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고양이와 더불어 사는 세상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이런저런 수다방 현충일행사
옐리맘 추천 0 조회 64 17.06.07 09:0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6.07 15:48

    첫댓글 저 애국자도 아닌데 옐리맘님 글읽고 제 팔뚝에 소름이......저는 그런분들은 티비에나 나오는 분들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운곳에 계셨다니요! 옐리맘님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이런분들 가족들한테는 무슨 뱃지나 증명서같은거 드려야 하는거 아닌지. 자랑도하시고 자부심 가지고 사시는게 당연하지요.멀리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글학교에서 배우신 솜씨로 방명록 남기셨나봐요. 너무 귀여우세요. 글씨만 뵈도 어머님 고우신 심성을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옐리맘님 좋으시겠어요.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고모님까지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17.06.07 16:28

    그시절 얘기들으면 울컥하답니다
    그리고 전쟁나고 7년인가만에 아버님 집에 돌아오셔서 언문한문번갈아 전쟁나너 계림숲에서 집결부터 그당시 생생한 기록을 두루마리에 남기셨는데 가보로 간직할까봐요
    전 막내며느리지만 아버님 어머님 제가 모시고 살고싶어요
    그두루마리 책도 제가 간직하고싶네요
    제가 달라했답니다^^

  • 17.06.07 18:32

    맞아..그런게 진짜 가보지...그러고 전쟁사중에 직접 쓴게 몇개 되겠냐...꼭 가보로 보관해..

  • 작성자 17.06.07 19:08

    저희아버님이 생생한 전쟁의 기록을 남기셨어요
    전쟁박물관이 있다면 의미있는곳에 기부하고싶어지네요
    후손들이 전쟁의 참담함을 많이느끼도록요~~
    요즘애들은 전쟁이어떤건지 실감을 잘못하니~~

  • 작성자 17.06.07 16:35

    둘째시숙께서 해독하고계시는거~^^
    한글이라도 소리나는대로 적으셔서 해독해야되요

  • 17.06.07 18:31

    나두 지금 엘리맘 글읽고 눈물이 뚝뚝..늘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안하게 안락하게 살수 있는거 참 많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거 잊지 않고 살지만..92세 시아버님.. 훌륭하신 분을 이렇게 가까이 이야기 들으니 감사하고..그 힘든 시간 잘 견디어주셔서 오늘 이리 훌륭한 며느리도 보신거 아니겠나 싶어. 엘리맘이 울 카페회원이어서 참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아버님 건강하게 내년에도 며느리 모시고 동생들 데리고 가셔요. 엘리맘 시어머님 참 귀엽다 ㅎ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