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택 하면 떠오르는 사건들이 있다.
정확하게 몇 살 때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후인 것 같다.
옆동네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같은 걸 해서 며칠 동안 참석 했는데…친구들은 헌금을 내는데 나는 헌금 낼 돈이 없어서 부러워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집에서 소꿉놀이를 하다 장롱속에 있는 엄마 겨울 코트를 입어 보게되었다.
아이보리색 롱코트였던 것 같다.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지폐가 한장 잡혔다.
아마 엄마가 서울 다녀 오실 때 잔돈 남은 걸 넣어 놓고 잊어버리셨나 보다.
나는 그 돈을 엄마에게 말도 하지 않고 교회에 가서 헌금 시간에 헌금으로 내 버렸다.
그 당시 1원으로 강낭콩 과자도 사먹고 알사탕도 사먹던 시절이었는데 지폐를 냈으니 꽤 큰 돈이었나 보다.
그래서 나는 '헌금 제일 많이낸 상'을 받았다.ㅋㅋㅋ
초등학교 졸업식날,
성적 순대로 상을 주는데 나는 15 등,내 친구는 16 등.
그런데 나는 세로로 글씨가 써 있는 성경책을 받았고
친구는 국어대사전을 받은 것이다.
그당시 교회를 다니고 있는것도 아니었고 내게 더 필요한 건 국어대사전이라고 생각해 속상해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 나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전도사가 되어있고그 친구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당시 고등학교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뺑뺑이를 돌려서 배정을 해줬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언니와 나를 같은 미션스쿨로 인도하셨다.
그 학교에서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을 외웠고 강당에서 예배도 드렸다.
전주 예수병원 밑에 있는 시온 교회도 다녔는데
주말이면 언니와 내가 격주로 반찬 가지러 시골집에 내려 가야 해서 매주는 못 갔다.
그래도 교회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선택 하셨고 선택한 흔적을 내 기억속에 남겨주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세상의 지식보다 하늘의 생명을 먼저 맡기신 주님의 신실한 선택이 전도사님의 삶을 통해 날마다 증거되며,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은혜가 풍성히 넘쳐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전도사님을 어릴 때 부터 주권적으로 선택하시고 훈련시키셨네요~ 지금은 사역자로 잘 훈련받아 귀하게 쓰임받게 될지어다!
주님안에서 행복해지는 인생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