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도 1등 했어요.
쿠팡 물류는 힘들고 임금은 다소 높다. 이곳의 일은 "소분"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콘베이어 레일에 실려오는 소포들중에서 자기 것을 찾아서 RT라는 큰 이동칸에 넣는 것이다.
이 일은 세시간하고 30분 쉬고 다시 세 시간 하는데
앞이 더 어렵고 뒷부분은 좀 쉬운 편이다.
뒷부분(2부)도 일의 양식이 두가지 인데 축소형이 있고 보통형(노말)이 있다.
노말의 문제는 RT의 배열이 지그재그로 되어있고 거리가 멀어서 소포를 바쁘게 던져 넣을 때 그 위치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필자는 이를 연구하여 기존의 방식에 개선을 하여
토트박스를 16개를 가까이 깔아두고
비닐 봉지를 그 안에 넣은뒤
나중 정리할 시간에 한꺼번에 RT에 몰아 넣는 것이다.
요즘 노말에서 필자는 항상 남들보다 먼저하고 오히려 남들을 도운다는 것이다.
경험많은 다른 알바들이나
쿠팡 정직원들보다도 더 빨리한다.
이를 위해서 필자는 집에서 연구를 했다.
머리가 상당히 필요한 일이다.
58년 생 치고는 꽤 큰 일이다.
운명을 한탄하는 대신
방법을 개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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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등
안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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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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