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2024년 11월 17일 주일
디모데후서 3:10-17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13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위선적인 삶과 대조되는 경건한 삶을 제시합니다. 먼저 디모데도 알고 있는 자신의 삶을 상기시키고, 그에게 성경의 진리 안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1절
바울이 열거한 '교훈과 행실, 의향, 믿음, 오래 참음, 사랑, 인내, 박해받음, 고난'은 숱한 박해 속에서도 그가 진리를 따라 살면서 보여준 삶의 모범들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뒤따른 행적이자, 거짓된 사람들이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참 신앙의 모본입니다. 교만과 욕심과 위선과 이기적인 삶(1-9절)과 대조되는 모범들은 진리가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빚어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절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산 대가는 수치와 패배처럼 보이는 '박해'였습니다. 이는 매여 있는 바울에게서 또 주를 따르고 주의 나라를 소망할수록 '자아'가 왕 노릇 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 불편하고 힘겨운 우리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될 것입니다.
13,14절
'거짓에 거짓을, 악에 악을 더하는' 세대 속에서 경건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은 성경을 통해 배우고 확신한 진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가짜에 대처하는 길은 진짜를 붙드는 것입니다. 그 진리는 바울을 살리고 바울의 삶을 변화시킨 말씀이고, 모진 박해 속에서도 바울을 지켜준 말씀입니다. 흔들리지 않기 위해 의심 없이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붙들고 지킨 그 진리가 나를 지켜줄 것이고 캄캄한 밤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그 진리를 배웠고, 누구에게 그 진리를 가르쳐 이 세대를 이기도록 돕고 있습니까?
15-17절
구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구원에 이르는'). 성경이 기준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주지 않으면 믿음의 순례를 마칠 수 없고 악하고 어두운 세상을 이길 수 없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믿고 따르는 분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바른 것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주며 바른 삶을 살도록 인도해줍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니 믿을 만합니다. 말씀에서 떠나면 우리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없고 믿음에서도 떠나게 되며 구원에서도 멀어지게 됩니다. 말씀이 모든 것보다 앞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의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내 것으로 삼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와 유행보다 주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사랑하며 따라 살게 하소서.
열방- 북한이 24년째 '종교 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됐다. 10년 넘게 억류되어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하루속히 석방되고, 종교 탄압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에게 자유가 보장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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