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선후배가 함께한 진학진로탐색 프로그램 성료 인사>
지난 12.14. 영해고에 가서 고1,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후배가 함께하는 진학진로탐색” 2022년 제2차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남중웅 교수, 이형성 전 과장님, 공대원 전 신한은행 지점장님, 김인현 교수, 안기영 경감이 참여했습니다. 1차에도 16분의 전문분야 선배들이 참여했었습니다.
김미애 교장선생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하시면서, 영덕여고에서는 자신들은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수가 없어서 영해고가 너무 부럽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잠깐 생각했습니다. 우리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면단위 고등학교라고 해도 인재의 풀이 대단히 넓고 동문들의 애교심이 충만했기 때문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어떤 분은 회장의 열정도 한몫했다고 합니다만, 최소한 20분의 동문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 요인은 동문들의 열정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모두 강사료도 받지않고하는 재능기부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대부분은 지난 7월 고려대를 방문했던 학생들인데, 영해중고출신 멘토링 그룹 해우랑에서 선물로 한 고려대 학용품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해우랑 그룹의 활동도 상당합니다.
이런 우리의 노력들이 쌓여서, 우리 모교가 비록 면단위인 영해에 있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은 대도시에 못지않게 될 것입니다. 큰 학교를 방문하면 그 학교에 진학할 의지가 더 굳어지게 됩니다. 선배들의 진학특강을 들으면 장래의 진로선택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되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므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이런 기능을 우리 동창회가 주도적으로 해주어야합니다. 동문들의 노력이 모여서 2년, 3년뒤에는 더 많은 후배들이 더 훌륭하게 사회에 진출하게 될 겁니다. 이것이 우리 모교의 발전의 길이기도 합니다. 후배들이 잘 되면 선배는 자연히 올라가게 됩니다.
인근인 영덕고나 영덕여고는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모교가 할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의 모교발전을 위한 마음들이 하나로 모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이 조직화되어 5년, 10년, 20년을 끌고가야합니다. 지난 1년간은 동문들의 뜨거운 열기가 모여서 이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었습니다. 동문, 특히 김종성 교수님, 남석순 교수님, 남정수 선배님, 김원섭 회장님, 남후식 회장, 박춘택 선배님등 원로 동문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강의해주신 권재술 총장님, 서석조 조합장님, 김중태 선배님을 비롯한 20명의 강사님들, 권태주 상임부회장님, 김수용 수석부회장님, 강상태 실무부회장님, 신소현 부회장님, 김진원 사무총장님, 남중걸 사무국장님, 강정임 부회장님, 이재욱 국장님을 비롯한 동창회 간부들께, 그리고 학교당국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다.
2022.12.18.
동창회장 김인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