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해부 - 머레이 N. 라스바드 지음

[녹양]

국가주의에 대한 근원적 진단과 대안

국가가 마주하는 가장 큰 위협은 독립적인 지적 비판이다

국가는 주어진 영토에서 무력과 폭력 사용의 독점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회 조직이다. 특히 국가는 자발적인 기부로부터 또는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한 대가를 받아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강압으로 이익을 얻은 유일한 사회 조직이다

<국가의 해부>는 라스바드의 1974년 저작인 <자연에 대한 반란으로서의 평등주의>의 일부로 처음 공개된 글을 미국 미제스 연구소에서 독립적인 책으로 편집해 출판한 것이다. 이 책은 라스바드가 정립한 현대 리버테리어니즘의 정수인 아나코-캐피탈리즘의 국가론에 대한 간결한 설명을 제공한다. 라스바드에 따르면 국가는 약탈적 실체로서,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고, 오히려 생산적인 사람들로부터 자원을 훔칠 뿐이다. <국가의 해부>는 지금까지 쓰인 모든 글 중에서 아나코-캐티탈리스트의 국가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