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30대 초반에 건축 초급 기술자의 하소연....

[한량]

나도 월급 제대로 나오는 회사 다니고 싶다.
조그만 중소 건설 회사만 다니다 보니 별일을 다 당하고 산다.
지금은 백수 생활 한지도 6개월이나 됬다.
이상한 회사만 다니다 보니 경력도 지저분 해져서 어디 이력서 낼곳도 없다.
정말 회사 만을 일하려고 맘 먹고 일하고 있었는데. 맨날 월급 안주고 망하고 참 가지가지도 한다.
주변에 공사 하는 곳을 보면 부럽고 그런다. 내가 하면 더 잘 할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건설쪽에서 일한 이후로 올해는 사기꾼만 만낫다.
마지막 회사에서는 월급도3개월치 체불했고 경비도 내돈으로 해결했다. 지금은 자동차도 팔고 근근히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
난 다른 욕심은 없다. 단지 월급나오는 회사 월급 걱정 때문에 일하기 힘든 회사는 그만 다니고 싶을 뿐이다. 이런 내가 욕심이 많은 건가 월급도 많이 바라지 않는다. 이 어려운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때론 내 자신이 한심 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능력만 인정 받으면 무엇하랴. 인정한 사장 들은 다 망햇는데 그리고 월급도 안주는데 힘들다.
괴롭다.
한 회사에 오래좀 다니고 싶다. 월급은 작더래도 ㅠㅠㅠㅠ. 남들 가지고 잇는 기사도 잇고 대학도 나왔다. 하번 다시 시작 하고 싶은데 누군가는 기회를 주겟지..................푸하하하......... 내가 찾아 바야 되나............

[방배동]

힘내세요^^*

[생선가게막내아들]

화이팅!!!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