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외신을 보니 이제 악화된 지구의 환경을 되살리기에는
데드라인을 넘어 섰다는 이론이 나옴.
한국도 예외는 아님.
지난 10월 초 연휴에 기온이 30도 를 오르내리는 현상을 보였는데
그런 현상이 태풍이 올라오면서 더운 공기를 밀어올려 그런 현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러한 현상이 100 여년 만에 처음이라는 데에 대해
지구가 많이 아프긴 아픈 모양 임.
그 외.....
세계 각국에서 종잡을 수 없는 기상 이변을 보이고 있슴.
그나마 필리핀은 이러한 기상 이변에 올해는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음.
지난날에는 태풍하면 필리핀 과 일본이 단골손님 였는데
올해는 필리핀에 이렇다 할 만한 태풍이 접근도 못하고 있슴.
새로운 태통령인 두테르테 대통령이 무서워서 그런지 다 피해가고 있슴.
옛말에
사람이 뜻을 품으면 하늘도 비켜간다.....라는 말이 생각 남.
여튼 썰은 그만 풀고.....
오늘의 주제는
연이은 태풍 발생 조짐이 보임.
일단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위 영상에서...........
노란색 원이 필리핀 지역.
보라색 원이 그 주변국가의 구름대 분포도.
이 분포도를 보면 상당히 넓은 지역에 계속해서 인도양 쪽에서
구름대가 만들어져 필리핀 부근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슴.
거기에 필리핀 동쪽에서 발생된 구름대와 합세하여
강한 열대성 저기압이 만들어 지고 있슴.
적색원이 필리핀 북동쪽에 위치한 열대성 저기압인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19호 태풍 에어리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슴.
하지만
태풍은 먼 거리를 지나가면서 세력을 키워야 하는데
현재 필리핀 부근에 있으므로 중국쪽으로 가면서 태풍으로 발전된다
하더라도 필리핀에는 그닥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 같음.
또한
괌 동북쪽 먼 지역에서 20호 태풍 송다로 발전 될 만한 구름대가
형성되고 있슴.
아직은 세력이 약해보여서 태풍으로 발전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만약에 태풍으로 발전된다 하더라도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갈 것 같으므로
필리핀 지역은 신경을 안써도 무방 함.
고로 보라카이의 당분간 날씨는
저 19호 태풍 에어리의 후보군이 중국쪽으로 지나가면서
보라색원의 구름대를 빨아 들이면서 향후 5-6일 정도
즉 10일 까지는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고 잦은 비가 연이어 내리는 날씨를 보일것 같음.
가끔은 폭우도 예상 됨.
그 후로는
저 구름대가 흐트러 지면서 필리핀의 동쪽에도 이렇다 할 만한
구름대가 나타나지 않고있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어 내리면서
점점 기상의 안정화가 될 것 같음.
그러므로 10일 이후에는 슬슬 건기로 들어갈 채비를 할 기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날도 안정되어 좋은 날이 이어질 전망 임.
하지만 다른 변수가 생긴다면 저의 예측도 변경될 소지는 있슴.
기상은
내일 일은 추측일 따름이지 누구도 모르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
첫댓글 태풍이 너무 많이 생기는 걸요 ㅠㅠ
사실 태풍이 일년에 가끔 나누어서 생겨야 하는게 맞는건데요.
요즘은 봄에 조용하다가 여름과 가을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이 되니 많이 생기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이게 바로 이상 기후의 현상 인데요.
사실 90년대에는 년중 태풍이 35개 정도 발생이 되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년중 30개 정도로 발생이 되었고
2010년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년중 25-30개 정도로 감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태풍이 발생되면 필리핀 부근은 단골 손님 였는데
근래 들어서는 필리핀을 비켜 나가는 횟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좌불상 그러한 이유는 태풍은 주로 북태평양지역 즉 괌 동쪽이나 남쪽에서 주로 발생하여
필리핀이나 일본 쪽으로 올라가는데 근래들어서는 이 태풍의 발생지역에
강력한 고기압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발생이 감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바로 라니냐 현상 때문에 바닷물 수온이 낮아져서 그런것으로 봅니다.
대신 필리핀 지역에는 동쪽에서 구름대가 주로 밀려와야 하나
최근에는 구름대가 서쪽인 인도양 쪽에서 동쪽으로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잦은 비와 구름이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좌불상 그래서 기상학자들은 엘리뇨나 라니냐가 동태평양 지역 즉 페루의 서쪽에서
근원이 된다고 하였는데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그게 아니라 인도양의 수온에 따라서
동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엘리뇨나 라니냐에 영향을 주는 수온은 페루 서쪽이 아니라 인도양의 수온이
영향을 준다는 이론 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구의 기상이 과거와 다르게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는 증거 이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인류가 큰 피해를 입게되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이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