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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ship_Manager - 120
드디어 I.포터필드가 해냈다. I.포터필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년 연속
우승을 깨트렸다. 이번에 맨유가 우승하게 되었으면 대망의 10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을텐데 첼시의 I.포터필드가 그것을 저지했다. I.포터필드는 01~03 년동
안 맨유를 이끌었던 명장이었다. 이번 시즌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I.포터필드
에게는 커다란 선물이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FA 컵 3라운드 탈
락, 칼링 컵 3라운드 탈락등으로 리그 우승만 노리게 되었다. 결국 맨유와 뉴캐
슬을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이끌어냈다. 첼시의 간판 공격수인 T.앙리는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첼시 승
리의 큰 공헌을 세웠다. 선더랜드는 4위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선더랜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많은 강적을 물리치
고 4강까지 올라온 강팀이다. 지난시즌에는 우승까지 한 팀이다.
이번 맨유가 발굴한 유망주 B.찰튼(24골)은 이적하자마자 환상적인 모습을 보
여주면서 07/08 시즌 득점왕의 영광을 안았다. 앙리는(17골) J.데포(18골)와
M.켐페스(18골)에 이어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에버튼의 J.다비스가 13개의 도
움으로 E.다비즈(12개), P.스콜스(11개), J.사비올라(11개)를 제치고 도움왕에
등극하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힐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칼링 컵의 우
승팀은 블랙번, FA 컵의 우승팀은 아스날이 차지했다.
07/08 Spainish Primera Liga
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2위 AT.마드리드와 R.마드리드
를 가볍게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04/05 시즌에 우
승한 이후, R.마드리드와 R.베티스에게 우승을 건네주면서 마음고생을 했지만
L.두케의 용병술이 그 빛을 바랬다. 바르셀로나는 A.델 피에로의 노쇠화로 리옹
의 S.고부를 영입하면서 이번시즌 우승을 노렸다. S.고부는 이적한 07/08 시즌
최우수선수로 등극하는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A.델 피에
로 역시 S.고부의 백업요원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큰 공헌을 펼쳤다.
시즌 초반 S.에투의 11개월 부상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으나, L.메시가 완벽하게
S.에투의 자리를 메꾸어주면서 L.메시의 진가를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2부리그
로 강등된 R.소시에다드는 이천수, 김진용등 많은 실패를 안고 고종수가 이적했
다. 고종수 역시 실패로 돌아갔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단숨에 주전을 꽤차면서
도움왕을 차지해 R.소시에다드의 승격을 도왔다.
데포르티보의 코리아 트리오인 조성환, 김남일, 조원광은 데포르티보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조성환은 아직 주전을 완전히 차지하지 못했지만 데포르티보의
수비를 책임질 리더로 평가받고 있고, 김남일과 조원광은 팀의 주전을 꽤차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러나 데포르티보는 리그 9위로 마감했다. 특히 조
원광은 F.토레스, M.케즈만, J.엑체베리아, S.고부, F.모리엔테스등 쟁쟁한 슈퍼
스타를이 겸비한 프리메라리가에서 26골로 F.토레스와 공동 득점 1위를 차지하
는 영광을 안았다. 조원광은 이 업적으로 이번 유로 2008 대회에 출전한 가망성
이 높이 제기되고 있다. '세비아의 별' 박주영도 23골로 4위를 기록했다. AT.빌바
오의 티코가 28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왕에 선정되었다. 조원광(15개)과
박주영(12개)역시 순위권에 들면서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
다. 세비아로 이적했던 Z.지단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면서 1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비아레알은 스페인 컵에서 우승을, 슈퍼 컵에서는 발렌시아가 R.베
티스와의 홈&원정 2차전 경기에서 총 5 : 4 로 승리하면서 우승 컵을 차지했다.
07/08 Germany Bundesliga
B.뮌헨의 독주체제는 이제 서서히 막이 내릴 시대다. 05/06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드는 살케 04와 카이져스라우테른을 제치고 당당히 우
승을 차지했다. B.뮌헨은 이번시즌 리그보다는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4위에 그쳤다.
강력한 스트라이커가 많이 즐비한 분데스리가의 공격력을 상상을 초월한다. 살
케 04가 2위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네덜란드의 M.반 바스텐과 북아일랜드
의 J.베스트의 몫이 아주 크다. 우리나라의 박진섭도 살케 04에서 수비수로 맹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살케 04가 넣은 득점은 모두 74점. 그 중 M.반 바스텐
(27골)과 J.베스트(23골)의 골을 합치면 50골이다. 즉 이 둘은 살케 04 총 득점의
80%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M.클로제 역시 32골로 카이져스라우테른 총 득점
의 50%를 혼자서 득점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단 한명의 스트라이커에게 의존하
는 분데스리가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M.클로제는 32골로 득점왕에 선정되면서 D.트리스탄(30골), M.반 바스텐(27골),
G.뮬러(25골)등 쟁쟁한 스트라이커들을 제치고 당당히 득점왕에 선정되었다.
도르트문드의 T.로시츠키가 23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
았다. 스투트가르트가 독일 컵을, B.뮌헨이 독일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다.
07/08 Italyan Seria A
로마가 7년만의 세리에 A의 우승컵을 들었다. 로마는 이번시즌 최고득점과 최저
실점을 기록하면서 로마의 위력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로마 우승의 일등공신은
'어린 득점기계' P.로시의 힘이 아주 컸다고 볼 수 있다. 05/06 시즌 챔피언인 아
탈란타는 또 다시 돌풍을 일으키면서 2위에 올랐고, 인터밀란, AC 밀란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C.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프로젝트 40 은 5위로 시즌을 마감
하면서 UEFA 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독 한국선수가 없는 세리에 A에서 삼프도
리아의 김성길선수가 그나마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리그 12위로
마감하면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성길도 두 시즌 주전으로 맹활약하면서 골과
도움을 적당히 기록했다. '피오렌티나의 작은 거인' 포르티요는 7년째 피오렌티
나의 공격을 맡고 있다. 7 시즌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선보이면서 피오렌티나의
보물이라고도 불린다. 반면, 유벤투스는 부활에 실패하면서 이번시즌 리그 14위
에 머물렀다.
AC밀란의 A.세브첸코의 기량은 아직 녹슬지가 않았다. 이제 32살을 바라볼 나이
이지만 득점력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번시즌 23골을 퍼부으면서 M.프릭(21골),
포르티요(20골)를 제치고 득점왕에 선정되었다. 유벤투스의 몰락에도 이적하지
않으며 애정을 쏟아부었던 D.트레제게는 15골을 기록하면서 순위권에 들었다. 매
년마다 꾸준히 도움을 기록했던 A.피를로(15개)가 이번시즌엔 도움왕에 선정되
었다. P.로시(12개)가 그 뒤를 바짝 쫓았으나 결국 3개 차이로 승부가 갈려졌다.
이탈리안 컵에서 프로젝트 40이 로마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고, 슈퍼 컵에서는
AC 밀란이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07/08 French Le Championnat
신흥강호 리옹이 다시 부활했다. 매년 중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신흥강호의 위력
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리옹은 이번 07/08 에는 우승을 달성하면서 그 위력을 더욱
발휘했다. 보르도 역시 무섭게 추격했지만 아쉽게 승점 1점 차이로 인해 보르도는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리옹의 우승멤버로는 한국의 오승범이 돋보인다. 2006년
월드컵의 히어로인 오승범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다가 2006 월
드컵이 끝난 직 후, 바로 리옹으로 이적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A.무투
와 티아고와 함께 3명이서 중앙을 책임지고, S.윌토르, N.아넬카의 공격라인은 왕
년 프랑스의 공격진을 보는것 같았다. 골키퍼 역시 프랑스 국가대표 G.쿠페르가 존
재하기 때문에 리옹은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멤버였을 것이다. 리옹은 S.고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나름대로 잘 메꾸어주는 바람에 그
런걱정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
시즌 초반 렌스에서 AS 모나코로 이적한 F.카노우트는 이번시즌에도 득점왕에 도
전했지만 리그 8위를 기록한 렌의 불가리아 공격수 곤조가 F.카노우트보다 1골 많
은 23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선정되었다. 도움왕에는 아르헨티나의 노장 공격
수 S.람베르트가 21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왕에 선정되었다. 르 상피오나에서
강등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던 상테티엔이 모나코를 물리치고 프랑스 컵을 차지했
고, 2부리그의 낭시가 프랑스 리그 컵을 차지했다.
07/08 Netherland Eredivisie
믿기지 않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이영표, 박지성, 노정윤, 유상철이 활약했고, 김
치우, 정조국이 활약중인 PSV 아인트호벤이 리그 16위로 강등되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룬 PSV는 6번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승 3무 1패를 기록해 결국
강등되었다. 네덜란드의 3강 체제로 유명한 아약스, PSV, 페예노르트가 그 막이
내려지는 순간이다. 그 와중에 우승은 또 다른 강팀 그로닝겐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PSV의 F.로시니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번시즌 득점왕(30골)에
차지하는 동시에 팀 득점의 50%의 골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팀은 강등되었다. 아약
스의 R.바벨이 23골로 득점 2위에 그쳤다. 한편 도움왕에서는 그로닝겐의 J.시도
르프(20개)가 도움왕을 수상하면서 비록 유로 2008 대회에는 나가지 못하지만 20
10년 월드컵에 꼭 출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AZ 알크마르가 네덜란드 컵 우승을
하고, PSV 아인트호벤이 슈퍼 컵을 차지했다.
07/08 기타리그
그리스 National League 에서는 이번시즌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우승을 하면서 4연
속 우승을 달성했다. 포르투갈 Super League 에서 벤피카가 5년만에 우승을 달성
했다. 스코틀랜드 Scotish premier League 에서 셀틱이 레인져스와의 2강체제에서
우승을 이끌어냈다.
포르투갈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스포르팅이 명가 아스날을 누르고 UEFA컵 우승
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약 82000명이 모인 관중속에서
치루어졌다. 그리스 국가대표인 M.리그코스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그대로 지키
면서 1 : 0 으로 승리하면서 사상 첫 UEFA컵 우승을 6달성했다. 아스날과의 결승
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M.리그코스는 9골로 득점왕에 등극했고, 아스날의 D.러
셸이 6개의 도움으로 도움왕에 선정 되었다.
스포르팅의 지난 경기결과
예선라운드 - [ 스포르팅 (5) : (1) 샤크타르-2 ]
1 라운드 - [ 스포르팅 (3) : (0) 마리보르 ]
2 라운드 - [ 스포르팅 (6) : (0) B 68 ]
3 라운드 - [ 스포르팅 (3) {PK} : (3) 리엘스 SK ]
4 라운드 - [ 스포르팅 (5) : (2) 파나차이키 ]
8 강전 - [ 스포르팅 (0) {PK} : (0) R.마드리드 ]
4 강전 - [ 스포르팅 (1) : (0) 바르셀로나 ]
아스날의 지난 경기결과
2 라운드 - [ 아스날 (1) : (0) 벤피카 ]
3 라운드 - [ 아스날 (4) : (0) 라피드 비엔나 ]
4 라운드 - [ 아스날 (2) : (0) R.베티스 ]
8 강전 - [ 아스날 (5) : (2) 페루자 ]
4 강전 - [ 아스날 (3) : (1) 프로젝트 40 ]
I.포터필드가 그동안의 프로팀 감독생활을 접고 이제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만 전
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07/08 시즌 첼시를 우승시킨 후, 사임을 하면서 첼시 팬
들의 마음은 더욱 아플 뿐이다. I.포터필드는 A.퍼거슨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의 사렁탑을 맡은 첫 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피파 월드 챔피언쉽에서도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 후, 뉴캐슬, 첼시를 맡으면서 총 3회 리그우승과 9차례의
각종 컵 대회 우승, 19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1년을 기준으로 감독 통산 462경
기에서 306승 71무 85패를 기록했다. 총 974점의 득점과 440의 실점을 기록했고,
7년 동안 총 116명을 영입하고, 65명을 이적시켰다. 그러나 영입한 자금(7120억)보
다 이적시켰던(7420억) 금액이 더 많으면서 경제적이고 훌륭한 감독으로 뽑히기
도 했었다. 현재 세계 감독 랭킹 1위를 보유중인 I.포터필드 감독은 2010년 월드
컵까지 팀을 이끈 후, 축구인생을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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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편은 마이 깁니다 -_-;; 길어도 다 읽어주세요...ㅋ 빨리진행하기위해서..원래 목
적이었던 2010년 월드컵까지는 막을 내릴 생각입니다..밤에는 술먹는다고 못쓰지만
아침에 천천히 써나가면 2010년 금방 가겟죠 - -?? 이제 이 자서전도 대단원의 막을
내릴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때까지 많이 봐주세요 ^^
첫댓글 첫 자서전 일등 감격ㅠㅠ(퍽) 어쨌든 그때까지라도 열심히 하세요~
치우님 캄사!! 이 참에 맨유 감독 형을 제 자서전에....
헉! 이런 영광이.....ㅠㅠ 그러면 외모 20, 기행 20, 기강 유지 20, 승부욕 20, 다혈질 20, 선수 판단 15, 훈련 1, 전술 1로 해주시는게...(퍽)
근데 문제는 얼마 안남았다는 것이..ㅋㅋ
첫 자서전 이등감격!!(퍽) 특공대 축하하고 건필하세요
네 잘 다녀오겠습니다!!ㅋㅋ
우~우~-_-<-가드올려라-_-;; 자서전 악플부대 막내 호야'옹'이삼!!
헐-_-;;;; 안되삼~
그로닝겐은 몇 년 전 부터 지대 모드 ;
예상외로 복병 -_- 탄탄한 전력..
ㅊㅋㅊㅋㅊㅋ 길고 긴 대장정이 막을 내리는구나....안습 ㅠㅠ
그동안 커즈씨, 애정표현한다고 수고했삼 -_-
아잉 진심 /ㅅ/
커즈옹, 잘갔다올께염~
PSV......줵일......... 아스날 줵일.......
PSV는 진짜..ㅠㅠㅠㅠ
후우 이제 에펨으로 바꾸시는겁니까;;; 아무튼 안습 ㅠㅠ
FM은 집에서 즐기고 있구요..ㅋ 담주에 군대 갑니다. 그래서 완결을 지으려구요ㅋ
군대셨군요 ㅠㅠ 안습... 잘갔다 오시길..
특전사라..오래 있다옵니다..ㅠ 그때까지 건강하시길....ㅠㅠ
아~ 흠~ 군대 잘갔다오세요 ~ ㅠㅠ 그로닝겐 우승하다니 ~ 대단하오 ~ psv 아깝오 완결판 몇권 일까요 ?
123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로 2008, 2010년 월드컵만 진행 할것이기 때문이죠;;ㅋ
정말 재밌어요 ~ ^^
몽상가님 정말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