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33.유벤투스)가 오는 11일(한국 시간) 열리는 그루지아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이태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델 피에로가 지난 주 훈련 도중 근육통을 호소해 7일 열린 키프러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불참했지만 오는 11일 그루지아전 출전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마르첼로 리피 이태리 대표팀 감독은 키프러스전에서 투톱으로 나선 루카 토니와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등이 실망스런 경기력을 선보여 다가오는 그루지아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대폭 교체할 전망이다.
리피 감독은 "그루지아전 선발 라인업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한 뒤, "몸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며 그루지아전을 앞두고 선수 기용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밝혔다.
특히 델 피에로의 경우,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출전한 연습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여 리피 감독을 기쁘게 했다.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이태리 대표팀은 델 피에로의 4골 외에도 알베르토 아퀼라니와 비센조 이아퀸타가 각각 3골, 루카 토니가 1골을 기록하며 무적 선수들이 한조를 이룬 팀을 상대로 11-0 대승을 거두었다.
한편, 그루지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진출을 위한 유럽 지역 8조 최종 예선전은 11일 세벽 3시 50분(한국 시간), 이태리 우디네에서 열린다.
한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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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