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인 『옥니』는 활달하고 말이 많은 ‘돌출입(뻐드렁니)’과 정반대의 성향을 보여준다.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열정적인 ‘돌출입’은 다변(多辯)이고 언어 순발력도 갖고 있다. 개그맨과 같은 예능(연예) 종사자, 말로 먹고 사는 직업에 돌출입 소유자가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참견이 많고 제 식대로 컨트롤 하려 해서 오지랖이 넓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에 비해 ‘옥니’는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기 보다 속으로 삭히는 성향을 갖고 있다. 말과 행동에 신중하고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줄 때가 많아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고통을 참을 때 ‘이를 꽉 문다’는 표현을 쓰게 되는데 그와 비슷한 성향이 『옥니』에게 나타난다. 힘든 일이 있어도 여간해서는 드러내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버티는 것이 옥니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변화와 같은 단어는 『옥니』에게 익숙하지 않다. 충분히 계획되고 예측가능한 일을 선호한다. 소극적이라 할 수 있지만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타입이라 꼭 부정적으로 볼 것은 아니다.
가족간에도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의 진심을 알기 어렵다. 인간관계에서 서운하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과거에는 『옥니』 자녀를 두고 ‘불효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요한 일(결혼,이혼,유학,이민등)을 결정할 때 부모와 상의없이 혼자서 결정하고 통고하듯이 얘기했기 때문이다. 치아가 작은 옥니(왜소치)나 입이 작으면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옥니』는 스스로 기회 앞에서 머뭇거리거나 소극적인 태도로 결정적 ‘운’을 놓칠 수 있다. 또한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상황에서 뒤로 물러서 ‘경쟁’에서 밀려나기도 한다.
이 부분을 잘 인식하고 개방적이고 적극 태도로 사회활동에 임하는 게 필요하다. 디테일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인생의 발전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올드보이’와 ‘웰컴 투 동막골’ ‘킬미’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강혜정 배우는 본래 살짝 돌출된 치아를 갖고 있었다. 알려진 바로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치아교정(발치교정)을 했다고 하는데, 이전의 생동감 있는 얼굴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갖게 되었다. 성형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양식, 성격이 바뀌고 ‘운’의 흐름도 변화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강혜정 배우도 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17년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은 거의 없고, 2023년 에세이를 발간하면서 작가로서 활동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일반인들도 치아 교정 형태에 따라 치아가 후퇴하여 ‘옥니’처럼 되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다. 주로 아래 치아에서 나타나는데, 치아교정(성형) 이후 성격이 바뀌고 직업운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심한 부정교합이거나 뻐드렁니가 아니라면 치아교정 방식, 수준에 대해 정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