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의 간절한 기도 하나님은 꼭 응답하십니다!" 시편 55편
내일 일을 아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내일 일을 모르게 하셨을까? 우리는 내일 일을 몰라도 우리의 내일 일을 완전히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알아가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일 일을 모르게 하셨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는 내일에 대한 관심보다는 우리에게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내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의 수위"를 높여야 하는 것이 이 세상 사는 지혜가 아닐까?
원래 나는 3일 동안 기도원에 있으려고 했으나 하루 당겨 집으로 오게 되었다.
내가 케냐를 떠나기 전 꼭 해야 할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집에 하루 일찍 오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결정하게 되었는데 떠나기 전 아침에 문자가 왔다.
Jack이라는 사람이다. Jack은 위클리프가 만든 식당에서 일하는 요리사이다. 위클리프가 내가 모든 직원에게 월급을 줄 거라고 자기랑 약속했다고 말하고 난 다음 사라졌다고 한다. 암만 기다려도 어제까지 위클리프한테 아무 연락이 없다고 나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다. 위클리프!! 철저하게 거짓말을 하고 사라져 버렸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한 달 월급을 못 받았고 그나마 8월 월급은 지난번 내가 그 카페에 들러서 모든 직원이 두 달 월급을 못 받은 것을 알고 한 달 치를 준 것인데 위클리프가 그것을 이용한 것이다. 내가 8월 월급을 주었으니 7월도 내가 준다고 약속했다고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그는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한 사람이 계속 거짓말을 하니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줄줄이 늘어난다.
수양회관에 "청소년 센터"를 지을 재료도 이전에 모두 사 놓았었고 공사할 공사비도 모두 다 위클리프에게 이미 주었는데 그것 모두 다 위클리프가 갖고 갔다.
내가 묵상에 쓰지 않은 이야기가 왜 없겠는가!
"속이 문드러진다!"라는 표현을 세상 사람들이 이럴 때 쓰는 게 아닌가 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그런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쪼록 더 이상 위클리프를 통한 희생자들이 나타나지 않기를 기도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뒤처리는 할 수 있는 한 다 하려고 한다.
하나님도 자식인 우리가 망가뜨려 놓은 것을 뒷감당해 주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시구나.. 배우면서 말이다.
개역한글 시편 55편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기도를 간절히 하는 사람들의 기도는 분명히 응답 된다고 나는 믿는다.
그런데 사실 나는 기도를 간절히 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한 것에 대한 응답의 간증은 사실 그다지 많지가 않다.
나는 그냥 평상시 기도를 한다. 어떤 사람은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어서 새벽기도를 작정하기도 하고 금식기도를 작정하기도 하지만
나는 아무런 큰일이 없어도 새벽기도를 다닌다.
"기도는 호흡"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매일 "호흡"을 하지 않는가? "호흡"하는 일에 어떤 작정이 필요한가?
나는 "기도 없이 하루를 살아간 날"은 없다고 생각한다.
늘 주님을 생각한다. 속으로는 묵상 기도하고 차 안에서는 통성기도 하거나 방언 기도를 한다. "생각"보다는 "기도"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기도"가 편하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도를 간절히 해야 하는 이유들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기도들을 하나님이 들어서 응답해 주신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이전에 은혜라는 자매의 결혼 주례를 서 주기로 했다. 10월에 내가 한국 나갈 일이 없다고 해서 처음 주례 부탁을 들었을 때 미안하다고.. 10월에 한국 나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 나갈 일이 생겨서 은혜한테 "너 기도했니? 10월에 내가 한국 나올 일 있게 해 달라고? 그래서 너 주례 하게 해 달라고?" 은혜가 그랬다고 대답을 하기에 "이 녀석 정말 기도의 여인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가 다시 계획이 바뀌어서 10월에 안 나가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주례할 목사님을 너가 다시 찾아야겠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얼마 전에 규장 출판사에서 내 책 "주님으로부터" 출간을 10월 29일 날 한다고 한국에 꼭 나와야 한다고 해서 비행기 좌석을 찾아보니 이전에 그렇게도 찾기 힘든 좌석이 하루 만에 난 것이다.
내가 비행기 좌석을 찾기 힘든 이유가 내가 현금으로 티켓을 사는 사람이 아니고 마일리지를 모아서 그 마일리지로 티켓을 발권하기 때문에 나는 비행기 좌석을 찾기가 아주 힘든 승객인 것이다. 이번에 마일리지가 엄청 많이 필요한데 막냇동생이 자기가 사용해야 하는 마일리지를 나에게 많이 주어서 모든 티켓 발권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님 내 막냇동생 훈이 축복해 주세요. ^^
은혜 결혼식이 10월 19일 토요일인데 내가 한국 도착하는 날이 10월 18일 금요일 밤 11시가량인 것이다. 그러니 은혜 결혼식에 내가 주례를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어제 은혜한테 연락했다. "너 주례 목사님은 정했니?" 그랬더니 은혜가 아직 안 정하고 내가 주례 못 서면 주례석을 공석으로 두려고 마음먹고 계속 새벽기도를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세상에나!! 나 완전 감동했다는 것 아닌가!
은혜는 신랑 되는 주영 형제와 8년을 교제했는데 8년 전 교제하면서 기도 제목이 나에게 결혼 주례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결혼식 주례는 내가 정말로 감동이 되는 주례가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이번에 10월에 한국 가게 된 것은 하나님이 은혜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꼭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 은혜를 보면서 나도 또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도 기도를 좀 간절히 하는 것을 배워야 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저는 기도가 간절한 기억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뭐 어떻게 되어도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시고 어련히 인도하시겠지.. 이런 생각이 기도할 때 있어서리.. 기도를 간절히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꼭 내가 아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 땅에서 없는 것 같습니다.
내 삶에 주님이 계획하신 대로만 이루어지면 되니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저의 가장 간절한 기도 제목입니다.
그래도 기도는 당연 매일 하고 호흡처럼 합니다. 기도를 안 하는 날은 당연히 없습니다.
기도 안 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도 기도를 응답하시는 주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갈 때 주례 가운 잘 챙겨가는 것 잊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55편
1.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9. 10.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나는 너의 기도를 듣고 있음이라. 내가 너의 귀를 지었고 내가 너의 눈을 지었고 내가 너의 입을 지었고 나는 너의 창조주라.
네가 입에서 어떤 말을 할까? 그것을 결정하기도 전에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할 것인지 알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라.
그러니 기도하는 것을 망설이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의심하지 말라.
나는 너의 기도를 듣기 원하고 너의 기도를 듣고 난 다음에 응답하기 원하고 그러나 나의 응답하는 방법이 네가 생각하는 방법과 다르다는 것은 네가 알아야 할 것 같으니라.
너는 나를 존중해야 함이라. 너의 방식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기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존중할지니라.
너의 하나님, 너의 창조주 하나님을 존중할지니라. 나의 방법을 인정할지니라. 나의 시간을 기다릴지니라.
네가 나의 시간을 기다리면서 겸손을 배우게 되고 또한, 순종을 배우게 되고 온유를 배우게 되고 인내를 배우게 되는 것이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생각을 내가 갖고 있음이라. 그리하니 실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오늘 또 기도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너의 기도 응답하시겠음이라.”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기도를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말씀을 통하여서 또한, 대언 기도를 통하여서 주셨음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