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르고 있거나 과거에 길렀던 가재초보의 가재이야기입니다.
이번엔 클라키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진은 2009년에 길렀던 노멀 클라키(레드 가재)입니다.
길러보니 참 활동성 좋고 먹이 반응 좋고 성장 속도 빠른 녀석이더군요.
그런데 이녀석 어릴때부터 집게만 빨간 색이더니 성장해도 집게만 빨간 색이더라구요.
제보 일체형 수조에서 단독 사육을 했는데 아마도 물갈이시 수조 상면이 오픈된 상황을 틈타 탈출해서 용궁으로 가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초 집게발에서 분양 받은 클라키로 총 10마리를 분양 받았습니다. (이사진은 전에 올린 적이 있는거 같네요)

아래 사진도 전에 올린 적이 있는 사진으로 귀여운 포즈로 사료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 입수하고 한동안은 잘 안보이더니 어느새 제가 다가가면 반응을 보일 정도로 적응했습니다.
저 두녀석 표정엔 먹이에 대한 간절함이 묻어있네요 ㅎㅎ

클라키들이 투입된 이수조는 원래는 제 메인수조인 미니 오렌지 랜드라는 이름의 두자 수조입니다.
벌초를 잘못해서 이끼투성이가 되어 버린데다 수조 전면의 디아망 부분에 기스가 여러군데 생겨 상당히 미관을 흐리던 상태였습니다.
수조 엎기전에 클라키 치가재 녀석들 사육에 활용해 봤는데, 결과론적으로 상당히 잘된 선택이었습니다. 수조 엎을때 보니 투입된 10마리의 클라키 녀석들이 모두 생존해 있었습니다. 전 엎을 수조라서 클라키 녀석들을 투입한거니 다른 분들은 따라 하지 마세요. 아래 사진에 듬성듬성있는 수초들도 엎을땐 모두 클라키들 뱃속에 들어가 버렸답니다.

클라키들은 같은 크기의 두자 수조로 이사했습니다. 클리프행어라고 이름지어 준 두자 광폭 수조로 클라키 전용 수조입니다.
가끔 암벽도 타더니 현재까지 10마리 중 5마리가 탈출사했습니다.

이녀석들 믹스 클라키라 색이 3가지랍니다. 예전에 마트에 가면 3색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나름 포스있게 포즈를 취해 주네요.

클라키 녀석들은 몸체에 비해 집게가 상당히 크더군요.

아래 사진은 최근에 장만한 두자 수조로 가재를 기르려고 준비했는데, 아틀란티스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어떤 녀석을 넣어줄까, 레크 쌍을 잡아 넣어 줄까, 다른 녀석을 데려 올까.....물 잡으며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선택된 행운아는 아래 사진의 오렌지 클라키로, 이녀석 다른 녀석들에게 겁먹고 은신처에서 꽤 오랜동안 나오지 않던 녀석입니다. 은신처에서 빼고 보니 집게도 부절이고 상태가 아주 안좋네요.
아틀란티스에서 당분간 단독 사육하면서 어느정도 덩지가 되면 짝을 지어 줘야겠습니다.

첫댓글 그동안 탈출사한 개체들이 많네요.. ㅠ_ㅠ





그러게요 ㅎㅎ 그런데 전에 클라키 10마리가 투입된 수조는 오픈 수조였는데 한마리도 나오지 않더니 뚜껑있는 수조에 넣었더니 하나씩 나오더군요. 주로 탈피시에 안전한 장소를 찾다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멋진 개체들입니다.





...
아쉬운 개체들도 있지만요.
마지막 녀석은 좀 아쉽지만 단독 사육하면 몇번 탈피로 제 모습을 찾겠지요. 나름 발색은 좋으니 기다려주세요 ^^
집게가 한덩치 사는군요...전 언제 저렇게 키울지...?
ㅎㅎㅎ 감사합니다 ^^
3형제네요.ㅎㅎ
그렇군요 ㅎㅎㅎ
마지막 사진에 다친 오클은 안쓰럽군요. 클라키들이 원색으로 발색이 다양하다보니 저렇게 셋팅하여 사육하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이었답니다.





클라키의 경우 2자 광폭 수조에 3~4마리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번 도전해 보심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