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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기다가 올려두 되는지 멀겠네용..ㅋ
도배하는 사진을 요기다가 올렸어서(쪼~~ 아래쪽..ㅋ) 걍 장롱두 여기다가 올려요..^^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일하고 살림하고 바쁘다보니..ㅡㅡ;;
사진올리는것도 만만치가 않네용..ㅎ
간만에 시간좀 내어서 올려보아요..^^;;
사진 개인홈피에 올리려고 걍 편집해놓았떤거 번거로와 그냥올리네요..
시집오기 훨씬전부터.. 아마도 중?!고등학교때 쓰던 주니어 장롱이에요..
워낙 저희자매가..ㅋ 얌전하다보니..(ㅎㅎㅎ 왜이런 거짓말을 주저리 쓰고있는지..ㅋㅋ)
디잔이 오래되어서 그렇지 상태는 너무나 얌전한 이놈을 버릴수도없고..
방 도배를 해놓았더니 더더욱 방과 어울리지않아 애물단지만 되어가고 있드랬죠..
엄마랑 아빠는 절대 괜찮다 잘어울린다고 안해도 된다고 저를 말리셨지만..
극성맞은 요넘에 성격.. 어찌합니까.. 이번엔 절대 엄마아빠께..
피해안드린다고 동생방문 꼭꼭 닫아놓고 시작했어요..ㅎㅎ
(아래쯤 올린 도배사진 보면 저로인해 온가족이 모두 고생하는 증거 사진이 있습돠..풉!)
쉬운 롤러는 제 동생이 붓칠은 제가.. 붓자국 안나게 하기위해서..
붓텃치를 1번에 위에서 아래까지 하느냐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어찌나 많이 했는지..
담날 알이 다 배겼었어요.. 귀찮아서 사포질도 패스, 젯소도 패스.. 해떠니만..
으악.. 페인트가 넘우 안먹어서..ㅡㅡ;; 고생좀했습니다.. ㅋㅋ
휴.. 요것때문에 울기까지 했어요.. 사실 저 다이아몬드..랑 싸게단추..
거의 침대 해드부분에만 하시더라구요 저희집 이사하면서 장롱사려고 보니깐..
저런 모냥도 팔길래.. 그때 ㅇ ㅏ.. 이쁘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함 뭔가만들어 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딱! 걸린 동생방 장롱.. ㅋㅋ
스폰지를 사고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고 그 뒤에 합판까지 목공소에서 짜온다음에..
밑그림 그려 드릴로 뚫고.. 그다음.. 그다음.. 다이아 몬드 모양이 나와야하는데..
절대.. 절대 나오지 않는겁니다..
한.. 2일은 친정에서 낑낑거렸어요 아빠 취미가 바다낚시라서 낚시줄은..
많지만..ㅡㅡ;; 다들 비싼 낚시 줄이라 차마 그걸 헤프게 쓰지는 못하겠고..
지금 저장롱이 사진이라 별로 커보이진 않지만..ㅎ 1.8M나 되는..
합판과 스폰지 4뭉치가 혼자 가져올수 없어서 아빠께 또다시..ㅠㅠ 부탁을해서
저희 집까지 가져왔어요. 매냥 친정가서 새벽 2~3시에 오니깐..
울신랑테 눈치도 보이공..
그날밤엔..정말 괜히 시작을 해서 일을 크게만든게 아닌가 이미 페인트칠은 해놨는데..
그대로 둘수도 없고 엄마는 그냥 안되니깐 패브릭이나 붙이라고 하는데..
왠지 자존심상하고 또 그건 절대 맘에들지도 않고..
왜 안될까 왜안될까.. 고민을 하며 울다 지쳐 잠들었어요..하하하..
(엄마가 제성격이 뭐같애서 그렇다고..ㅋ) 울신랑도 집까지 가져온 저것을 보고..
왜 일을 크게 만들어서 주변사람 피곤하게 하냐고 구박을 하공..ㅠ0ㅠ
그래도 한번 시작을 했으니 끝을봐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일끝나고 집에와서..
하루 1개씩 일주일이나 되서 완성을 했어요.
정말 합판과 씨름을 해서..ㅡㅡ;; 리폼마친지 1달이 되어가는지금도..
팔뚝과 다리에 온통 상처투성이랍니다.. 어찌나 합판이 거칠던지..ㅎㅎㅎ
어쨋든 엄마아빠를 놀래켜주고 싶어 신랑나가기전에 언넝 차를 뺏어..ㅋ
혼자 싣고 친정으로 가서 짜쟌~ 엄마아빠를 보여드리니 예쁘다고 하시고^^
조금 다이아몬드가 허접함이 있긴하지만..ㅋ 뭐 그래도 달아놓으니 괜찮더라구요..ㅋ
마지막엔 아빠의 힘을 다시 조금 빌려.. 장롱에 붙이공.. 손잡이도 바꾸고..^^
동생이 짐 잠시 학교휴학하고 학원선생님을 하고 있는데 계속 셤기간이라 1,2시쯤 오거든요..
올때까지 말안하고 몰래 기다렸따가 짜안~!!하고 놀래켜 주었답니다..^^
너무 좋아 어머를 5번씩 왜치며 감탄하던 동생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ㅋㅋ
또 말하지만 요런맛에 리폼을 하지요..ㅋㅋ
글을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 버렸네요..^^
다들 그렇게 하시겠지만 사건 사고가 많았던 리폼이라 더욱 애착가고
많이 허접하긴 하지만..ㅋ 그래도 제눈엔 더없이 이뻐 보이고..
할말도 많아지는듯싶네요^^
긴글읽어주신분들껜 넘우나 감사드리구요..ㅋㅋㅋ^^
동생네 학원샘이 저거 보고 자기네 장롱도좀 해달라고 해서 지금..
해드릴까 말까 심히 고심중이네요.. ㅎ 힘들어서 하기싫기도 하고..
재료비에 수고비까지 얹어 주신다고 해서 솔깃하기도 하고..ㅋㅋ
완성된 큰 컷이에요..^^ 가운데 부분에 수잡장은 저희아빠가..
맹글어주신 3단장..ㅋ 워낙 저희집에 해놓았던 공간박스 처럼..
하려고 했었으나.. 장롱폭이 깊어 공간박스를 놓음 뒤가 넘 허전할것 같아서..
걍 저렇게 했어요. 뭐 나름 수납도 많이 되고 그러네요..ㅋ
요것은 내년에 동생 학교 복학하면 이것저것 붙여 놓을 메모판이
필요할것 같아서 내친김에 만들어 준 메모판이네요..^^ ㅋㅋ
자꾸 뭘 이렇게 해주냐는 울동상.. 결국 고맙다고 화장품과 밥을 얻어 먹어찌요..ㅎㅎ
이제 잠시 미뤄두었던 울집도 다시 꾸미기에 들어갑니다..하하하..
메모지판도 만드신건가요? 어떻게 한건지 한수 가르쳐 주세요
네..^^ 상자를 모양내서 자르고 씨트지 씌운다음에요 크로크판 붙인거에요..^^
넘 멋지네요..감탄 감탄~~~ 침대해드에 응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쪽지 보내기도 힘드시겠어요..그래도 부탁할게요..
ㅎㅎㅎ 그래도 기쁜걸요..ㅎㅎ 쪽지보내드렸어요^^
다이아몬드모양 내기 위해서 스폰지랑 싸게 단추.. 그리고 합판만 있음 되나요? 스폰지와 합판 두께.. 그리고 싸게 단추를 어떻게 합판에 고정시키는지.. 또.. 다이아몬드 판을 어떻게 장에 부탁시키셨는지 궁금해요.. 가르쳐 주세요
리플을 너무 늦게읽어 죄송하네요..^^;; 한참점 사진이라 리플달리지 몰랐네요..답글은 쪽지드릴께요..^^
우와.. 어떻게 하신거예요 대단하네요..저도 해야하는데.. 벨벳천 안에 스폰지같은거 넣나요? 다이아몬드는 어케해요? 알려주세요.. 결혼했을때 산 장롱때문에 안방분위기가 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