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날새서 몸이 꼬리꼬리 하니 늘어진다.
"뭐~ 몸보신할 맛집없나"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추어탕"이 나타났다.
옷을 차려 입고,약도을 가지고 출발햇다.
---->홍제역2번 출구로 나와서 3분정도 걸으니 홍제 삼거리가 나오더라구요~
노란 간판에 추어탕집이 새마을 금고 안쪽으로 추어탕이라고 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30m더 직진이라고 쓰여있네요..
맛있는곳은 이렇게 안쪽에 있는걸까?
30m을 걸어서 정면을 봐도 추어탕집이 보인다.
"맛없으면 돈 안 받는집"이란 문구가? 끌린다.
보기엔 작아 보이긴 하나..... 2층까지 있다고 하니 ...
횟집처럼 어항같은것이 있어서 보니 미꾸라지가 담아져있네~~
정말 특이하다...
보통 추어탕집은 미꾸라지를 보여주지 않고 탕만 주는데....
"정말 이것을 잡아서 금방 끓여주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1층은 3테이블 밖에 없다.
개방형 주방이 좀 특이하다.
2층은 무척 넓고 카페온 분위기다...
인테리어는 나름대로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보인다.
우선 기본 메뉴인 추어탕+영양 돌솥밥을 시켜본다.
주문 받는분도 친절하다.
기본 상이 셋팅되어졌다
김치와 깍두기는 여기서 직접 담궈서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된다.
직접 담궈서 그런지 맛이 좋다.
반찬은 김치,깍두기,부추,고추튀김,숙주나물,마늘짱아치,어리굴젓이다.
고추튀김은 서비스로 개인당 하나라고 한다.
우선 고추튀김부터 먹어보자...
영양 돌솥밥이 나오는데 14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튀김을 먹고 천천히 기다려보자
음~고추 속에 미꾸라지가 들어가서 색다른 느낌의 맛이라고할까?
먹어보지 않고 뭐라 맛을 표현하기가 ....
담에와서는 고추튀김만 시켜서 먹어봐야 겠다
14분을 못기다린것 같은데 갓 지은 돌솥과 맛있는 추어탕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셋팅은 이렇게 되었다.
탕이 식는다 얼른 먹어야 겟다.
문득 들어오면서 플랜카드에 적힌 문구가 생각이났다.
사진 찍어서 보니 티비속 모습이 ...ㅋㅋ
ㅠ.ㅠ
돌솥밥의 또한가지 매력적인 맛은 누룽지를 먹는 것이다.
밥을 얼른 퍼서 공기에 담고,적당히 물을 부었다..^^
어리굴젓과 밥을 겻들어서 먹어보니,어리굴젓만의 특유한 향과 맛이느껴진다.
어리굴젓만 가지고도 밥한그릇은 뚝딱 해치울것 같은데 ....
기호에 맞게 들깨와 젠피를 겯들어서 먹으면 좋을것 같다.
젠피는 국산 젠피을 사용한다고 한다.
젠피 뚜껑만 열어도 젠피향이 코를 찌른다.
갠적으론 그리좋아하지는 않지만 몸에 좋다고하니 ....조금만...
정말 조금 넣었는데도..향이 넘 강하네요...
누룽지가 고소하게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전 누룽지와 숙주나물이 아주 잘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이게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양도 적당량 많고,음식고 맛갈났습니다.
첫댓글 아~~집에서 멀지 않은곳이네요..함 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