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익명게시판인 핫룸에 그런 글이 있길래 생각이 좀 들어서 몇자
적어 볼려구여..물론 이곳에 저보다 더 음악많이 아시고 식견이
있으신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그냥여...
락음악에도 상당히 많은 장르가 있지여..그로인해 나오는 갈등도
좀 있지여..가장 크게 생각해서 메탈,하드락과 모던락,인디락의 갈등..
우리나라에서 한 10녀년전쯤 레디오헤드같은 감성적이인 락음악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인기를 얻기시작할 무렵은 메탈메니아들의 무시가
대단했져..이것도 락이냐고 하면서..일부 소수의 메니아들만이 이런
모던락류의 음악을 듣던 때였어여..하지만 지금 생각하면은 그나마
두세력(?)이 잘 융화되서 음악을 듣는것 같아여..
저 개인적으로는 락음악의 장르라면 전부다 듣는 편입니다.물론 모던락을
주로 듣겠지만 하드락,쓰레쉬,인디락,데쓰메탈,고딕,인더스트리얼,뉴메탈,
이모코어,게러지,펑크,그런지,LA메탈,올드락,프로그레시브 등등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음악이라는게 장르적으로 따졌을때 요즘같이
새로운것이 쏟아져나오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 지겹고 식상하지
않은것이 어디있겠어여...이것은 락음악만은 아닐꺼에여.
뉴메틀음악 요즘은 짜증나는건 사실이져..신인밴드들의 앨범들 들어보면
한 밴드의 앨범같은 똫같음..게다가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들도 요즘따라
식상함을 보여주었져..10녀년전 시에틀 그런지음악이 인기를 얻을때는
어땠나여..정말 수도 없이 많은 아류밴드들이 정신없게 만들었져..밴드
이름만 다르지 음악은 똫같았죠..80년대 쓰레쉬밴드들의 음악을 생각해봅시다.
지금 쓰레쉬한다는 밴드들 얼마나 바뀌었나여..그 음악스타일은 변한게
없어여..모던락도 물론 마찬가지져..80년대부터 등장한 일명 찌질이 질질짜는
음악들..일부밴드들이 그대로 이어오고 있어여..80년대 LA메탈은 어땠나여..
그 밴드들의 음악들 정말 비슷하지 않았나여..
그 어떤음악이나 오래듣고 많이 접하다보면 식상하고 음악이 뻔해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거져..그러다가 새로운 음악이 인기를 얻고 하는거잖아여..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건 우리가 얘를 들어서 비틀즈,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같은 밴드들의 음악은 30~40년이 지난음악이면서도 지금까지
계속 들을까여..지겹지도 않은가..중요한건 장르가 아니고 그 밴드의 음악이라고
생각해여..항상 들어도 계속듣고 싶은밴드가 있고 그렇지 않은 밴드가
있잖아여..뉴메틀이 아무리 지금 형편없어도 훌륭한 밴드는 분명있습니다.
질질짜는 음악도 마찬가지고 무작정 소리만 질러대는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긋쎄요..솔직히 특정 장르만 고집하고 듣는 사람도 많으시겠져..
하지만 락음악은 다 같은 음악이 아닐까여..우리들은 우리나라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금붕어 댄서들에 맞서 싸우는 일(ㅋㅋㅋㅋ)도 벅찬데-_-;;
이건좀 말이 그런가..저 개인적으로 메탈이니 모던락이니 하는 논란으로
골치 아파던적도 많았어여..메탈메니아들에게 레디오헤드를 꽃이게(^^)하기위해
저두 헤비한 음악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같은 락음악끼리 장르가지고 싸우지맙시다..^^
쓰고 나니 왼지 얘기가 딴데로 간것 같네..여러분 많은 리플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생각.
제가 생각하기엔 락음악 듣는다고 가오시 잡는 의식이 제일 나쁘다고 봐요. 대중음악이 원래 다 거기서 거기 아니가요? 댄스든 발라드든 락이든.. 장르라는건 학자들이나 평론계에서 풀어내기 쉽게 할려고 만드거 같해요 또 예술이란 시대에 따라 표현 형태는변하는거고....
음악은.. 들으면서 즐기면 되는것이지 굳이 장르라는 가테고리에 엮을 필욘 없다고 말한 린킨파크가 생각나는군요-.-ㅎㅎ
린킨파크 말고도 다른 뮤지션들도 그런 비스무리한 말을 많이 합디다.
전체적으로 동감은 하는데 왜 모던락하면 허구헌날 라됴대갈빡인지 좀 아쉽군요.
음,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