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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안동도서관 올 하반기 중국어 첫 개강.
경북도립안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2014년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중 한 과목인 중국어반이 문을 열었다.
9월 11일 중국어 초급반 개강 첫 날 남자 14명. 여자 6명 등 모두 20명의 수강생이 출석하였다. 이번 하반기에 중국어 선생이 바뀐다는 소문이 파다하여 수강생들은 중국 원어민 선생이 오는지 아니면 한국 선생이 올지 궁금증을 낳다가 도서관 직원과 함께 들어오는 선생이 여선생이다. 도서관 직원이 중국어 초급반을 담당할 이정숙 선생을 소개하고 선생에 관한 약력과 경력을 소상히 들여 주었다. 이 선생은 지난 상반기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우리들을 가르쳤던 정의우(鄭義雨)박사의 사모님이라는 것이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이 선생은 대만국립대학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군데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이날 목이 심하게 아파서 낮은 목소리로 조용하게 말하는 이 선생은 오늘 책이 준비되지 않아서 앞으로의 수업 방식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기 자신도 중국어를 전연 할 줄 몰랐는데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피나는 노력 끝에 국비장학금으로 대만국립대학을 졸업한 보람이 있다고 술회(述懷)하고 앞으로 "중국 노래는 물론, 아주 쉽게 가르칠테니 너무 위축되지 말아 달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 특히 그는 어학을 배울때 꼭 병행해야 할 것이 첫째 테이프를 틀어서 듣기를 반복해야하고, 둘째 말하기, 셋째 읽기, 마지막 넷째 쓰기를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학을 공부하면 10년 젊게 살 수 있다"며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재미있게 배우고 아울러 멋있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책 준비가 안돼 다음시간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는데 오는 12월 18일까지 하반기 중국어 수업이 이어진다.
이 선생은 한국말은 기본이고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4개국어가 능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 정문.
도립안동도서관 건물 전경.
쉼터.
1층 열람실.
도서관 2층에는 관장실. 사무실. 강의실이 있다.
제2강의실에서 중국어를 배운다.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개강' 현수막.
중국어 개강 첫날 남.여 수강생 20명이 출석했다.
도서관 직원이 이정숙 선생을 소개하고있다.
하반기 때 중국어를 가르칠 이정숙 선생님.
목이 심하게 아파서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는 이정숙 선생.
대만국립대학 사범대학을 졸업 한 후 현재 안동가톨릭상지대학에 강의를 나가고있다.
하반기 때 배울 중국어 교재.
첫시간 수업을 마치고 휴게실에서 잠시 티 타임.
하반기 때 배울 중국어 교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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