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 10가지만 알면 뚝딱!

[홍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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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아이의 백일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감동, 안도감, 설렘이 교차하는 엄마표 백일상을 준비하는 엄마를 위한 필수 정보.

1 백일 케이크 백설기를 쌓아 케이크를 만들거나 아이 이름의 이니셜을 새겨 넣은 케이크를 주문한다. 백설기 케이크를 만들 때는 자르지 말고 덩어리째 올리고 건포도, 콩 등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2 백일 떡 백일 떡은 두 가지 이상 준비하는데 기본적으로 백설기와 수수팥떡을 준비한다. 백설기는 아이의 장수를 기원하고, 수수팥떡은 팥의 붉은 기운이 액을 막아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그 밖에 인절미는 끈기, 무지개떡은 소원성취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3 계절 과일 과일은 제철 과일로 풍성하게 쌓아 올린다. 복숭아는 귀신이 싫어하는 과일이라 조상님을 찾아오지 못하게 한다는 속설이 있어 대부분 제외하고 올린다.
4 명주실 명주실은 길고 오래 살라는 장수의 의미를 지닌다. 문방구, 이불가게, 철물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1천5백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5 아기 통장과 탯줄 보관함 아이의 생애 첫 적립식 통장으로 엄마들이 백일 기념으로 만들어주면 어떨까. 첫 생일, 기념일마다 엄마가 용돈을 챙겨 입금해보자. 아기 통장은 18세가 되면 입출금식 통장으로 전환된다.
6 성장 액자 태어난 순간부터 백일까지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액자에 담아 백일상에 함께 세팅한다. 성장 액자를 만들려면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틈틈이 사진으로 찍어두는 게 좋다.
7 기저귀 케이크 요즘 백일잔치, 돌잔치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기저귀 케이크는 떡 케이크를 대신할 수 있고 만들기도 간편하다. 기저귀를 돌돌 말아서 케이크 모양으로 만드는데 지인의 백일잔치에 초대받았을 때 선물하기도 한다.
8 범보 의자 백일 무렵 아이는 혼자 앉기 힘들기 때문에 범보 의자나 캐리어를 준비해 아이를 앉힌다. 특히 범보 의자는 허리를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안정감 있게 앉힐 수 있어 기념사진 찍기에도 간편하다.
9 꽃, 풍선, 리본 백일 상차림은 준비된 음식과 소품, 장식이 분위기를 결정한다. 테이블 세팅에는 리본과 꽃 장식이 기본이고, 화려한 분위기로 공간을 꾸미고 싶을 때는 헬륨풍선으로 천장을 가득 채우는 게 좋다.
10 현수막 원하는 스타일을 고른 후 온라인 현수막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편하다. 아이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추가하고, 2~3일 전에 미리 주문하는 게 좋다.

* 백일상 쉽게 차리는 노하우 1 배경 색을 정한다 집에서 차리는 백일상이지만 그럴듯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면 배경 색이 중요하다. 눈에 띄는 단색보다는 아이와 백일상이 돋보일 수 있는 파스텔 톤이 좋다. 2 콘셉트를 정한다 소품이 예쁘다고 무조건 백일상에 올리는 것은 금물! 데커레이션이 복잡하고 요란하면 사진을 찍었을 때 산만하다. 메인 컬러를 두 가지 정하고, 한두 가지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 3 백일상 대행 업체를 찾는다 아이를 보는 시간을 쪼개가며 케이크&떡 주문, 장보기, 그릇 준비까지 엄마 혼자서 준비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요즘은 다양한 콘셉트의 백일상을 대신 차려주는 업체가 많으니 백일상은 주문하고 나머지 음식은 엄마가 준비하면 상차리기가 간편하다. * 에디터가 추천하는 백일상 대행 업체 러블리 백일상 cafe.naver.com/party100d 아이맘파티 cafe.naver.com/100babyparty 베이비데코 cafe.naver.com/babysdeco 수빈맘돌상 www.subin-mom.com 채솔베이비츄 cafe.naver.com/chaesolbaby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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