 몸만 풀어도 졌다고 생각했던 포스 및 기억이 있어서 저는 선동렬이요
둘다 라이브로 본 사람은 거의 다 선이라고 할 겁니다. 저도 물론 선이구요. 그 시대 타자수준 이야기가 있는데 그럼 나머지 투수들은 왜 그렇게 못했을까요? 만약이 없다고 하면 둘 다 경험했던 kbo비교가 맞지 않나요? 선이 실력이 없어서 메이저리그 못 간 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위압감이 차원이 다릅니다. 그 당시 선이 나오는 경기는 상대팀에서 못 이긴다는 맘을 먹었고 나중에 구원 시절에는 선이 몸풀면 이미 경기 포기했어요. 이건 과장이 아니라 실화라고 보심 됩니다. 류가 국내에서 잘하긴 했지만 그 정도 위압감은 절대 아니었죠.
그거야 선동렬이 아웃라이어니까 그렇지요. 타자들 뿐만 아니라 투수들도 전반적인 수준은 당연히 낮았죠. 리그가 발전해 갈수록 특출한 아웃라이어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과거만큼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건 당연한 얘기죠.
해외진출 함부로 하기 힘들었던 시절에 활약했던 선을 단순히 메이저 실적이 없다고 깔 수 없듯이, 다른 시대에 다른 팀에서 활약했던 류를 위압감이 없다고 말씀하시는건 어불성설이죠. 같은 kbo를 경험했지만 둘은 전혀 다른 팀에서 뛰었어요. 전 sk 팬이었는데 한화가 아무리 못해도 류현진 나오는 날에는 힘들겠다 생각했었고, 이재원 대신에 류현진 뽑았어서 sk 타력과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대단한 선수였을까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만약을 가정할 수밖에 없는 논쟁이라지만 메이저 120승의 박찬호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36승 3.34 찍고있는 류현진이 남은 기간 25승 방어율 4.5 정도만
추가한다면 류가 남긴 실적을 현실적으로 부정할 수 없게될겁니다. 만약으로 비교 가능했던 성적을 어찌됐든 한쪽은 현실에서 보여준거니까요.
@沙野 동의합니다. mlb 고대로 넘어갈 것도 없이 60년대 선수들의 기록도 지금 선수들이 재현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데뷔 이후 정규시즌 성적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커쇼조차 300승은 어렵다고 말했죠.
한화에서 그정도 성적 낸거만 봐도 류현진이죠
둘 중 골라야하면 망설임 없이 선동렬 고를거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동의합니다 메이저에서 일단 뛰어봤어야 비교를 하죠 강정호가 국내에서 뛸때 박병호 김현수 이대호보다 나은 타자가 아니었는데 메이저에서는 가장 잘했죠 크보에서의 비교 우위가 메이저에서도 통하는건 아닙니다 해봐야 알죠
@常山之魂 강정호가 더나은 타자가 아니라니요. 누적은 이대호 김현수가 우위일지 모르겠지만 강정호는 해마다 엄청난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크보 마지막 해에 유격수로 3할 5푼 6리에 40홈런 깠습니다. 장타율 1위에 출루율 2위는 덤. 전 그해에 강정호가 리그 최고의 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정호는 사고치기전까지도 발전중이었던 타자라고 봅니다.
@엑소더스 물론 크보 마지막해에는 대단했죠 저도 그 해 최고타자는 강정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전까지는 그들보다 비슷하다고 할만한 시즌이 없었는데요 한시즌만 갖고 제단하면 안되죠 누적도 중요합니다 애초에 선동열이 반짝투수였음 이글이 나왔겠습니까?
절대적인능력기준 류
상대적인능력기준 국내 썬,
허나 류는 메이저가 전성기
옛날사람 많은 우리카페는 썬
ㅎㅎㅎ
옛날사람. 썬ㅋ 겁나 공감됨
선동렬은 '메이저에서 통했을 것이다'는 가정이고,
류현진은 '메이저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고,
선동렬보다 더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도 메이저에 제대로 안착 못한 경우도 많으니.
전 일단 증명된 선수에 한표 던집니다.
다만 리그가 다르긴 하지만 마운드에서 보여줄수 있는 압도감은 아직 선동렬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봅니다.
둘다 본입장에서 류 선택합니다. 롯팬으로서 선동열은 공포그자체로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선수였다는 느낌이지만 류는 혼자 팀 이끌어가면서 선발로 나와 완투하며 위기땐 9회에도 150찍는거 보면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느껴졌습니다.
결국 커리어를 따졌을때 류현진이 위로 평가를 받겠지만 감독이되어서 둘중에 누굴 픽할래 하면 선동렬을 뽑을 것 같네요
둘 중에 선동열을 고르는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해축으로 치면 저도 메날두 냅두고 호돈신 짱짱맨을 외칠거거든요
선동렬의 전성기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시절을 보지못해서 저도 정확한 판단은 내리기 힘들겠지만, 그냥 저희 아버지 말씀으로는 선동렬은 정말 잘했었나 봐요.
심지어 박찬호보다도 높게 평가하시는거 같아서 저도 선동렬이 류현진 보다 대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이 메이저리그 진출하는 지금과 같았다면 선동렬이 MLB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볼수가 있었겠지요.
헐 둘이 동일선상으로 비교된다는게.. 전 선동열이 절대적으로 위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메이져에서 4년 넘게 통한걸로만 봐도 답 나오죠 류뚱입니다
시대가 다르다. 그시기에는 상대가 못했었을 시기다라는 분들이 있는데 선동열이 미래에서 온 선수도 아니고 그당시 선수들과 같은 시기의 선수죠. 선동열만 과학적이거나 체계적인 훈련을 한선수도 아니고요. 따라서 그런 이유로 평가를 낮게 하는건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론 프로와서 제대로 훈련한건 일본 첫해 좌절을 경험했을때라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은 선동열이 메잉저에서 류현진 기록 내는것보다 류현진이 크보에서 선동열 기록 내는게 더 어렵다고 봅니다.
만약은 없지만 30대중반 일본에서 보인 모습보면 메이저도 씹어먹었을거 같구요.
류뚱이 재능면에서 역대 원탑인것 같네요. 어깨 수술후에도 이런 투구를 보일줄이야..
동시대 선수들과 비교하자면 일본에서 뛰는 동안 선동열은 사사키보다는 동급 혹은 아랫티어의 선수였습니다. 메이저에서의 사사키는 세 시즌가량 반짝 후 사라졌죠. 선동열은 일본시절이 본인의 전성기였다고 말 한 바가 있습니다.
또 크보시절을 비교하자면 외국인 타자가 있고, 리그 수준도 훨씬 높아진 환경에서 데뷔시즌 3관왕에 1점대 방어율도 찍어본 류현진이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압도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소리지 우세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모르겠어요........정말 ..... 구시대? 라고 말한만한 선수들도 이젠 알럽의 영웅 조던도 구시대의 인물이 되었어요....커리와 릅이 지배하는 세상이된 농구판이이고 종목은 다르지만 만약 류현진이 과거세대로 태어났으면 지금같은 구종을 구사했을까요? 선동렬이 지금 30살에 메이져 있다면 90년대 투수라 포심 슬라이더 두가지로 던졌을까요? 개인기량도 그렇고 팀전술까지 모든 스포츠는 무조건 현시점이 과거팀들을 압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한때 그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있게 봤던 시절이 최고수준의 선수들이었다고 평가하게 됩니다.
만약 누구였다면 어떤 성적을 냈다라고 우기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겁니다. 어떤 종목이건 과거의 선수들은 촌스럽고 힘만센 존재로 보일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땐 그게 최고의 경지였기에 ... 지금 누구랑 비교한다는건 정말 무리수 같네요
만약 선동렬이 메이져를 갔다면... 다 의미없는 가정이죠. 결과적으로 류뚱이라고 봅니다.
하위리그 기록이 뮈가 중요해요.
상위리그서 증명한 류가 압도적 우위죠.
오히려 엠팍에선 오와 bk랑 비교당해도 밀리는 선입니다.
류현진이 일본에서 뛴다면
사와무라상 탈 정도로 잘했을거라고 봅니다.^^
압도적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