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01 짝사랑 조미미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金陵人 作詞/ 孫牧人 作曲
side A 02 나를 두고 아리랑 조미미
1.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 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 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2.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언제 오시려나 그리운 내 님 보고 싶은 내 님 돌아와 주오 나를 잊지 말고 무정한 내 님아 나를 나를 나를 두고 산 넘어 가시더니 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 편지 한 장 없네 편지 한 장 없네 편지 한 장 없네
金重信 作詞/作曲
side A 03 눈물이 보일까봐 조미미
1.눈물이 보일까봐 고개 숙일 때 작별의 인사인 줄 알았는가봐 야윈 어깨 들먹이며 흐느끼는 당신도 흐르는 눈물을 보이지 말고
2.눈물을 감추려고 고개 숙일 때 작별의 인사인 줄 알았는가봐 야윈 어깨 들먹이며 돌아서는 당신도 흐르는 눈물을 보이지 말고
草 原 作詞/ 申大聖 作曲
side A 04 찔레꽃 조미미
1.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2.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철의객점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金榮一 作詞/ 金敎聲 作曲
side A 05 첫사랑의 문 조미미
1.꽃이 핍니다 열아홉살 가슴에 방긋거리는 첫사랑을 아시나요 달님같이 하나뿐인 연분홍 꽃잎 심술궂인 비바람도 따가지 못해요 하지만 그대에게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2.별이 뜹니다 열아홉살 가슴에 반짝거리는 첫사랑을 보셨나요 하늘 높이 손 못 대는 샛별과 같이 검은 구름 가리워도 빛은 고와요 하지만 그대에게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孫露源 作詞/ 朴是春 作曲
side A 06 처녀총각 조미미
유도순 작사 김준영 작곡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음 ~ ~ ~ ~ ~ ~ ~ ~ ~ ~ ~ ~ ~ ~
호미 들고 밭 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 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다 멋들어지게 들려오네 음 ~ ~ ~ ~ ~ ~ ~ ~ ~ ~ ~ ~ ~ ~
봄 아가씨 긴 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 버들가지 꺾어서 양지 쪽에 반만 누워 장도 든 손 싹둑싹둑 피리 만들어 부는구나 음 ~ ~ ~ ~ ~ ~ ~ ~ ~ ~ ~ ~ ~ ~
side A 07 목포는 항구다 조미미
1.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2.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朴南浦 改詞/ 李鳳龍 作曲
side A 08 청춘 부르스 조미미
1.아아아 님이시여 아아아 님이시여 어데로 가셨나요 어데로 가셨나요 라이락 꽃잎이 창밖에 날려도 행여나 님이신가 카네션 꺾어들고 나가 보건만 오늘도 밤하늘에 오늘도 밤하늘에 별빛만 우네
2.아아아 님이시여 아아아 님이시여 어데로 가셨나요 어데로 가셨나요 물 제비 날개에 봄 노래 감기며 행여나 님이신가 꽃다발 받쳐들고 나가 보건만 봄 버들 하늘하늘 봄 버들 하늘하늘 흐느껴 우네
김 건 작사/ 박시춘 작곡
side A 09 내가 왜 이럴까 조미미
1.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은 사람을 어디선가 웃으면서 와 줄 것만 같은데 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 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게 없을걸 장미 빛 장미 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허전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보나 생각을 말아야지 내가 왜 이럴까
*장미 빛 장미 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허전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보나 생각을 말아야지 내가 왜 이럴까
尹恒起 作詞/作曲 |
side B 01 꿈에 본 내 고향 조미미
1.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2.고향을 떠나온 지 몇 몇 해던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박두환 작사/ 김기태 작곡
side B 02 꿈 속의 사랑 조미미
1.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소리 없이 이 마음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 볼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밤의 꿈 다시 못 볼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孫夕友 作詞/ 外國 曲
side B 03 못잊어서 또 왔네 조미미
1.못 잊어서 또 왔네 미련 때문에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대 보고파 차거운 추억이나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2.못 잊어서 또 왔네 미련 때문에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대 보고파 차거운 추억이나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김중순 작사/ 김영광 작곡
side B 04 미워하지 않으리 조미미
1.목숨 걸고 쌓아올린 사나이의 첫사랑 그라스에 아롱진 그 님의 얼굴 피보다 진한 사랑 여자는 모르리라 눈물을 삼키며 미워하지 않으리
2.피에 맺힌 애원도 몸부림을 쳐봐도 떠나버린 그 님이 다시 올 소냐 사나이 붉은 순정 여자는 모르리라 입술을 깨물며 미워하지 않으리
田 友 作詞/ 吳珉佑 作曲
side B 05 맹꽁이 타령 조미미
1.열무김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2.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어 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안타까운 이 심사를 설레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李扶風 作詞/ 邢奭基 作曲
side B 06 마음의 사랑 조미미
1.해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 마음 네 참뜻을 나는 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 사랑 앞날에 웃을 길이 다시 오리라
2.차라리 맺지 못할 사랑이라면 너 찾는 네 행복을 진정코 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 님아 밤마다 내 꿈속에 찾아와 다오
김초성 작사/작곡
side B 07 백년 절개 조미미
1. 꽃잎은 피고 져도 내 순정만은 시들줄 모르는 백년초라오 이 마음 아시거든 정든 내님아 남의 속 태우지 말고 음~ 속이지도 말아요 속이지를 말아요
2. 바람은 오고 가도 백년 절개요 변할줄 모르는 백년 팔자요 이 마음 아시거든 정든 내님아 님이라 하지 말고 음~ 버리지도 말아요 버리지를 말아요
3. 우물은 말라져도 내 사랑만은 그칠줄 모르는 백년샘이요 이 마음 아시거든 정든 내님아 남의 속 긁지 말고 음~ 울리지도 말아요 울리지를 말아요
side B 08 향기 품은 군사우편 조미미
1.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 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편지에 옛 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3.밤이 늦은 공장에서 받은 님 소식은 고지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편지에 늦은 가을 창 너머로 보이는 저 달 속에 그대 얼굴을 비치며 방긋 웃었소
박금호 작사/ 나화랑 작곡
side B 09 물레방아 도는 내력 조미미
1.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느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 |
첫댓글 소생 월남에서 청룡부대 소대장할때 위문공연와서 중대본부 까지 찾어와서 노래불러주고 갔었는데 소생의리없이 50년이흘렀지만 무심하게 조미미를 까맣게 잊어버렸다, 옛날을 회상하며 노래한번 들어보자!
좋은 노래 올리셨네 국원
조미미는 나도 노래 잘 부르는 갈수라가고 생각했고
젊을 때 그녀의 노래를 많이 들었었지 그러나 세월도 무정하게 그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