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의 전쟁과 전법 - 9•11 사건을 예측하였으며, 미 국방부와 연구기관이 집중 분석하고, 미 육군사관학교의 필독서로서 미 해군대학의 정식 교재로 채택된 바로 그 책
나라가 강할지라도 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하고, 천하가 평안할지라도 전쟁을 망각한다면 반드시 위태로움이 있다 - 사마양저
과학과 기술적 진보는 일련의 혁명적 단계들을 통해 우리들에게 자연계에 관한 새롭고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버나드 커언
모든 경계와 한계를 초월한 전쟁, 간단히 말하자면 '초한전'
만약 이 이름이 성립될 수 있다면 이 전쟁은 다음을 의미한다. 즉, ⓵ 수단이 준비되지 않은 바가 없고, 정보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전쟁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다. ⓶ 모든 무기와 기술이 임의로 중첩될 수 있다. ⓷ 전쟁과 비전쟁, 군사와 비군사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모든 한계는 파괴될 것이다. ⓸ 기존의 작전원칙은 수정되어 전쟁법조차도 다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전쟁에는 일정한 세가 없으며, 물 또한 일정한 형태가 없다. 적의 변화에 따라 승리할 수 있는 자를 신이라 부른다 - 손자
전쟁지도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것과 같이 하나의 예술이다 - 퓰러
21세기 전쟁술의 거장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각종 능력을 다시 조합시켜 전술•전역과 전략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다
향후 경계가 없는 전장에서 전개될 광의의 전쟁은 군인과 무기에만 의지해서는 대전략 상의 국가안보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며, 이 수준의 국가이익을 지키지도 못할 것이다. 확실히, 전쟁은 군인•군대•군사라는 범주를 뛰어넘어, 갈수록 정치인•과학자 심지어 은행인의 업무로 변하고 있다. 어떻게 전쟁을 수행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더 이상 군인들만 생각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
기왕 군인과 비군인의 경계가 이미 깨졌고, 전쟁과 비전쟁의 구분도 이미 희미해졌으며, 모든 난제가 세계화 때문에,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맞물려 있다면, 인류는 반드시 난제에 대한 열쇠를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