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이 많을 듯한데요. SNS에서도 다양한 장소가 눈길을 끌고 있죠.
그중 요즘 SNS에서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어떤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야테마파크
경상남도 김해에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볼거리, 먹거리, 쉴 거리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김해의 랜드마크이죠.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죠.
최근 가야테마파크에서는 봄을 맞이해 빛 축제 소식을 알렸습니다. SNS에서는 빛 축제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김해문화재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전 행사에 맞춰 20일 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을 기획했습니다. 총 3억 5,000만 원을 들여 테마파크 곳곳에 조명등을 설치했죠.
역사적인 건축물에 화려한 조명이 내려앉은 일루미네이션 '빛의왕국 가야'가 열리는데요. 축제는 이천 년 전 가야의 왕들이 걸었던 야행길을 재해석해 조명으로 재탄생시켰죠.
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은 세 가지 테마존으로 나누어집니다. 화려함을 즐길 수 있는 'Luxury(럭셔리)',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Exciting(익사이팅)', 감미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Dolce(돌체)'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각의 테마존에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한데요. '빛의왕국 가야'에는 1,500송이 LED 꽃으로 만든 빛 정원과 빛 터널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빛이 변하는 인터렉티브 조명, 가야의 탄생과 번영, 현재와 미래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쇼 등도 진행됩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은 김해의 상징과도 같은 '가야왕국 태극전'입니다. 눈부신 조명과 수백 개의 초롱불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축제 기간 가야테마파크에서 그 어느 곳보다 반짝이는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야테마파크
화려한 조명 덕분에 가야테마파크 곳곳이 포토스팟으로 어디에서든지 예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축제인데요. 빛 축제는 약 1시간 정도의 산책 코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야테마파크의 야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데요. 김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는 곳이죠.
가야테마파크는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 동안 무료 야간 개장을 시행합니다. 김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이 기간 김해를 찾은 여행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축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야테마파크
가야테마파크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김해를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고 있죠. 야간 빛 축제에 방문하기 전 '익사이팅 체험'을 추천하는데요. 가야테마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보기만 해도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사이팅 타워에 오르면 미로처럼 복잡한 높이 15m 상공에서 72개의 챌린지 코스에 도전할 수 있는데요. 국내 최초 익사이팅 사이클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높이 22m, 길이 500m로 이루어져 있는 코스로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탁 트인 김해의 풍경을 바라보며 고공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일사이팅 사이클보다 더욱 짜릿한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익사이팅 플라잉을 추천합니다. 22m 높이에서 하늘 위로 빠르게 활강하는 체험인데요. 스릴 넘치는 활강 덕분에 완벽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야테마파크의 익사이팅 체험은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죠.
가야테마파크
'페인터즈 가야왕국'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입니다.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인데요.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죠.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가야테마파크는 넓은 규모로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산책로와 피크닉 장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원에서 싱그러운 봄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고 피크닉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현재 가야테마파크는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가득합니다.
가야테마파크는 카라반 캠핑장도 갖추고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도 좋습니다. 카라반 캠핑장은 최대 4~6인까지 입실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봄맞이 여행을 떠나기 제격인 장소이죠.
가야테마파크는 경전철역부터 가야테마파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