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님이랑 맥스 왔습니당
꽃님이는 지지난주 토요일에 스켈링을 받으러 구로병원에 다녀왔답니다.
이빨 상태를 보시고선 발치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스켈링만 받고 왔어요. (다행다행ㅠㅠ)
이빨들이 흔들리긴 하지만 자연스레 빠지게 하는것이 나을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에 꽃님이 얼굴보고 이빨상태보시더니....
하이고~~~~
얼굴은 애긴데 할머니였구나~~ 하셨다는 ㅠㅠ
우리 망구 눈도 초롱초롱하고 완전 애기애기하거든요 ㅠ ㅠ ...
병원가는 꽃님이에요.
차를타면 얌전히 잘 있긴하지만 멀미때문에 오웩오웩 ㅠ
하지만 계속 관심갖고 만지작만지작 하면 토하지 않아요^ ^
스켈링 후 병원에서 마취도 빨리깨고 다른데는 굉장히 건강하다고 하셨어요 괜히 뿌듯뿌듯 ㅎㅎ...
마취가 다 깼다고 하셨지만... 집에오는길에 차에서 쉬야를^ ^;;;
절대 차에서 쉬야한적 없었는데 꽃님이도 아마 놀랬을꺼예요.ㅎㅎ
아, 그리고 전 꽃님이가 잇몸도 약하고 아플까봐 거즈로 이를 닦였는데
병원에서 그냥 칫솔로 해주고 사료도 건사료 주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잘 하려다 실수한 것같아 너무 미안했어요ㅠㅠ
요건.... 집에와서 쓰러져 계신 망구예요..
스켈링하고 깨깐한 치아 자랑하며 주무시는ㅎㅎㅎ
며칠후 맥스만 데리고 나들이 다녀왔어요.ㅋ
(운전할땐 하나만..... 저번에 둘 데리고 운전하다 식겁하고는 미안하지만 이제 한아이씩만...ㅠㅠㅠ)
출발전 인증샷과 졸음이 밀려오는 맥스..
맥스는 차를타면 갱쟝히 시끄러워요ㅠㅠ
나를 안으라 왈왈 침퉤퉤 콧물흥흥..ㅎㅎㅎ
그래도 5분? 10분? 15분?(ㅡㅡㅎㅎ) 정도 만져주면서 달리다보면 포기하고 저렇게 졸기 시작해요ㅋㅋ
남자친구네 까페예요~
강아지 동반 출입 가능해서 가끔 데리고 가는데
이날은 손님이 많아서 테라스에서만 놀았다는.... 날도 더웠는데.....
맥스는 또 눈알이빠지게 덥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얼음주머니 만들어서 발에 대어줬더니 금세 조용해 지더라구요.ㅎㅎㅎ
손님 좀 빠지고 들어왔어요..ㅋ 의자에서 얌전히 얌전히 내려주기만을 기다리는 맥스....
찾아보세용^ ^ㅋ
가게 앞 산책 후 흥분이 가시지 않는 맥스...
맥스는 눈물이 많아요...ㅠㅠ 눈이크고 염증도 자주 생기구요ㅠ
눈 주위털은 항상 짧게 깎아 주셔야 해요..
맥스만 데리고 나간게 미안하니 이번엔 꽃님이만 데리고 또 가게로~~
품에 안겨서는 제대로 즐기시는 중이예요
꽃님이는 남자어른을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익숙한 얼굴이라도 남자어른에게는 처음 안길때 움찔 하더라구요ㅠ
계속 이뿌다이뿌다 해주면 괜찮아져요.ㅎ
아마... 제생각엔 예전 농장에 있을 때 주인이 남자였던 것 같아요.
제생각이지만요ㅠㅠ
바닥에 내려놓으니 자꾸 저기가서 얌전히 앉아 있길래 계속 찍어줬어요.ㅋㅋ
들어오는 손님마다
애기죠? 애기네~~~
할머닌데......ㅠㅠ
꽃님인 하는행동도 애기예요 펄펄 날아다니거든요ㅎㅎ
요즘 일기 자주 못올린 것에 대해 많이 반성중입니다.ㅠㅠ
꽃님이랑 맥스 소식 자주 전할께요ㅠㅠ
조만간 또 오겠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02 18:33
안그래도 쉬야하자마자 언니가미안해ㅠㅠㅠ했어요 ㅋㅋ 아 갑자기 아르릉거리는 록키보고싶어요!ㅋㅋ
망구님
건강하시죠???ㅋㅋㅋㅋ
카페 어디에요? 저도 가봐야겠어요^^
구로아트밸리근처에 있어요^ ^ 근처 가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저도 가있을께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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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02 21:56
꽃님이 맥스 오랫만이네요~~ㅎㅎ
몇년전에 쵸코네가족님네서 며칠 지냈었지요? ㅎㅎㅎ
자꾸 오랫만에찾아와서 죄송해요ㅠㅠ
명절때 초코네가족님댁에 며칠있었어요^ ^
맥스는 임보 같은 입양 느낌이예요.
워낙에 출중한 미모를 뽐내는 맥슨 여전히 이쁘게 잘 지내고 있네요.^^
꽃님인 보기엔 애기 같은데 나이가 있다는 게
믿기질 않아요.
두 아이들 소식 지금 보다 더 자주 올려주세요.
내 기억 속 맥스는 엄청 크게 각인된 아이라서~^^
맥스,꽃님이가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랄께요~^^
너무너무죄송해요ㅠ 자주소식전할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