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로에서 담배가게 아가씨를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담배가게처럼 보이는 건물에 '행복상회' 오른쪽에 있는 곳엔 만화방이라고 간판에 써 있답니다
오늘 극에 남자주인공이 서프라이즈에 나왔던 분이셨던것 같아요 등장하자마자 너무 낮이 익어서 놀랐답니다 ㅎㅎ
처음 부분은 솔직히 잘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송창식아저씨 노래를 부르며 인물들이 등장했는데
갑자기 중간중간 구체적으로 관련없는 퍼포먼스를 했거든요
또 담배가게 아가씨와 아버지의 가슴아픈 사연을 덧붙여 넣느라 전개 흐름이 자연스럽지가 않았죠
그 아가씨가 대쉬하는 남자들을 다 차버리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했지만 편집된 드라마처럼 어떤 한부분을 강조하기만했어요
왜 그 여잘 좋아하는지 왜 아버진 주인공 남자를 믿는지 여자 어머니는 어떻게 되었는지 과정이 나오지않아요
아무래도 노래와 퍼포맨스를 돋보이게하기 위함인거 같았어요 하지만 그점이 아쉬웠답니다 ㅠㅡㅜ
그래도! 정말 노래 가사처럼
담배가게 아가씨와 남자가 만나는 주장면부터 웃음도 빵빵터지고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노래도 너무 잘해서 귀가 쫑긋쫑긋 ㅎ ㅎ
잘 보고왔습니다 ~
첫댓글 저도꼭한번보고싶네요~~^^
뮤지컬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세요~
후기를 잘쓰셨네요.. 아쉬웠던점은 연극 홈페이지에 보내시면 좀 내용을 보완하지 않을까요? ㅎㅎ
오 저 하나의 의견으로 그럴수 있을까요? 그런 생각은 안해봤네요
무대가 아기자기 하네요^^ㅋㅋㅋ
후기감사합니다!
ㅎ ㅎ 잘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안지영님 잼있게 보시고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7월 공연도 많이 신청해 주세요~~~~ㅎㅎ
네 그러겠습니다~~ 아무튼 뮤지컬 오랜만에 봤는데 기회주셔서 감사해요~