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찰나에 중병환자가 된 것이었다.
그 짧은 순간 그의 몸은 사경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노여움과 증오, 화는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심한 타격을 입히며
그 앞에 서서 꼼짝없이 분풀이 당하는 사람의
정신과 몸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것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 서로간의 사랑과 극진한 보살핌에 힘 얻어 사는 것이다
. 그렇게 살아가라고 빵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 "씨알" 안에 "인의예지신"의 바른 품성을
키울 재료가 들어 있다. 하늘 사랑이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빛이다.
보이는 빛은 몸을 치료하고,
보이지 않는 빛은 마음을 돕는 치료 광선이 된다.
빛은 진리다. 빛 앞에 어둠은 소멸한다.
빛의 힘으로 사람은 살기에, 원래 사람은
빛의 자녀다. 곧 사람은 육체를 지닌 빛이다.
광명하여 만물을 살려야 하는 존재다.
칠흑 같은 밤 하늘의 별이다.
어둔 세상에 "원래 태양" 반사할 스타이다
. "화"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간단하다.
상대방의 생각이 내 마음의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에서이다.
즉, 내가 기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 속에서 화가 끓어 오른 것이다.
그 때 벽력같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간에서
피가 솟구쳐 피를 토하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리를 지른 것이다.
"화'"는 내 욕망의 좌절에서 기인 한다.
또, "화"를 분석해 보면
"화"의 원인은 이미 지난 일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안에서 무언가 큰 잘못을 했다 치자.
그러니 잘못한 시점은 이미 지난 과거지사이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금이다.
즉 현재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을, 현재 파악하여
화를 터트린 것이다.
그러니 "화'를 터트린 시점은 잘못한 과거에 대하여
미래가 된다.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는가?
과거의 일 때문에 미래를 향해 화를 내고 있었다니!
과거의 잘못은 지나간 것이라 하여 과오(過誤)라 한다.
과거의 것은 "용서라는 큰 바다"에 던지지 않고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자애는 무서운 교훈이다.
용서라는 턱 없이 큰 포용함에
한 없이 뉘우치고 재범(再犯)하지 않는다.
담장 높은 교도소의 형벌은 거듭 전과 2범,
전과 3범 더 큰 죄수를 만들고,
품어 주는 자비는 새로
거듭 난 삶을 살게 한다.
* 다 읽으시고도 다음에 화를 내신다면,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자신에게는 위로가 되겠으나,
상대를 불태웠을 것임을 반드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모셔온 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