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위치에서 아랫길로 약수터로 향합니다.
길을 오르면 오른쪽에 앉을 만한 바위가 있습니다.
앞서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1,2분 정도 걸으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북백신 삼거리죠. 북악스카이로 향하거나 백석동천으로 가거나 지나온 신영동으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북악스카이웨이 쪽으로 향하여 조금 올라간 모습입니다.
송암(松岩) 쉼터
오후 3시 25분 이곳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는 곳입니다. 주로 한 바퀴 돈 후 돌아오는 길에 쉽니다. 여기는 비교적 넓은 평평한 곳입니다. 소나무가 많아 제가 송암이라 했습니다.
산벚꽃 모습입니다.
다시 약수터로 향합니다.
오후 3시 28분,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약수터
여기는 약수터 쉼터로 쉬어가면서 약수 한 잔을 받아 마시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제가 30여년 전에 결혼을 하면서 세검정(신영동)에 살게 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 약수터의 샘물은 좋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통에 받아 길어다 먹기도 했습니다. 오래 두어도 이끼가 생기지 않는다고 이곳을 찾는 어른들께서 말씀에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용안내문 현수막
그런데 아주 오래 전부터 샘물 분석표가 붙기 시작하면서부터 '음용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질검사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서울이 대부분의 약수터의 샘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늘 먹던 약수는 더이상 약수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해 '음용불가'라고 표지판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이 샘물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표지판은 철거하고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도 배낭에 물병을 잔뜩 지고 와 담아 가고 있습니다. '수돗물보다 낫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불신일까요? 무지일까요?
다시 올라갑니다.
여기는 다른 데에 비해 왕래 인원이 적은 편입니다.
작년엔 코로나로 많이 만나야 10명 안팎이었는데 최근에는 조금 늘기는 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라 자주 이용합니다. 계속되는 비탈길이지만 비교적 완만한 편입니다.
보이는 산은 성벽이 있는 북악산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50m를 앞두고 평창동으로 내려가는 평창숲길이 있습니다.
오후 3시 35분, 곧바로 50m를 올라가면 북악스카이웨이가 나오는데 1m정도 가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 나옵니다. 팔각정까지도 많이 갔지만 자동차가 다니고 사람 왕래도 많아 그 길보다는 평창숲길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 길은 계속 평창동으로 내려가 서울예고에 이릅니다. 이 길은 810m입니다. 이곳 산 중에서는 가장 깊숙한 골짜기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곳은 정말 한적에서 걸어가기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예고운동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다른 산줄기 가파른 능선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로 올라가는 능선이 있어, 북악스카이웨이 직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골짜기로 내려가고, 계곡삼거리에서 다시 이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걷기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산책로여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평창숲길로 내려가는 계단길
최근에 집수리를 하고 있는 외딴집
다시 내려가는 계단길 103계단입니다.
계곡삼거리
이곳은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입니다.
계속되는 길
작년에 이 길을 걷는데 포수 2명이 총을 들고 있기에 웬일인가 하고 물어보니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는 것입니다. 백사실과 이곳은 심심치 않게 멧돼지가 출몰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길을 걸을 때는 멧돼지를 보면 어떻게 해야 하나 어디로 피하고 숨나 하는 것을 염두에 두게 됩니다. 멧돼지를 향해 맞서거나 나무로 위협하면 저돌적으로 달려든다고 합니다. 또 뒤를 보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전방을 주시하고 천천히 뒷걸음질로 몸을 숨길 곳을 차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낭에 스틱 하나를 넣고 다니기도 하고 깜빡하고 그냥 다니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고라니 한 마리가 오른쪽 산에서 골짜기를 뛰어넘어 왼쪽 산으로 달아나는데 날래기가 동곽준(東郭逡)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멧돼지 때문에 그런가 하고 한때 긴장했지만 아무 일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마루쉼터가 보입니다.
마루쉼터. 오가다 쉬는 곳입니다.
오후 3시 44분, 걷기 운동을 할 때 지금까지 걸어온 이 탐방로를 이용하는데 이곳을 그냥 지나칠 때도 있고 잠시 쉬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이 잠시 추억이 있어 적어 봅니다
작년 11월 21일, 모처럼 비니초님과 오후에 걷기운동을 나가 이곳에 이르러 차 한잔을 마실까 하고 베낭을 내려놓고 준비한 차를 따르고 있는 순간 동시에 비니초님과 저의 전화 벨이 울렸습니다.
저의 전화는 누님한테 걸려 왔고, 비니초님은 묘법님과 관련된 전화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전화를 받고 놀랐고, 비니초님은 비니초님 대로 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누님은 형이 작업장에서 중장비 차량에 발을 다쳐 발가락이 부러져 깁스를 하고 입원해 있는데 병원을 안 가르쳐 준다는 소식이었고, 비니초님의 전화에 들리는 소리는 묘법님이 지난 밤(11. 20)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비보였습니다.
형의 소식도 놀라운데, 묘법님의 비보에 아연실색하고 말았습니다. 우선 형에게 전화를 하여 문병을 했고, 다음, 염화님께 전화하니 마침 강원도 여행 중이라 하셨는데 비보를 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는 즉시 더 이상 갈 수 없어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갔던 적이 있습니다. 돌아간 즉시 법우님들게 메세지를 전해 드렸고, 염화님과 정수님, 묘법님의 동창인 황심행님께 차례로 전화를 드렸던 생각이 납니다.
이곳을 보면 그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벌써 5개월이 지나갔네요.
쉼터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남산제비꽃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다년생초. 대한민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산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5~20cm 정도이다. 꽃은 봄에서 늦봄 사이에 하얀색으로 피고,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소박함, 순진무구한 사랑'이다.」 -다음백과-
이 꽃을 남산제비꽃이라고 하는 것은 서울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쌈, 겉절이를 해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한다 합니다.
제비꽃
「오랑캐꽃, 장수꽃, 씨름꽃, 민오랑캐꽃, 병아리꽃, 외나물,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큰제비꽃, 독행호(獨行虎), 양각자(羊角子), 자화지정(紫花地丁).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이다.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분포하고 한국에도 3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원줄기는 없고, 잎은 땅바닥에 모여 달린다. 꽃은 4~5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핀다. 열매는 넓은 타원 모양의 삭과로 7월에 열리고 세 갈래로 벌어진다. 직사광선은 받지 않으면서도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잘 자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포함한 식물 전체를 약재로 사용한다. 」-다음백과-
제비꽃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제비꽃도 나물이라고 하는데 한 번도 먹은 적은 없습니다.
큰개별꽃
「석죽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과 대한민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10~20cm 정도이다. 꽃은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피며, 꽃말은 '은하수'이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어린순을 삶아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 -다음백과-
이 근처에 큰개별꽃이 많아서 보기 좋습니다.
사방댐(沙防dam)
사방댐이란 하천의 흙이나 모래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댐을 말합니다.
이 댐은 제2호댐으로 규모는 상장 29.0m 하장 21.8m, 높이는 4.5m이며, 시공은 2013년 5월 3일 ~ 2013년 8월 5일까지 하였습니다. 시행처는 종로구 공원녹지과이고, 시공자는 (유) 삼성종합건설입니다.
사방시설 안내문
여기는 산의 북편에 있어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늦게 핀 셈입니다.
예고생들이 앞의 풍경을 그리는 모습입니다.
계곡과 길이 卍자 모양입니다.
여기는 서울예고 운동장 직전입니다.
여기까지가 '평창숲길'인데 여기를 그냥 반환점으로 삼아 되돌아 갈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내려온 길이고 왼쪽은 다시 올라갈 길입니다. 그리고 그냥 내려가면 서울예고 운동장을 거쳐 정문으로 나가면 큰 도로가 나와 도로를 따라 집으로 갈 수도 있지만 더 걷고자 왼쪽 등산로로 향합니다. 특별한 이름이 있는지는 몰라도 예고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올라가는 길이니 저는 이를 '예북등산로'로 이름하고 있습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운동장은 주차장으로
오후 3시 55분, 서울예고는 정문 옆쪽으로 신축건물을 짓느라 한창입니다.
서울예고 운동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보현봉 모습입니다.
처음부터 비교적 가파른 등산로입니다.
넘어진 나무
등산로에는 도처에 쓰러진 나무들이 많습니다. 뿌리가 깊지 않아 비에 흙이 쓸려 내려가면 나무의 하중과 바람에 견되지 못하고 쓰러지게 됩니다.
쓰러진 나무를 자세히 보면 작고 가는 나무가 덩달아 넘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날 때 저것을 보면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이웃을 잘 만나야지 잘못 만나면 본의 아니게 덩달아 참화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공업중생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만나는 것도 같이 넘어지는 것도 자기가 지은 복의 소산입니다.
이 구간의 막바지 비탈길입니다.
사실 이 구간 능선길은 중간중간 평탄한 길도 있지만 북악스카이웨이 길이 나올 때까지 오르막길입니다.
여기는 평탄한 오솔길입니다.
주춧돌 같은 소나무 밑둥치.
이 길을 오르다 보면 첫 쉼터에 이 소나무가 눈에 띕니다. 마치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운 듯한 모양입니다. 희한(稀罕)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한참을 오르다 보면 만나는 바위
오후 4시 17분, 볼품은 없지만 이곳에 앉아 쉬기는 참 좋습니다. 솔바람도 좋고 바라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모습입니다.
보이는 산은 북한산으로 '사모바위'가 보입니다. 그 사모바위는 멀리서 보면 토끼 형상으로 보여 '토끼바위'라고도 합니다. 그 바위 밑은 옛날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내려와 은신했던 은신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밑은 서울의 명찰 중의 하나인 승가사(僧伽寺)가 있습니다.
돌기둥 쉼터입니다.
이곳은 잠시 쉬어가며 차 한 잔을 마시는 곳입니다. 그런데 어떤 자가 이 돌기둥 의자를 쓰러뜨리고 굴려 놓는 자가 있습니다. 제가 이 돌을 일으켜 보려고 애썼지만 오십견으로 힘을 쓸 수 없어서 그대로 왔던 적이 있었는데, 다음에 가 보니 누가 바로 세워 놨더군요. 이 돌이 밑으로 구르면 깊은 낭떠러지로 구르게 되어 있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또, 그 후 또 누가 다시 굴려 놓았더군요. 힘자랑을 한 것인가요? 심술을 부린 것인가요?
막바지 계단길
이 계단길을 오르면 북악스카이웨이 길입니다.
인자(人字) 갈림길
오후 4시 25분, 人字 갈림길, 이 삼거리는 사람 인(人)자 모양이어서 '인자(人字) 갈림길'이라 명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혼자 이름지은 것이 많지요? 늘 애용하기에 위치를 구분하기 위해 방편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여기서 바로 올라가면 바로 북악스카이웨이 길이고 팔각정까지는 500m정도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른쪽 길을 택해 계곡삼거리쪽으로 향합니다. 그 길은 나무계단길입니다.
개나리가 남아 있어 다행입니다.
나무계단길 총 273계단입니다.
이 길은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계속 내려갑니다.
아주 큰 나무가 넘어져 길을 막고 있었는데 나무를 절단하여 치워 놓았습니다.
다시 계곡삼거리입니다.
이 삼거리에서 마루쉼터, 예고로 내려가고, 그리고 예북등산로를 올라 인자 갈림길에서 나무계단길로 내려왔으니 한 바퀴 돈 것인데 꽤 긴 듯하지만 약 30여분 걸립니다. 이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 계단을 오르고 외딴집을 지나 비탈길을 오르면 평창숲길의 시작점이자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으로 돌면 백사실로 향하게 됩니다.
오후 4시 33분경, 백사실을 향하다 반갑게 염화님과 미소님 내외분을 만났습니다. 그에 앞서 염화님을 비슷한 장소에서 한 번 만나 같은 자리에 앉아 오랫만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염화, 미소님은 이웃동네 평창동에 사십니다. 코로나시대로 마스크를 쓰고 만난고 보니 이 또한 시절인연이 아닌가 합니다.
염화ㆍ미소님 내외분
코로나로 인하여 가까운 동네에 살고 있지만 만나기 어려웠는데 여기서 만나니 반가웠네요. 미소님은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곰취장아찌 등을 보내 주셔서 입맛을 돋우어 병고를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염화님과 함께
언제 코로나가 소멸하여 마스크를 벗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미소님께서 찍어 주셨습니다.
꽃을 드니 미소짓는 두 분, 늘 의기투합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16시 58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흘러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최근 올린 사진에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두 분 덕분에 인물 사진도 올라가니 마무리가 보기 좋습니다. 늘 불보살님의 가피로 언제나 무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합장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왔던 길로, 약수터, 백평4거리에서 백사실로 하여 환지본처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우리 동네 둘레길 백석산(白石山) 백석동천, 백사실 둘레길을 마침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른 둘레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둘레길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 잘 관리해야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백악산 줄기 뻗은 우리 동네 백석산
백석동천 백사실 풍광 좋아 명승 36호
백우가 안내 하오니 뜻 있는 분 오소서.
감사합니다. 백우 _()_ _(())_
첫댓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로(韓子盧)라는 매우 발 빠른 명견(名犬)과 동곽준(東郭逡)이라는 썩 재빠른 토끼가 있었습니다. 개가 토끼를 뒤쫓았습니다. 그들은 수십 리에 이르는 산기슭을 세 바퀴나 돌고 가파른 산꼭대기까지 다섯 번이나 오르락내리락하는 바람에 쫓기는 토끼도 쫓는 개도 힘이 다하여 그 자리에 지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이때 그것을 발견한 전부(田父:농부)는 힘들이지 않고 횡재[田父之功;전부지공]를 하였습니다.
출처: https://enomoosiki.tistory.com/994 [행복사냥이]
앗! 한자로 동곽준을...
이 이야기는 <전국책>에 등장하는데 설명과 같습니다.
제나라가 위나라를 치려고 할 때 淳于髡이 제왕에게 들려준 이야기죠.
발빠른 한자로가 날랜 동곽준을 잡으려 하다가 힘빠져 둘 다 죽자 농부가 횡재 하듯이
강한 초나라나 진나라가 이 틈에 횡재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지요.
그러자 제왕이 단념했다는 고사입니다.
쓸데없이 공력을 소모하면 犬兎之爭에 農夫之利요 蚌鷸之爭에 漁父之利하는 법입니다.
동곽준이는 누가 동작이 아주 날랠 때 가끔 쓰는 말인데 이를 적시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_()_ _(())_
우리동네 백석산(백사실) 산책로가 백우님의 글에서 새롭게 느껴집니다.
산책로에서 백우님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_(())_
세검정 방면의 5개동, 즉 부암동, 신영동, 홍지동, 구기동, 평창동은 한 동네로 여겨집니다.
한 동네에 사는 것도 큰 인연이라 늘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번 이 동네의 산책로를 소개하고 싶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