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문
2009.3.17 21:53 정홍주 기자
지역호텔 '코 마케팅(Co-Marketing)' 바람
유통업체와 전략적 제휴로 매출·홍보 시너지효과
최근 환율 때문에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지역호텔들이 다른 유통업체와 손잡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코 마케팅(Co-Marketing·공동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코마케팅은 서로 다른 유통업체가 고객 정보와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매출과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윈윈전략의 하나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롯데호텔은 부산의 제1호 브랜드 택시인 '등대콜'과 업무 제휴를 맺고 호텔 투숙객들이 공항이나 부산역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고품격 차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객실예약실에 '등대콜 서비스'를 요청하면 등대콜 측에서 차량을 배차해 김해공항이나 부산역으로 영접 또는 환송 서비스를 한다. 배정된 등대콜 운전기사는 투숙객의 짐을 옮겨주며, 항공권이나 열차표 구입도 돕는다.
부산 롯데호텔 이재현 홍보과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택시 서비스 시스템을 알릴 수 있어 윈윈 전략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부산의 새로운 쇼핑명소인 신세계 센텀시티와 공동으로 '스파패키지'를 출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하는 스파패키지는 국내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으로 주중 객실 이용고객에게 스파랜드 이용권 2장을 증정한다. 호텔 측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쇼핑과 온천, 휴양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도 계열사인 파라다이스 면세점, 카지노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선보였다. 면세점에서 진행하는 일본인 고객 초청행사를 지원하는가 하면 호텔 고객이 면세점, 카지노 이용시 특전이 주어진다.
이 같은 코마케팅은 실제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운대 그랜드호텔의 경우 올해부터 수입차 업체인 포르쉐코리아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해 양사가 매출 상승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랜드호텔은 외국인 VIP손님 방문시 포르쉐 차량으로 공항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르쉐 시승 행사에 호텔 고객을 참여시키고 있다. 또 포르쉐는 그랜드호텔 로비에 신차를 전시해 호텔 이용 고객을 상대로 2억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 4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찰> 동식12김다애
코 마케팅(공동 마케팅)이라는 전략은 매출ㆍ홍보 효과를 크게 준 것 같다. 기사를 읽으면서 이 코 마케팅이라는
전략이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고 유통 업체 등 홍보에 많은 효과를 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동 마케팅을 함으로써 서로 매출을 상승시키고 호텔측에서는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며,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 만족 시키는데 좋다. 각 호텔과 공동 마케팅하는 그 업체의 홍보 효과를 얻기 때문에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기사의 한 부분에서
등대콜 택시 업체와 코 마케팅한 부분이 제일 많이 이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코 마케팅이라는 것에 새로운
사실과 의미, 하나의 전략을 알게 되었다. 그외 어떤 공동 마케팅이 있는지 알고싶으며, 앞으로 공동 마케팅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