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left;"> 얼마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오늘 배구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대한 기사가 두개 나왔네요.</p><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16세 배구 국가대표 임동혁의 패기..."실력 뒤지지 않아"</p><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450&aid=0000018829">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450&aid=0000018829</a></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배구협회, 대표팀 지원 위한 'V-퓨처 펀드' 모금</p><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79&aid=0002784421">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79&aid=0002784421</a></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지난번 글에 언급했듯이 배구는 올림픽 진출 좌절이후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서 지금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감독 전임제는 이전부터 하고 있었고, 이젠 어린 선수들을 장기적 관점에서 육성한다고 했는데 이제 시작합니다. 상징적으로 16세 임동혁선수가 뽑혔네요. 농구로 치면 지난 U16 우승 이끈 양재민을 키우는것이죠. 단순 젊은 선수를 뽑는데 그치지 않고 선진 배구인 빠른배구를 연습시키고 실제로 이중에서 상당수는 실제 국제대회도 뛰게 한다네요.농구협회의 청사진은 있긴 있나요?</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펀드부분도 모금이 실제 얼마나 될지 성공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시도 자체만으로도 가치있는듯합니다. 농구협회가 꾸준히 하는 핑계거리가 돈이 없어서~~~죠. 농구협회에 묻고 싶네요. 당신들은 이런 시도라도 해봤니?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만약 농구협회가 생각이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국대를 성장시킬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할점은 새롭고 젊은 인사를 주축으로 여러의견을 반영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그동안 해온대로 한다면 또 뻔한 인물에 뻔한 해결책이 나올테고 사실 지금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듯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답답합니다. 제가 볼때 아마자원은 배구보다 농구가 훨씬 나은데.....협회에 사실 기대 안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씁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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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스타전 보는데 농구가 배구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축제를 즐기더라구요. 김세진과 김상우의 코믹한 기싸움에 경기보다 세레머니 신경쓰라는 박미희 감독, 어설프지만 여러 세레머니를 준비한 선수들과 그 중 독보적이었던 이다영. 거기에 평소에 볼 수 없던 심판들 및 본부석의 관계자들 모두 한몸이 되어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V-리그의 마케팅 능력은 이미 K리그와 KBL과는 비교도 안될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KOVO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분께 특강을 받은적이 있는데 정말 노력 많이 하시더군요. 경기력의 좋고 나쁨을 떠나 배구판을 흥행시키려는 그 열정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
배구가 뻥배구한다는 문제의식이 있고, 그렇기에 선진배구인 빠른배구를 어릴때부터 가르친다고 하는거죠. 프로배구 용병제가 바뀌는것도 그 이유가 있고......농구도 전술적인 면이나 이런부분이 프로에서 발전했는지는 모르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의 선진화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선수풀은 농구가 배구보다 훨씬 나음에도 불구하고...그리고 아마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릴때부터 승리를 위해 기본기 보다는 지역방어부터 배우는것이 아마농구라는 기사가 최근에도 봤었죠. 선수들 기본기 떨어진다는말은 수년전부터 반복되는데 바뀌는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농구뿐 아니라 야구나 배구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제타스김지완도 필리핀리그 뛰었는데 김선형 정도면 필리핀에서 한자리 꿰찰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정현도 나름 간판급 선수이고... 그리고 배구도 제가 볼 때는 국제대회 성적이 좋은 거 같지는 않던데요. 제가 배알못이라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저는 농구와 배구의 국제경쟁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남자 기준) 프로스포츠의 인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농구팬이 좀더 많지 않나 생각해요.
@환상의 식스맨세계 3대 리그인 이탈리아 리그와 필리핀 리그를 비교하는건 적합하지 않죠. 물론 한국 선수들 기량이면 베트남,태국 리그 정도는 진출할수 있겠지만 그게 자랑스러워 할 일인가요?메이저무대인 미국이나 유럽에 뛸선수는 없죠. 실력으로 보자면 배구는 세계 20위권은 되지만, 농구는 50위권 정도죠. 국제무대에 꾸준히 나가는 배구와 참가자격조차 못얻는 농구와 실력차는 큽니다.
@제타스이탈리아리그가 세계3대리그군요 ㅎㄷㄷ 하지만 필리핀리그가 베트남, 태국과 비교할정도는 아니죠. 외국인선수도 많고 필리핀도 농구잘하는 나라이니까요. 아무래도 중국이나 필리핀리그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여할 외국리그는 쉽지 않죠. nba와 유로리그는 넘사벽이고... 박승리가 뛰었던 네덜란드리그 정도는 도전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유럽 2부리그 정도로 말이죠. 물론 그쪽에 비하면 한국이 더 대우가 뛰어나니 굳이 해외진출할 명분이 없겠죠. 대부분의 사람들도 nba가 아니면 주목하지도 않겠죠 ㅠㅠ
애초에 농구랑 배구랑 국제적으로 위상 차이가 큰데 해외리그를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배구도 이번에 국제대회 나가서 엄청 못했던걸로 아는데...V리그도 뭐 뻥토스 띄워주고 용병들 팔 빠져라 몰빵하는 것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고요. 그냥 국내에서 협회의 장기적 플랜 가지고 비교하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위기의식을 갖고 있느냐 비젼을 제시하고 있느냐 아니냐 이 차이죠.
배구도 현재 인기 높아진다고 외국인선수 몰빵배구를 가만두면 국내 선수들이 죽어버리는걸 알기에 트라이아웃제로 전환하기로했죠.. 장기적으로 좋은선택이라봅니다. 단기적으로는 손해일지 몰라도요.. 농구는 단기적인재미를 위해 외국인선수 비중을 늘리고자 하고있죠.. 반대로가고있어요 농구가 가장 인기있던 시기는 외국인선수 2명씩 뛰던 그시절이 아닙니다. 외국인선수가 없던 시절이죠.
위의 기사같은 제도들을 보면 칭찬해야 하는게 맞지만 배구협회도 농구협회와 별반 다른게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임 회장의 비리 논란도 있었고 지난 아시안게임에선 돈이 없어서 여자배구팀 회식이 김치찌개였던 촌극도 발생했었구요 역시 돈이 없어서 대회 참가도 못 하는 상태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파벌싸움에 라인 형성이 되어 있는게 농구계 못 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개부럽....
배구는 예전부터 월요일 경기도 하고 미디어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죠. k리그랑 kbl도 배워야할듯...
겨울스포츠의 꽃이었던 농구가..배구에게 넘겨준지 오래죠..
이번 올스타전 보는데 농구가 배구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축제를 즐기더라구요. 김세진과 김상우의 코믹한 기싸움에 경기보다 세레머니 신경쓰라는 박미희 감독, 어설프지만 여러 세레머니를 준비한 선수들과 그 중 독보적이었던 이다영. 거기에 평소에 볼 수 없던 심판들 및 본부석의 관계자들 모두 한몸이 되어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늦더라도 이런 모습을 똑같진 않더라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심지어 V-리그의 마케팅 능력은 이미 K리그와 KBL과는 비교도 안될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KOVO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분께 특강을 받은적이 있는데 정말 노력 많이 하시더군요. 경기력의 좋고 나쁨을 떠나 배구판을 흥행시키려는 그 열정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
근데 선진배구라고 하는데
배구하고 농구하고 기량의 선진화를 따지면 농구가 훨씬 선진화 되어있습니다
배구가 뻥배구한다는 문제의식이 있고, 그렇기에 선진배구인 빠른배구를 어릴때부터 가르친다고 하는거죠. 프로배구 용병제가 바뀌는것도 그 이유가 있고......농구도 전술적인 면이나 이런부분이 프로에서 발전했는지는 모르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량의 선진화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선수풀은 농구가 배구보다 훨씬 나음에도 불구하고...그리고 아마쪽으로 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릴때부터 승리를 위해 기본기 보다는 지역방어부터 배우는것이 아마농구라는 기사가 최근에도 봤었죠. 선수들 기본기 떨어진다는말은 수년전부터 반복되는데 바뀌는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농구뿐 아니라 야구나 배구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noknow 그래서 저는 국내 유소년 농구도 유럽처럼 클럽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봅니다. 현행 학원스포츠에서 배우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는 잘못된 근성뿐이니깐요. 기본기 못지 않게 스포츠맨십과 인성도 어릴때 제대로 길러놔야 합니다.
농구가 선진화되어 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네요.
@영건27 농구도 후진데 배구가 좀 더합니다 ㅎㅎ
국제대화만 나가면 발리는 농구와 월드리그 2그룹에 포진된 배구가 비교조자 찬되죠. 전광인은 이탈리아 리그로부터 스카웃 제의도 들어왔는데 농구선수중에 해외진출 가능한 선수가 있나요?
@제타스 김지완도 필리핀리그 뛰었는데 김선형 정도면 필리핀에서 한자리 꿰찰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정현도 나름 간판급 선수이고... 그리고 배구도 제가 볼 때는 국제대회 성적이 좋은 거 같지는 않던데요. 제가 배알못이라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저는 농구와 배구의 국제경쟁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남자 기준) 프로스포츠의 인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농구팬이 좀더 많지 않나 생각해요.
@환상의 식스맨 프로농구의 문제는 정체죠. 관중수든 시청률이든...예전에는 농구가 훨씬 인기있었죠. 비교된다는게 아쉽죠.
@환상의 식스맨 세계 3대 리그인 이탈리아 리그와 필리핀 리그를 비교하는건 적합하지 않죠. 물론 한국 선수들 기량이면 베트남,태국 리그 정도는 진출할수 있겠지만 그게 자랑스러워 할 일인가요?메이저무대인 미국이나 유럽에 뛸선수는 없죠. 실력으로 보자면 배구는 세계 20위권은 되지만, 농구는 50위권 정도죠. 국제무대에 꾸준히 나가는 배구와 참가자격조차 못얻는 농구와 실력차는 큽니다.
@제타스 이탈리아리그가 세계3대리그군요 ㅎㄷㄷ
하지만 필리핀리그가 베트남, 태국과 비교할정도는 아니죠. 외국인선수도 많고 필리핀도 농구잘하는 나라이니까요. 아무래도 중국이나 필리핀리그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여할 외국리그는 쉽지 않죠. nba와 유로리그는 넘사벽이고... 박승리가 뛰었던 네덜란드리그 정도는 도전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유럽 2부리그 정도로 말이죠. 물론 그쪽에 비하면 한국이 더 대우가 뛰어나니 굳이 해외진출할 명분이 없겠죠. 대부분의 사람들도 nba가 아니면 주목하지도 않겠죠 ㅠㅠ
협회 젊은 사람들이 2년 뒤 국대를 위해 펀드 모금하자고 하면 농구 꼰대들은 그런 쪽팔리는 짓 하지 말라고 할 듯.
배구는 안 봅니다만 스포츠뉴스에 나오는 모습 보니 확실히 즐기더군요..
배구가 훨씬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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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의 대표를 배구에 넘겨준지 오래되었죠. 지금 격차도 재법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 주변만 그런건지, 농구 보는 20~30대 남성이 배구 보는 남성보다 많다고 느껴지는건 단지 저만의 특이한 사례겠죠? NBA 재밌다고 얘기하는 친구 봤는데 유럽프로배구 얘기하는 친구는 거의 못봤구요.
nba랑 유럽배구 비교는 안맞죠. 오히려 nba국내인기는 상승세
nba랑 유럽 배구 비교는 전혀 상황에 안 맞는 비유네요.
애초에 농구랑 배구랑 국제적으로 위상 차이가 큰데 해외리그를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배구도 이번에 국제대회 나가서 엄청 못했던걸로 아는데...V리그도 뭐 뻥토스 띄워주고 용병들 팔 빠져라 몰빵하는 것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고요. 그냥 국내에서 협회의 장기적 플랜 가지고 비교하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위기의식을 갖고 있느냐 비젼을 제시하고 있느냐 아니냐 이 차이죠.
그렇죠. V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각국 국가대표일 정도이니... 배구를 본받아야 하는 점은 협회는 장기적인 플랜을, 연맹은 마케팅능력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맹이 비전을 가지고 실천을 해나간다는 사실은 어찌 보면 당연한건데 그게 이뤄지지 농구의 현실이 슬프네요
배구도 현재 인기 높아진다고 외국인선수 몰빵배구를 가만두면 국내 선수들이 죽어버리는걸 알기에 트라이아웃제로 전환하기로했죠.. 장기적으로 좋은선택이라봅니다. 단기적으로는 손해일지 몰라도요..
농구는 단기적인재미를 위해 외국인선수 비중을 늘리고자 하고있죠.. 반대로가고있어요
농구가 가장 인기있던 시기는 외국인선수 2명씩 뛰던 그시절이 아닙니다. 외국인선수가 없던 시절이죠.
용병 2인 출전후 농구 잘 안보게된다는...
위의 기사같은 제도들을 보면 칭찬해야 하는게 맞지만 배구협회도 농구협회와 별반 다른게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임 회장의 비리 논란도 있었고 지난 아시안게임에선 돈이 없어서 여자배구팀 회식이 김치찌개였던 촌극도 발생했었구요 역시 돈이 없어서 대회 참가도 못 하는 상태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파벌싸움에 라인 형성이 되어 있는게 농구계 못 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부분있죠. 다만 이번 국대운용방안은 올림픽 탈락후 빠른 시일에 이루어졌고 이 일을 비교적 젊은 인사들이 진행시켰죠. 농구협회는 방치수준...배울건 배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