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5. 주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에게 간증의 깃발들을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시편 60편
잃어버린 짐이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감사한 것이 너무나 너무나 많이 있는데 내가 잃어버린 짐을 신고하려고 할 때 마침 공항에 나온 권사님이 나의 20여 년 지기 친구이다.
케냐에서 만난 참으로 좋은 친구인데 비엔나에 요즘 살고 있어서 나를 공항으로 픽업 나왔다가 내 짐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내가 그 권사님 집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해서 그 집 주소를 공항에 짐 잃어버린 센터에 알려주었는데 그 짐이 내가 지금 있는 호텔로 올 시간이 안 되니까 막바로 이은경 권사님 집으로 짐을 보내겠다는 연락이 온 것이다.
그래서 어저께 그러니까 하루 만에 잃어버린 짐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많은 분이 기도했으니 하나님이 그 기도를 응답하셨음이라고 나는 확실히 믿는다.
어저께 한국으로 비엔나에서 가는 티켓에 한 자리가 났다고 해서 내가 베를린에 갔다가 또 케냐에 갔다가 너무나 내 동선이 복잡해서 차라리 비엔나에서 한국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그 좌석을 얼른 발권했다.
이래서 나는 월요일 한국으로 가게 된다. 한국에서 하루 있다가 다음날 미국으로 가게 되지만 이 노선을 찾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하겠다.
한국에서도 미국 가는 티켓이 딱 한 자리가 남아 있다고 해서 그것을 발권하였고 그래서 내가 애틀랜타로 먼저 가게 된다.
애틀랜타에는 지금 내 남편도 있고 내 딸도 있다. 그러니 내 식구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을 하나님이 벌어주신 거라고 하겠다.
그리고 내가 케냐에서 이번에 비엔나 들어올 때 내가 묵상에는 쓰지 않았지만
하루 만에 항공편을 예약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도 없는 에티오피아 항공을 타고 가야 하는데 항공료가 370만 원이라고 했다.
순간 내가 망설이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은 370만 원을 내고 내가 이 교회에 가서 수양회 인도를 할 것인가?
그리고 나는 처음부터 이 교회 수양회 올 때 비행기 값을 나한테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다.
나는 마일리지 포인트로 다니기 때문에 나한테 비행기 푯값을 안 주셔도 된다고 그리고 또 내 멘티들도 내가 이번에 만날 거니까 절대로 내 비행기 표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공항이 파업하는 바람에 내가 예약했던 비행기 표를 마일리지 포인트로 못 가게 되었으니 내가 돈을 내고 이것을 사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 것이다.
순간에 갈등했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은 "내가 그 표를 감당할 테니 너는 가도록 해라" 그래서 막바로 발권을 한 상황이었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가?
어저께 아침에 문자를 받았다.
나랑 10년을 넘게 알고 지내는 자매이다.
암에 걸렸을 때도 내가 가르쳐 준 "주님으로부터" 음성을 잘 받아 적으면서 잘 이겨 냈다는 감사의 글과 함께
이번에 일하던 곳에서 퇴직금을 받았다고 한다. 퇴직금을 받아서 십일조를 어디에다 낼까? 새벽에 기도하면서 주님으로부터 음성을 듣는데, 하나님께서 십일조의 일부분을 나에게 보내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을 "여행 지참금"이라고 하나님께서 지명해 주셨다고 하는데 "여행 지참금"이라 그 말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여행에 드는 비행기 푯값을 하나님께서 내시겠다고 하시더니 정말로 하나님이 감당하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번에 나는 370만 원 비행기 푯값을 내고 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처음 타기로 한 그 항공회사가 너무 미안하다고 그 항공회사에서 에티오피아 항공사랑 연락해서 내가 마일리지 포인트를 쓸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를 해준 것이다.
그러나 마일리지 포인트로 온다 하더라도 수수료는 내야 하는 것이 있다.
그 수수료는 그대로 내고 왔으나
370만 원을 다 내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던 기회라고 하겠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침부터 간증으로 일어났고 그리고 오후에는 짐을 찾게 되었고
그리고 내가 받을 그 짐을 이은경 권사님이 받아 놓았으니 그 짐을 내가 한국으로 가는 공항으로 갖고 나오기로 하셨다.
마침 내가 한국으로 가는 시간은 오후 시간이고 내가 여기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에 도착하는 시간은 아침 시간인 것이다.
그러니 이 모든 시간이 얼마나 절묘하게 잘 맞게 되었는지!!
그러면 내가 만나고 싶어 했던 내 멘티 지영이를 못 만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또 어떤 일이 있었는가?
내 멘티 지영이가 내가 수양회 인도하는 곳으로 비엔나에서 온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설교 없는 시간에 둘이서 멘토링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다 배려해 주신 그러한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짐을 잃어버린 날에도 나를 픽업해 주신 이은경 권사님 집으로 막바로 가서 주섬주섬 3일 내가 수양회에 필요한 옷들과 화장품은 챙겨서 갖고 올 수 있었고 고혈압약이 없었지만 마침 내가 내 조그만 가방에 비상으로 혹시나.. 약을 챙겨 넣어 왔던 것이다.
공항에서 짐을 잃어버렸을 땐 "멘붕"이 왔으나 계속
"항상 기뻐하라!"라는 이 말씀을 되뇌고 되뇌었다. 사실 그때 눈에서는 눈물이 찔끔찔끔 났었다. (지금에야 말이지만) 그러나 계속 자그맣게 방언으로 기도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성경 말씀은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뻐하라 이 말씀을 되뇌고 또 되뇌고 또 되뇌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해 왔던 짐이 없이도 3일 동안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셨음을 감사를 드린다.
개역개정 시편 60편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깃발이라는 것은 높이 달아서 모든 사람이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깃발을 단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보게 하기 위함인데 하나님께서 이번에 나의 모든 여행 과정과 짐을 잃어버린 거,
짐을 다시 찾은 것 그러한 과정들에 사람들이 함께해준 기도의 시간들
이 모든 것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깃발을 주셨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높이 달아서 많은 사람이 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함께 고백하는 그러한 깃발을 하나님이 나에게 주셨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 감사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나의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서 어떻게 내가 반응하고, 어떤 태도를 갖는가 그런 것을 묵상에 올릴 때 다른 많은 사람이 따라 하기 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한 어떠한 일에 낙망이 되었다가도 자신의 태도를 바꾸면서 하나님이 얼마만큼 자신을 도와주었는가 그런 간증을 나에게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그것도 감사하다고 하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주님께서 깃발을 만들어 주시고 또 깃발을 달아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저의 상황을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곧
부다페스트 한인교회 수양회 마지막 날 통성 기도를 인도하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분들의 마음 밭이 정말 좋은 성도님들인데 아직은 통성 기도를 열심히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 통성 기도도 열심히 하고 방언도 받고 그리고 마음껏 부르짖는 시간으로 주님께서 이 기도회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병자들이 낫는 기도도 할 터이니 주님께서 병자들도 낫도록
치료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믿고
오늘 밤 또 다른 깃발을 주님께서 달아주실 것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60편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9. 15.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
오늘 주일인데
주일 거룩하게 지키시고
마음을 성결하게
정결하게 거룩하게
그리하면 하나님이
무엇을 약속하시는가?
“네가 기이한 일들을
보게 될 것이니라.”
사랑하는 그대여
기이한 일을 보셔야
할 일이 있습니까?
성결하게
자신을 성결케 하라.
너에게 기이한
일들을 보여주시겠다.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가는
그대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