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의 김문수는 투철한 좌파의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릴때는 비슷한 동료들 보다 가장 심하게 고문을 당하면서 까지 신념을 지켰구요, 나중에 김영삼, 김대중 양쪽으로 갈라진 87년 선거에서 유시민은 평민당 쪽에서 선거운동을 했었지만 김문수는 우파 부르주아 정당인 평민당을 간다는 건 개량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었죠. 그렇게 맨땅에 헤딩하듯 좌파 정당을 만들려 처절하게 노력했었고 민중당이라는 정당을 창당하려 했었죠. 그런데 세상 일이 맘대로 안되고 민중당은 공중분해됩니다. 이 사건은 김문수를 크게 좌절하게 만들었고 김문수는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렇게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파탄지경에 빠진 김문수에게 김영삼이 손을 내밀어 신한국당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았죠. 그 때 당시에 김문수는 갈 데도 없었고 그냥 나락으로 떨어질 처지였었죠. 그렇게 김영삼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당을 들어와서 정당 생활을 하고 끊임없이 사상을 의심받으며,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겁니다. 김문수에게 김영삼은 평생의 은인과 같은 사람이었고 그 이유로 김문수는 김영삼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바치게 된거겠죠
그는 정말 대단한 노동 운동가였습니다 아직도 운동가 중에서도 전설로 불립니다
지금의 심상정을 노동운동으로 끌어들인 장본이기도 하고 심상정 남편분을 중매한 장본인이죠
유시민과 김문수는 서울대 선후배에다 집도 5분거리라 자주 왕래하고 가족들도 서로 다 알고 친했던 사이였죠
영장없이 체포되어간 김문수 선배의 안위를 애타게 걱정하면서 그의 석방운동에 가장 매진하던 사람이 유시민 이기도 했구요 전기고문과 고춧가루 물 먹이기 고문 속에서도 심상정의 위치를 불지 않았던 일화는 아직도 유명합니다
재판 받을때도 전두환 보고 매번 '저 광주학살과 군사반란을 저지르고'로 시작하는 기백이 대단했던 사람이었죠
[고문내용]-심상정의 위치를 알려주지않으려다가 고문받았지만 끝까지 입을 열지않음.
김문수(36세,서울노동운동연합 지도위원)의 경우
그의 말에 의하면1986.5.6. 밤11시 경 잠실아파트 서혜경의 집에서 서혜경, 최한배, 노정래, 유시주, 손세환 등과 함께 두 사람에게 연행되어 송파에 있는 보안사에 갔는데(김문수는 세단차로 가고 나머지는 다른 차로 갔음) 아파트 방안에서 도주하려고 한다는 이유로 두 사람에게 발로 채이고 밟히고 몹시 구타당하였으며, 차 안에서도 발로 채이고 주먹으로 얻어맞았으며 보안사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자마자 마당에서 10여 명이 달려들어 간첩보다 나쁜 놈이니 죽여야 한다고 하면서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잠깐 실신했다.
그들은 곧 지하실로 데리고 가더니 두 사람이 들어와서 심상정, 박노해의 소재를 대라고 하기에 모른다고 하자 몽둥이로 온몸을 사정없이 때린 다음 옷을 발가벗긴 다음 다시 또 한 층 아래의 지하실(지하 2층)로 끌고 가서 쇠의자(속칭 에레베타)에 앉히고 팔걸이에다 손목을 묶고 팔뚝, 몸체, 무릎, 발목을 의자에 물을 끼얹고 나서 15명이 들어와서 방안의 전등을 끄고 컴컴하게 한 다음 후랏쉬로 얼굴을 비추면서 또 다시 심상정, 박노해의 소재를 대라고 하기에 모른다고 하자 전기스윗치를 넣어 차츰 전압을 높여갔다.
피구속자가 견디다 못해 요동을 하면서도 이야기를 안 하자, 이제는 고추가루를 보이면서 고추가루 고문을 하겠다고 협박을 하더니 옆에 있는 드럼통 물에 고추가루를 탄 다음 피고속자의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고 목을 의자 등받이 뒤로 꺾게 하고 고추가루물을 수건 위에 부어 코와 입, 눈, 그리고 귀에 스며들게 했다.
이러한 전기 및 물고문을 약 30분 간 계속하여 피구속자가 실신하자 업어다가 지하 1층에 있는 침대에 눕히고 두 사람이 맛사지를 하여 정신을 깨게 했다.
정신을 차리자 또다시 두 사람의 소재를 대라고 해서 박노해의 장인집의 약도를 그려주었더니 심상정의 거처도 마저 대라고 해서 모른다고 하자 발가벗긴 채 또다시 지하2층으로 데리고 가서 다시 1차때와 같이 쇠의자에 앉혀 꽁꽁 묶고 전기고문과 고추가루물 고문을 더 심하게 했다.
그래도 대지 않자 야구방망이로 무릎을 때리고 막대기로 성기(자지)를 때리는 것을 비롯하여 온몸을 때리는 등 이러한 고문을 약 30분 간 계속하였다 (그동안 드럼통 2개 반의 고추가루물을 얼굴에 부었다).
이리하여 다시 기절하자 또다시 지하1층 침대방에 업어다 눕히고 맛사지하여 정신을 차리게 했는데 위와 같은 고문은 5.6. 밤부터 5.7.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5.7 아침 날이 새자 옷을 입히고 엠블런스에 태워 피구속자가 그려준 약도대로 천호동 소재 피구속자의 친구집을 찾아가면서 약도가 틀리지 않느냐면서 5~6명이 몹시 때리고 전기방망이로 손과 발을 50회 이상 지저댔으며, 못 견디어 기절하자 다시 송파보안사로 데리고 와서 침대에 눕히고 맛사지를 하여 다음날 아침에야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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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ㅜㅜ
막짤 진짜 안타깝다 아...
맘아프다 판단기준 자체가 바뀌어버린게
좌든 우든 극에 있는 사람,,, 근데 나는 욕못하겠음,,
우리 아부지도 김문수 보면 맨날 안타깝대.. 그냥 뭐라 못하고 한숨만 나온대..
마지막 말이 하 ...,
난 저분 욕못하겠음 ... 그냥 진짜 안타까울뿐
진짜 욕하고싶지 않음..안타까워 솔직히 요즘 행보가 보기 좋지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해가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분은 정말 말하기 힘들다
진짜 날라다니던 사람이였는 데...
내가 저 고문받고 어려운 생활 했는 데도 바뀌는 것도 없고 쥔 것도 없으면 어쨌을 지 모르겠어서... 그냥 모르겠다..
어우 글읽는데 왜이리 먹먹하냐.... 저 고문을 견디고 살아난것도 대단하신 것 같다..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 너무 너무 먹먹하다...... 난 못 살았을 것 같다.... 미치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을지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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